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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의 김밥

알았네 조회수 : 11,890
작성일 : 2015-06-30 09:03:19
김밥을 만들려다가
엄마한테 전화를 했습니다.
친정엄마의 김밥이 정말 예술이거든요.
들어간재료도 심플한데 어떻게 이렇게 맛있지??
항상 궁금했는데
어제 처음물어봤어요.
엄마 김밥만들때 밥에는 뭐가 들어가요?? 했더니
참기름이랑 맛소금!!!!!!!
아..비밀은 역시 MSG 이었구나
IP : 223.62.xxx.103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저도
    '15.6.30 9:10 AM (121.190.xxx.168)

    김밥에 맛소금 넣어보고 신세계 발견했어요.

  • 2. 진주귀고리
    '15.6.30 9:12 AM (122.37.xxx.25)

    손맛으로 유명한 할머니가 있어서 사람들이 물었대요. 대체 비법이 뭐냐고. 그랬더니 할머니가 자신있게 말씀하셨습니다. " 응~나는 조미료를 안 애껴"

  • 3. ,,,,
    '15.6.30 9:30 AM (121.160.xxx.196)

    20여년전 자연식 한식 식당을 새로 열고 한 달 후 지인 말씀...
    도저히 msg 안 쓰고는 맛을 낼 수가 없다. 단, 손끝에 만져질 정도로 몇 알갱이만 넣는다.
    그것은 신세계다.

  • 4. dma
    '15.6.30 9:33 AM (121.166.xxx.239)

    그런데 궁금해서 그런데요, 맛소금은 어느 타이밍에서 넣는 거에요? 김밥 만들때 말이에요. 아무리 생각해도 김밥에 맛소금 넣을 일이 없는데;;;밥을 맛소금에 비비는 건가요?

  • 5. ..
    '15.6.30 9:38 AM (101.250.xxx.46)

    밥에 간할때 소량의 맛소금과 참기름
    신세계죠

  • 6. ^^
    '15.6.30 9:40 AM (121.144.xxx.67)

    김밥에 간 안하시는분들 많으시네요
    제가 한 김밥하는데요 ㅎㅎ
    밥 간하는게 젤 중요해요
    저는 맛소금은 안쓰고
    그냥 소금 식초 참기름 깨소금 넣고
    고소한 밥간을 하거든요
    거기에 꼭 안빠지는 속재료가
    채썰어볶은 당근이랑 소금참기름에 버무린 시금치요
    이거 두가지는 꼭 넣어요
    맛소금은 조금 느끼할거 같은데
    그냥 소금넣어도 맛있어요

  • 7. ...
    '15.6.30 9:44 AM (115.137.xxx.155)

    예전에 어떤 김밥집에서 사먹는데 너무 맛있더라구요.
    김밥 말때 어떻게 하나 봤더니 맛소금!

    밥 간할때와 시금치 간 할때 사용하더라구요
    저도 집에서 한동안 그렇게 해먹었는데
    좀 물리더라구요.

  • 8. 김밥집
    '15.6.30 9:49 AM (122.153.xxx.67)

    아침에 밥준비하는 걸 본적이 있는데
    맛소금을 조금 수준이 아니예요
    봉지채 드리부어요.
    밥양도 많치만 맛소금을 소복하게 드리붇고나서 비벼요.
    음식점 음식이 먹고 나면 물킨다고 할 만하다 싶었어요.

  • 9. ..
    '15.6.30 9:57 AM (210.218.xxx.41)

    ㅎㅎㅎ~ 위에있는 것중에 볶은 당근이 비밀이기도해요~

  • 10. ㅇㅇ
    '15.6.30 9:58 AM (219.254.xxx.207)

    파는 김밥에 다 맛소금 들어가서 못 먹겠던데 ㅎ

  • 11. 점둘
    '15.6.30 10:08 AM (116.33.xxx.148)

