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스카치 블루를 마시다 갑자기 근육 마비가 왔어요.
이어서 극육 경련과 토사 곽란을 극심하게 겪었구요.
아빠는 식중독인 것 같다고.. 그런데식중독이란 단백질이 부패하면서 일어나는 것이지
알콜은 부패할 수 없는 것 고로 알콜을 마시고 식중독이라니..
혹시 중국산이나 메탄올로 만든 불량 위스키가 아닐까도 의심되지만
이마트에서 산 정품인데 그럴 수 있을까요?
위스키는 새로 따서 마실 때는 괜찮았다고 해요.
아니면 아빠가 워낙 술을 많이 마시는 분이라 그간 축적된 알콜로 인해 간이 상해서 그런 걸까요?
아니면 칼룸 부족이나 과잉, 고지헐증, 갑자기 생긴 알콜중독? 저희 전부 이해가 안 가는 상황입니다.
도대체 원인이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