아이가 바라는 게 있네요.
선생님이 서울대예요.여기 지역에선 만나기 힘든 선생님이죠.
너무 만족하고 있어요.
서울대를 꿈꾸긴했지만 자신감이 많이 상실돼 있었는데 선생님 만나고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성적은 아직 많이 노력해야 하지만요.
아이는 선생님을 우상시하네요.
선생님은 아이에게 꿈을 심어줘요.
이번에 기말이라 과외를 쉬기로 했어요.
선생님은 이 때를 기해 학교를 다녀오고 친구들도 만난다네요.
우리 아이는 학교 가는 선생님에게서 서울대 뱃지,노트,티,필통 이런 것들을 부탁하고 싶대요.
제가 돈을 좀 보내고 싶은데 샘이 불편하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