    저도 김밥 잘 싸는데
    ^^님하고 같아요
    볶은당근하고 시금치를 좀 많이 넣고요
    직접한 우엉조림까지 넣으면 너무너무 맛있어요
    햄, 맛살 이런건 안넣고
    생협단무지랑 계란 두툼하게 부쳐 넣고요
    맛소금이나 조미료 절대 안쓰고
    시골서 직접 짠 참기름이랑 함초소금 씁니다
    참, 우엉조림할때 시판진간장 쓰니 그 안에 msg가 들어있기는 하겠네요

  • 12. 저도
    '15.6.30 10:24 AM (211.227.xxx.244)

    가끔 내가 싼 김밥 먹고 싶을때가 있는데요 ㅎㅎ(넘 맛있어서서 죄송~)
    밥을 할때 찹쌀과 맵쌀 비율을 1:5정도의 비율로 잡고 평소보다 물을 조금 덜 잡아
    탱글거리는 밥을 해서 그냥 소금에 참기름으로 간하고 나머지는 남들이 하는것과 같이 하는데
    넘 맛있어요 ㅎㅎ 맛소금을 쓴다는건 생각도 못해밨구요

  • 13. 저도
    '15.6.30 10:28 AM (211.227.xxx.244)

    볶은 당근 말나와서 말인데 당근 채설어 소금조금 다진 마늘넣고 볶아요~요게 팁일가요~

  • 14. 전진
    '15.6.30 10:41 AM (220.76.xxx.201)

    뭐니뭐니해도 김밥에는 우엉조림이 들어가야해요 우엉조림 안들어가는 김밥은 앙꼬없는 김밥
    또하나 밥을고슬하게 해야지 예술이지요 다른재료는 중매쟁이

  • 15.
    '15.6.30 10:44 AM (121.167.xxx.64)

    밥을 할때 다시마를 넣고 지어요.
    거기에 소금 참기름 참깨 약간의 설탕이나 매실액으로 간하기..

  • 16.
    '15.6.30 11:11 PM (116.34.xxx.96)

    어라. 제가 하는 김밥은 미원은 아니예요. 밥에 약간의 간을 하는데 그 간이 설탕 식초 다시마 소금 넣은 거거든요.
    그 국물을 마르게 한 밥에 부으면 밥이 진짜 맛나거든요. 그래선지 다 들 독특하다고 하고 너댓줄은 그냥 먹더라구요.
    그런데 저 어릴때 울 엄마는 그냥 소금 참기름 깨소금으로 간을 했었던건데 그것도 진짜 맛났거든요. 아마 비율일거예요.

  • 17. 지금 김밥 쌌어요 ㅋ
    '15.7.1 12:24 AM (121.142.xxx.244)

    마침 배가 고팠는데 이 글 보고나서
    냉장고에 있는 단무지와 햄.
    계란후라이 하기도 귀찮아서 햄과 단무지에
    깻잎 장아찌 넣고 돌돌 말아서
    깻잎 장아찌 간장에 찍어먹고 있어요.
    맛있어요.

  • 18. 미리 간하고 밥해요
    '15.7.1 3:10 AM (162.211.xxx.19)

    저는 식용유 조금 넣고 소금을 솔솔 뿌리고 밥을 해요. 밥에 윤기가 돌고 밑간이 배어서 밥이 맛있어요. 그리고 참기름이 시간이 지나면 밥을 단단하게 만드는데 기름코팅이 미리 되어있어서 시간이 지나도 밥이 부드러워요.
    그렇게 한 밥에 참기름하고 나머지 간(만약 싱거우면)을 소금으로 살짝 해서 김밥 싸면 맛있어요.
    당근은 가늘게 채썰어서 센불에 확 볶아서 물기 안나오게 해서 싸면 좋구요.

