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맛없을때 뭐드세요?(밀가루 제외)
덥기도 하고 요새 할일이 많아서 입맛이 없어요.
몇달전부터 묘기증같은 두드러기가 생겨서
밀가루나 인스턴트 음식은 멀리하고 있구요.
어제는 메밀국수, 그제는 월남쌈먹었는데
더이상 생각이 안나네요. 시간상 외식해야하는데
밀가루 빼니까 외식할거리가 정말 없어요.
입맛없어 굶자니 부실하게 먹음 바로 체력이 약해지고
삼시세끼 잘챙겨먹는게 보통일이 아니네요ㅠㅠ
1. 바람소리
'15.6.29 4:10 PM (122.34.xxx.102)낙지볶음, 연포탕, 콩나물국밥, 쌀국수, 비지찌개백반, 멍게비빔밥, 추어탕, 아구찜, ...
제가 좋아하는 메뉴들이에요.2. 음
'15.6.29 4:12 PM (211.114.xxx.137)끓인 밥에 신김치 올려서 먹어요.
3. 얼마전에
'15.6.29 4:12 PM (101.250.xxx.46)족발집 가서 냉채족발 먹었는데
해파리도 들어있고 아삭아삭 쫄깃쫄깃 새콤달콤 시원하니 너무 맛있더라구요^^4. 저지방
'15.6.29 4:13 PM (14.32.xxx.97)플레인 요거트에 블루베리 말아서? 비벼서? 아몬드랑 호두 잘게 부신거 섞어서 한대접! ㅋㅋ 먹었더니 배부르고 든든하네요.
저도 요즘 입맛이 넘 없어요.5. 아아아아
'15.6.29 4:13 PM (182.221.xxx.172)양배추 쪄서 냉장고에 시원하게 식혔다가 쌈장에 밥만 싸서 드혀보세요 다른반찬 다 필요없고 너무 너무 좋아요 일주일 내 먹어도 안 질리는 맛♡♡
6. 전..
'15.6.29 4:15 PM (121.160.xxx.140)여름 입맛없을때
따뜻한밥 찬물로 몇번 희석? 시키고
밥한수저에 깻잎 한장 얻어먹어요
시원하고 깔끔해요.7. 바람소리
'15.6.29 4:15 PM (122.34.xxx.102)집밥이 가능하다면
입맛없는 여름엔 오이지가 제격이죠.
더운 밥을 찬물에 말아서 아닥아닥한 오이지 무침이랑 먹으면 나 입맛없는 거 맞아? 하게 되던데...8. 전..
'15.6.29 4:15 PM (121.160.xxx.140)여기서 깻잎은 양념장한 찌찌않은 깻잎 반찬^^ 아시죠?
9. 몇달 째 두드러기도 나신다니
'15.6.29 4:18 PM (211.202.xxx.240)신선한 채소 위주로 드세요.
산채비빔밥이나 닭가슴살 넣어 샐러드 해서 드세요.
미역이나 오이냉국 같은 것도 괜찮고요.10. 노른자장이요
'15.6.29 5:00 PM (118.32.xxx.39)노른자 장 들어보셨나요?
생방송 오늘 아침에 나와서 한번 만들어봤는데요
먹을만 하더라고요
간장과 미향이나 미림 동량으로 넣고 거기에 달걀 노른자를 넣는거예요
냉장고에 3일정도 숙성시켜서 드시고요
드실때 노른자를 꺼내 밥에 넣고 참기름 넣고 비벼 드세요
입맛 없을때 딱 좋아요
그리고 여기 남은 간장으로는요 깻잎을 양념 하지 않고 그냥 넣어 놨더니 맛도 좋더라고요11. 묵사발이요
'15.6.29 5:12 PM (222.112.xxx.188)도토리묵 채썰어 신김치 양념넣고 무치고, 오이 채썰고, 김가루 올려서
시원한 멸치육수 부어서 밥말아 먹으면 더위가 뚝딱 사라지는 것 같아요.12. ㅡㅡ
'15.6.29 5:13 PM (14.39.xxx.23)청양고추 장아찌 새콤달콤적당히 매콤한거요ㅋ
진짜 맛있어요^^13. 냉면육수넣어서
'15.6.29 5:41 PM (1.236.xxx.114)김치말이 국수..
14. 전진
'15.6.29 5:59 PM (220.76.xxx.201)저위에 182ㅡ221님 우리도 양배추 잘해먹어요 찌는거보다 펄펄끊는물에 소금조금넣고
대치면 더아삭하데요 그리고 쌈장보다 잔파를 송송썰어서 양조간장 조금처요 빠듯하게
간장 여유잇게넣으면 양념장이짜요 그러니까 간장을 조금 빡빡하게넣고 마늘참기름
꽤소금넣고 양념장에 싸먹으면 쌈장보다 맛잇어요 포인트는 잔파여유있게 넣는거
그리고 어떤집보니까 양배추 데처서 찬물에 행굴때 그냥건저서 물빼고 먹던데요 상추처럼
나는찬물에 행굴때 양배추줄기는 칼로깎아서 버리고 한번 싸먹을 크기로 잘라서
손으로 모아짜요 그럼물기 안흐르고 맛있는쌈 먹어요15. 된장찌개가 나를 살렸다
'15.6.29 6:00 PM (221.148.xxx.46)언젠가부터 계절에 따라 입맛도 변하더니 김치찌개는 손도 안가더라구요.. 그러다 작년에 낙지넣은 된장찌개 먹고 기운나서리 요 며칠째 멸치에 호박 감자에 마지막에 온갖종류의 버섯과 매운고추 넣은 된장찌개 해서 먹어요.. 버섯을 대체할 낙지철이 오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16. 달달한 종류요
'15.6.29 7:10 PM (124.171.xxx.21)케이크, 아이스크림 혹은 초콜릿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