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회의 후 현명한 82님들께 질문 올립니다.
회사 동료 중에
"나는 ## 좋아". "나는 ** 싫어" 등을 유난히 자주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나 **는 사소한 것들 예를 들면 음식이나 음악, 색깔 등등 인데
사적인 자리 뿐아니라 공식적인 회의에서도 저런 말을 해요.
어떤 것을 결정해야 할 때 본인은 뭐를 좋아한다는 등 자꾸합니다.
물론 다 같이 의논하는 자리니 그 사람이 의견을 말할 수는 있습니다만
개개인의 취향에서 의해서 결정되는 일은 아니거든요...
문제는
상사 중 하나가 이 동료를 무척이나 싸고 돌아서...아무도 그 자리에서는 말을 안합니다.
회의에 모이는 사람들 중에는 나이도 어린 (어리다고 해도 40대ㅠㅠ)편인데
한번 의식이 되니 자꾸 불편해지네요.
일도 잘하는 편이고 제가 데리고 일을 해야하는데...그 내면을 이해하면 제가 좀 덜 불편할 것 같은데..
그냥 덜 성숙한 사람이거나 약간의 공주병이라고 이해하려고 해야하는지.
글을 쓰다보니 귀여운 후배로 생각해주지 못하는 제가 덜 성숙한 사람이라는 생각도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