  • 19.
    '15.7.1 3:58 AM (119.71.xxx.172)

    입자고운 구운소금넣어요.
    맛소금은 느끼할꺼 같네요
    김밥은 얇게채썬 볶은당근 듬뿍~~
    맛이 없을수가없어요.
    김도 직화로 아주살짝 김비린내날아갈정도로
    구워주고요~~
    단무지는 10분정도 물에담가 짠맛없애주고요.
    소고기김밥은 소고기갈지말고
    얇게 채썰어 볶을때 물안생기게 소금으로 간해요.
    갈은소고기랑 채썬소고기는 식감자체가달라요.
    갈은소고기의 꺼끌거리는 맛이 없어요.
    오늘 김밥싸먹어야겠네요 ㅋㅋ

  • 20. 꿀팁
    '15.7.1 6:24 AM (14.32.xxx.97)

    아예 김밥할 밥은 간 해서 한다는거, 정말 좋은 팁이네요.
    한번 해봐야겠어요.
    그리고 김밥용 밥, 굳이 맛소금 아니라도 참기름과 고운소금으로만 밑간해도
    안한거보다 훨 맛있어요.
    울 집엔 아예 맛소금이 없어서..ㅎㅎ

  • 21. 당근요~
    '15.7.1 7:07 AM (118.46.xxx.56)

    저는 당근 볶을때 간 안하는데 님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 22. 매실즙
    '15.7.1 7:25 AM (175.211.xxx.31)

    한숟가락 넣으면 고것도 맛을 향상시키는데
    기여도가 확실히 있습니다!ㅎㅎ

  • 23. 아~~~~ㅋ
    '15.7.1 8:20 AM (59.0.xxx.217)

    맛소금 사러 가야지...ㅎㅎㅎ

  • 24. 윗님이 식초
    '15.7.1 9:06 AM (1.225.xxx.5)

    넣는 거 많이 하냐하셔서...네, 많이 하는 걸루 알아요.
    식초 넣는 분들은 계속 식초 넣구요 안넣는 분들은 또 안넣더라구요.
    식초 넣으면 조금 보관이 더 되잖아요. 좀 싱겁게 해서 와사비 간장에 찍어 먹음 더 맛나공 ㅎㅎㅎ
    아침부터 김밥 먹구싶네용

  • 25. 존심
    '15.7.1 9:07 AM (110.47.xxx.57)

    저 위에 맛소금을 소복하게 부으면 짜서 못 먹습니다.
    그 것은 아마 스이노코같은 종류가 아닐까요?

  • 26. 뭐든 밑간
    '15.7.1 10:15 AM (112.158.xxx.127)

    당근도 가는소금에 볶을때 간하면 단맛이 더 생겨요. 하나 맛보심 알 수 있어요. 고기든 채소든 밑간이 중요해요.

  • 27. 식초
    '15.7.1 10:54 AM (110.11.xxx.157)

    저님은 김밥 썰을때 종지에 식초를 따라놓고
    칼에다 식초를 뭍혀가며 썰어요
    그러면 김밥이 쉬 상하지 않고 썰을때 칼에 밥이 달라붙지 않고
    또박또박 깔끔해서 좋아요

  • 28. 저도
    '15.7.1 11:41 AM (118.40.xxx.43)

    한 김밥 하는데

    밥에다 참기름만 넣어요.

    맛소금은 넣어 본 적이 없네요.

    대신 불고기를 아낌없이 넣고

    참치 김밥엔 참치를 아낌없이 넣어줍니다.

    재료 안 아끼면 맛이 보장

    맛소금 저희 집엔 없어요

  • 29. 저님?
    '15.7.1 12:27 PM (59.0.xxx.217)

    새로운 신종어인가요?ㅋ

  • 30. 시골마님
    '15.7.1 2:28 PM (114.205.xxx.78)

    김밥에 맛소금 넣을 생각은 안해 봤는데 깜놀이네요.
    맛도 좋지만 집에서 식구들 먹일거라면 굳이 맛소금 보단
    밥할 때 다시마 한쪽 참기름 1 작은 술 정도 넣고 해도 그정도 감칠맛은 날 것 같은데요.

  • 31. 저님...
    '15.7.2 1:55 AM (110.11.xxx.157)

    저님 이란 표현. .
    잘못 했습니다
    앞으로
    글을 쓸때는 다시 읽어보고 올리겠습니다

  • 32.
    '15.7.24 12:36 AM (211.36.xxx.143)

    저도 참기름 맛소금 항상 넣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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