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딱. 한달 7키로 감량후기.

다엿트 조회수 : 19,352
작성일 : 2015-07-01 15:03:55
나이는 38.
키는 163. 기준몸무게는 62였어요.
평생 날씬해 본적없는. ㅠ
중간중간 덴마크같은걸로 52-3정도까지 빼봤으나 당근요요.
유학시절 미친듯이 먹어대서 68까지 쪄봤으나 좀만 신경쓰니 금새 제자리오구요.
첫째낳고도 돌아왔어요.
근데 시부모님과 같이살다 분가를 했더니 식욕이식욕이. ㅠ
넘 겁나 체중재어볼 생각도 없다가 사진속 모습을 차마 눈뜨고 보기힘들어 체중계에 올랐더니 73이더라구요. ㅠ

6월 1일부터
간헐적단식과 (아침 건너띔)
공복유산소 (아메리카노 한 잔 마시고 55분씩 빠르게걷기. 한달동안 4일 못했음.)
근력운동 ( 아령. 이소라. 강하나 스쿼트 등 이것저것 그날그날하고싶은것 위주로 1시간 반정도. 자기전.)

간헐적단식은 했지만 먹을때 가리지않고 그냥 먹었어요. 먹을만큼. 그랬더니3-4일만에 2키로 빠지고 계속 그대로더라구요.
그러다 마지막 4째주에 생리를 시작했는데 희안하게 입맛이 뚝 떨어져서 오늘까지 거의 안먹고있어요.
하루에 바나나 두어개. 닭가슴살 과일 아몬드 우유. 가끔 밥 정도
공복운동은 첫 4일 연달아쉬고 그 후로 계속하고있고
확실히 힘이딸려 근력운동은 2-30분정도로 줄이구요.

근데 오늘 오전에 체중재보니 66이네요.
마지막주는 하루하루 잴때마다 줄어있더라구요.

제가 과체중이여서 60정도까지는 이런식으로 진행해도 될까요?
근육이 빠지는 느낌이 들지만 오히려 종아리경우 한참 단단하고 굵어지더니 지금 좀 빠진것같아 기분이좋네요. ;;

참고로 사람들 만나면 열명중 2,3명만 살 빠졌네. 하는정도구요.
목표는 56인데. 가능할지. ㅠ

제가 하는방법 괜찮은지 조언 좀 부탁드려요.
이렇게 오래 다이어트 해본적 첨이고.
이번엔 정말 성공하고싶어요. ㅠ

IP : 220.124.xxx.13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7.1 3:09 PM (211.237.xxx.35)

    늘 다이어트는 줄이는것보다 유지하는게 백만배 더 중요해요. 길게 하려면
    무리한 방법으로 하시면 안됩니다.
    체중에 너무 민감해하지 말고 꾸준히 하는게 중요해요.
    한달에 1킬로씩만 빼도 그걸 유지해나갈수만 있다면 일년이면 12킬로빠지는거네요.

  • 2. ..좋은 유지 방법은..
    '15.7.1 3:18 PM (121.131.xxx.113)

    시어른 모시고 사는 건가요? ㅠㅠ
    유지가 젤 어렵다는 말 맞습니다.
    저도 17키로 빼고...(최저점) 3~4키로 불더니 쭉 유지 했거든요. 운동 안하고서요.
    식단의 변화와..식습관의 변화가 젤로 컸고 운동은 헬스장이 지겨워서 산책 했는데 유지에 도움이 되요. 물론 과식은 절대 하면 안되구요.

  • 3. 저는
    '15.7.1 3:27 PM (175.209.xxx.160)

    하도 요요를 많이 겪어서 이젠 절대 무리하지 않으려고 일부러 체중도 안 재고 있어요. 한달 됐는데 바지가 만히 편해졌네요. 이제 평생 이렇게 다이어트한다 생각할려구요.

  • 4. ..
    '15.7.1 3:35 PM (116.41.xxx.48)

    저도 10년간 다욧.. 10년사이 성공 4번 요요 4번..이젠 정말 유지하겠다는 맘으로 하는데 한달에 1킬로씩 빠지네요. 현제 4킬로..좀 가속 붙이고 싶기도 한데..그전에 다욧할때 힘들어서...요요왔을땐 단시간에 뺐던거같아요. 님 원래 체중보다 과 한 체중이니 단기간에 7킬로 가능했구요 계속 잘하심 될꺼같아요.
    전 저녁 6시 이전에 되도록 먹고 군것질끊고 단백질 야채위주 식단인데 외식도 하고 그래서 빨리 안빠지는데 덜 힘들긴하네요...

