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꿈 잘 맞는 분 계시죠?
저도 그런 편인데, 심심해서 꿈 이야기나 해보려고요.
1. 반지 꿈
-남편과 교재중에 꾸었던 꿈. 쥬얼리 샵에서 은반지를 보고 욕심이 나서 훔치는 꿈을 꾸었는데,
몇 개월 후에 결혼 했어요. 반지 꿈은 결혼하는 꿈이라네요. 나중에 알았어요.
(근데 하필 왜 은 반지일까... 금 반지와 보석 반지도 많은데 ㅋㅋㅋ)
2. 태몽
- 딸은 뱀과 잘 익은 감 꿈. 아들은 곰과 고래 꿈. 꿈으로 성별 짐작했어요.
3. 응가(?)꿈
- 생각지도 않은 돈이 들어와요.
4. 먹는 꿈
- 아프기 전에 잘 꿔요.
5. 어린 아이가 나오는 꿈
- 걱정거리가 생긴다고 할까..
6. 개꿈
- 캠핑가서 큰 개에게 시달리는 꾸었는데, 다음 날 산악도로로 잘 못 들어서 저 세상 갈 뻔.
7. 이빨 빠지는 꿈.
- 친정 엄마 돌아가시기 전... 시아버님 돌아가시 전에 몇 차례 꾸었어요.
시아버님 상 중에는 선명하게 별이 빛나는 꿈을 꾸었는데, 좋은 곳으로 가셨나 보다 혼자 짐작했어요.
8. 불 나는 꿈.
- 불이 난다고 다 좋은 꿈이 아니고요. 불길을 보면 좋지만 연기는 좋지 않은 일은 예견한다네요.
지난 대선 전 날에 꿈을 꾸었는데, 경복궁 같이 커다란 궁에 불이 났는데 불길은 보이지 않고 검은 연기가 가득하고,
궁 안의 사람들이 연기를 피해 도망가는 꿈을 꾸었어요.
다음 날 친구에게 이번 대선은 아무래도 틀린 것 같다고 했더니, 재수 없는 소리 말라고...
결국 현재 요 모양 요 꼴... 이거 나라 꿈 맞죠? ㅋㅋㅋ
(예전에 점 보러 갔을 때, 무당이 신 받으라고 큰 무당 된다고 하더니...ㅋㅋㅋ 신기를 없어요. 직감이 발달된 편이지만..)
잘 맞았던 꿈 이야기 공유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