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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 진상녀

헬쉬 조회수 : 4,995
작성일 : 2015-07-02 00:29:18

동네에 있는 헬스장. 사우나 나 탕이 없고. 샤워부스만 갖춰져 있는지라

 

나이드신 분들이 없는 편. 주로 20~30대가 주랍니다.  다른 100여미터 떨어진 두 곳은 워낙~

 

오래된지라. 이용객들도 60~70대를 훌쩍 넘어 거기도 텃세 (요가나 에어로빅 자리맡아두는 건 기본,

 

런닝머신이나 자전거 조차도 . 내 것 이라 주장하는 가관 행태) 가 장난 아니지요

 

근데 젊은 분위기 의 요 헬스장에 최근 50대? 중반 정도로 보이는 키는 작고 통통한 분이

 

런닝머신을 오래도록 족히 90분은 하는 듯. 껌을 줄창 짝짝 소리내서 씹는데. 어지간히

 

구석에서도 다 들릴 정도에. 기구한답시고 옮겨다닐 때마다 어디에 위치해있는지. 자신의 위치를

 

유난스런 껌소리로 다 알려주네요. 그건 둘째치고라도, 이 진상녀. 꼭 샤워부스 이용 후 마지막

 

무슨 개가 소변으로 영역 표시하는 것도 아니고. 하루도 빼놓지 않고 바닥에 하얀 껌뭉치를 뱉어놓고

 

나가네요.  일하는 아줌마. 무슨 죄라고. 매번 락스로 몇 번을 문지른다고.

 

아 정말 뇌구조가 궁금해지는.  참말 희안한 사람 많아요.

IP : 175.113.xxx.18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껌 찍짝
    '15.7.2 12:32 AM (121.149.xxx.184)

    턱근육도 같이 키우나보네요

  • 2. 원글
    '15.7.2 12:38 AM (175.113.xxx.180)

    아 정말.. 윗분 댓글 너무 웃겨서 . 야밤에 소리내서 웃네요

  • 3.
    '15.7.2 1:27 AM (223.62.xxx.214)

    조만간 사각턱에 어금니 사이 벌어지겠네요.

  • 4. 푸하
    '15.7.2 8:19 A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첫댓글님ㅋㅋ
    그런 진상은 직접 상대하지 마시고 직원에게 일러주세요.
    제가 가던 곳엔 아저씨들이 아예 기구마다 자리잡고 앉아있었어요. 남들이 눈치주면 운동 잠깐 하는척, 아닐땐 걸터앉아서 늘 스마트폰만 들여다봐요. 운동 싫어하는데 엄마가 보내서 억지로 와있는 사람 같아요. 기구에 앉아 농땡이부리는 것도 똑같음.

  • 5.
    '15.7.2 9:00 AM (118.219.xxx.157)

    껌 찍짝 님~ .
    턱근육도 유쾌하지만 찍찍 씹다가 짝 붙인다니ㅋㅋㅋ
    이런 유머는 도체 어디서 나오시는지요 ^^ 부럽습니다
    원글님께는 내 맘대로.. 푸하님 댓글 바칩니다.

  • 6. 압니다
    '15.7.11 8:46 PM (114.203.xxx.195)

    저도미칠뻔한 경험있었죠. 천박하기 그지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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