  • 5. 생리 시작 후
    '15.7.1 3:43 PM (110.14.xxx.40)

    체중(붓기) 감소.
    개인차 있지만 1~2kg 정도나 그 이상도 왔다갔다 해요.
    지금이 가장 잘 빠지고 덜 나갈 기간이네요.

  • 6. 저는
    '15.7.1 4:18 PM (118.42.xxx.87)

    평생 다이어트 한다 생각하고 먹을거 가려가며 소식을 생활화 하면서 가끔 먹고 싶을게 있을 때는 참지않고 먹어요. 또 모임자리 있어도 참지 않고 먹죠. 그런 후 다시 소식모드로 돌아가고 틈틈히 근력운동 해주는데 한달 좀 넘으니 3kg 빠졌네요. 이건 뭐 다이어트 하는거 같지도 않은데 빠지니까 기분도 좋네요. 노하우라면 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꾸준히 다이어트를 생활화 하면서 가끔 먹고싶은게 있걸랑 참지 않고 먹는다는 것인데 이런식으로 하다보면 제가 원하는 몸무게 올 해 안에는 찍을 것도 같아요.

  • 7. 계속 스트레칭..
    '15.7.2 9:25 AM (218.234.xxx.133)

    아무리 운동 빡시게 해서 살 빼고 근육이 붙어도
    꾸준히 관리 안하면 어느 순간 다시 찌더라고요.
    (제 이야기임. 운동 열심히 할 땐 슬림 근육으로 몸매짱이라는 소리까지 들었으나
    그 후 먹고 숨쉬기만 하니 약 10년 지난 후 고도비만까지 갔어요. )

    원하는 체중 되신 이후에 최소 스트레칭 1시간은 매일 꼭꼭 하셔야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9720 지금 오븐에 있는 저 음식맛이 어떨려나요 5 에라 2015/07/01 988
459719 제 늙은 반려견... 15 .... 2015/07/01 3,597
459718 여러분 임시 82쿡에 개인정보 비공개로 돌리세요 7 Coffee.. 2015/07/01 1,868
459717 누가 잘못한걸까요? 9 .. 2015/07/01 2,382
459716 전세살다 매매해서 이사가는데 집주인이요.. 10 에휴 2015/07/01 3,567
459715 스마트폰을 바꾸려는데요 3 2015/07/01 957
459714 며칠전 부터 목구멍이 간질간질.. . . . 2015/07/01 1,054
459713 이글보고,,갑자기 우울해졌네요..ㅠㅠ 2 딴지게시판링.. 2015/07/01 1,796
459712 뉴라이트와 박근혜, 이명박, 김무성 3 심각하네요 2015/07/01 869
459711 슈·임효성 세부여행 36 왜이럴까 2015/07/01 22,582
459710 아프고 몸이 별로니 매사가 우울합니다 4 아프니 2015/07/01 1,533
459709 이모뻘 되는 동네 아줌마가 카톡 친구하자고 하는건 왜 그런걸까요.. 4 아해 2015/07/01 2,469
459708 동네 아줌마 친구한테 차인 거 같아요 9 어려워요 2015/07/01 4,507
459707 메르스 상륙 1년전, 이 병원은 '메르스팀'을 꾸렸다 3 세월호 2015/07/01 1,398
459706 아는 엄마가 올백한 중2아들 성적표 54 .. 2015/07/01 15,318
459705 베스트글에 부러운사람 없다는 글, 과연 그럴까요 48 .... 2015/07/01 4,820
459704 다진 쇠고기는 볶아서 냉동실에 넣는 게 좋을까요? 5 요리 2015/07/01 1,823
459703 정형외과 약이 독한가요? 2 ........ 2015/07/01 2,853
459702 친구 몸매 보고 깜놀한적 있나요?? 4 하철이 2015/07/01 5,569
459701 아이고 귀 뒤쪽을 마구 찔러요, 미치겠어요 4 .... 2015/07/01 1,715
459700 군대 제대하고 매달50씩 받는이유가 뭘까요? 3 모모 2015/07/01 2,653
459699 갈치를 그냥 구우면 안되나요? 4 .. 2015/07/01 1,656
459698 말로만 듣던 내새끼 기죽게 왜 야단치냐는 사람 경험.. 9 진짜있었음 2015/07/01 3,522
459697 큰맘먹고 제주도로 이사왔어요. 뭐하고 지내면 좋을까요? 33 00 2015/07/01 14,428
459696 나이들수록, 직감이 맞아 떨어지는 경험을 많이 하네요. 7 예감은틀리지.. 2015/07/01 5,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