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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망나니가 인간될수 있을까요.............?

... 조회수 : 4,326
작성일 : 2015-06-29 14:46:51

34살 백수 남동생이고요

 

돈안내놓으면 난리치고

 

 

엄마랑 저한테 의자 던지고

아령 던지고

칼들고 와서 찌를려고하고

이년 저년 욕하고

말도 할수 없을정도로 망나니예요.

 

 

아빠가 작년에 돌아가시고 나선 완전 지세상인데

저도 첨엔 동생이 큰소리 내고 난리 치면

같이 불같이 성질냈지만

너무 물건을 때려부셔서

이젠 무서워서 찍소리도 못해요.

 

 

똥이 더러워서 피하는게 아니고

무서워서 피해요.

 

난리칠땐 눈에 살기가 가득하고

진짜 뭔일을 저지를지 모를 인간이예요.

 

 

마냥 이렇게 해달라는 데로 해줄수도 없고

저희 집에서 저혼자 돈벌어 생활하는데

진짜 남동생이 너무 싫으네요.

 

그런데 맞는게 너무 무섭고 칼들고 설치는게 너무 무서워서

찍소리 못하는 엄마랑 제가 더 싫고요.

 

 

운전하다가도 지 비위 상하는말 조금만 하면

곧바로 중앙선 침범

지그재그 운전 하면서 다 같이 죽자고

폭주하고 정말 인간 말종입니다.

 

 

어제도 아침부터 엄마가 늦잠주무시고 밥안차려줬다고

병신같은년에서 부터 시작해서 오만 욕하고 패악질을 하더라고요.

 

전 따로 나와서 사는데

엄마가 울면서 제집으로 오셨어요.

 

정말 속이 답답하고

누군한테 의논할 사람도 없고...

 

외삼촌 한분 계시는데

외삼촌이 동생한테 한마디 했다가

동생이 또 개난리를 쳐서

외삼촌도 발길을 끊으셨어요.

 

 

 

IP : 58.237.xxx.1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6.29 2:51 PM (175.125.xxx.63)

    그런 개망나니가 인간 되려면 먼저 어머니가 독해지셔서
    집팔고 잠적이라도하셔야하는데
    가능하시겠어요ㅠ

  • 2. ..
    '15.6.29 2:54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언젠가 본 내용이랑 비슷한데 아직 해결 못한 거예요?
    따로 나와 살면 생할비 부쳐주나요?
    망나니 설칠 때 할말 다 하는 사람이 어딨어요.
    집 몰래 필고 도망가서 숨어 살아요.

  • 3. 네..
    '15.6.29 2:56 PM (58.237.xxx.17)

    여전해요..
    아니 더하면 더해요........

  • 4. ...
    '15.6.29 2:58 PM (175.125.xxx.63)

    집 팔고 이사가시고 찾아내서 행패부리면
    경찰에 신고해서 감옥행이라도 시킬 각오는
    돼 있으셔야지
    그런인간은 저보다 쎄게나오는 사람한테는
    믓그럴거예요. 어머니가 문제죠...

  • 5. 루팽이
    '15.6.29 3:02 PM (112.145.xxx.155)

    엄마랑 남동생이랑 따로사는 방법밖에 없네요~
    안그러면 학대받는 노인들처럼 사실거같아요
    남동생도 백수에 놀고먹으니 엄마가 잔소리 많이할테고
    그거 듣기싫으니까 일부러 더 쎄게 나오는거같은데..
    같이있어봐야 더 나빠지면 나빠졌지 좋아질거같지 않네요

  • 6.
    '15.6.29 3:06 PM (211.114.xxx.137)

    아주 은밀하게 집 팔고 두분만 따로 나오셔요. 의지만 있음 뭔들 못하겠어요.

  • 7. ..
    '15.6.29 3:16 PM (115.137.xxx.109)

    경찰 뒀다뭐해요.
    신고해서 집어넣어야죠.
    저런 인간은 이에는 이, 눈에는 눈으로 해야 그나마 움찟하는 척이라도 해요.

  • 8. 혹시
    '15.6.29 3:22 PM (221.151.xxx.158)

    중고등학교 때는 어떤 모습이었나요?
    너무나 말 안 듣는 아들녀석 키우는데
    언젠가 철이 좀 들겠지 하면서도
    한번씩 걱정이 돼요.

  • 9. ...
    '15.6.29 3:24 PM (117.123.xxx.193) - 삭제된댓글

    님, 이거 예전에도 올리셨었죠? 기억나요. 이거요. 안 고쳐져요. 저희 친척중에도 있었구요. 부모님 다 돌아가시고 나서 형제들이 그 사람 피해서 다 이사갔어요. 그런데 가까운 거리로 이사간 형제 집으로 계속 찾아가서 행패부리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그래서 그 집도 또 이사했구요. 결국에는 그 사람 밤에 차에 치여서 죽었구요. 님이랑 님 어머님이 야반도주하듯이 도망쳐서 숨어살아야해요.

  • 10. 병원
    '15.6.29 3:32 PM (211.36.xxx.81)

    그상태정도되면 정신병원이나 감옥으로 보내야하는거 아닌가요?사람절때 안되요 평생 남한테 민폐끼치고 살아요 천성은 안고쳐져요 무서워서 어째요ㅠㅠ어머니 모시고 모르는곳으로 이사가세요

  • 11. 개망나니
    '15.6.29 3:36 PM (1.246.xxx.212)

    글만 봐도 너무 무섭네요
    TV에서 보면 가족들이 정신병원에 연락해서
    얼마간 가족들이 동의하기전까진 입원시켜 놓기도 하잖아요~
    죄송한 말씀이지만,님 동생은 나중에 큰일 치룰것 같아요
    그게 같이 사는 엄마든 님이든 말이죠...

  • 12. 병원
    '15.6.29 3:36 PM (211.36.xxx.81)

    제 친척중에 망나니 하나 있었는데 가족 평생 괴롭히더만 병나서 몇년전에 죽었어요ㅠㅠ죽기전엔 못고쳐요 지켜보면 피말라요

  • 13. ㄱㄴ
    '15.6.29 3:37 PM (58.125.xxx.124)

    일단 집을 팔고
    어머니 모시고 다른곳으로.
    경찰에 님들 소재지 숨길수 있도록하시고.
    119에 전화해서 위치추적거부하세요

  • 14. ..
    '15.6.29 3:45 PM (60.242.xxx.206)

    그 나이면 더더욱 고치기 힘들죠.
    정신병원에 넣으시고 님하고 어머님은 잠적하세요
    어머님은 안 그러실려고 하실까요?
    평생 내 잘못보다 남 잘못 탓하면서 복수할생각만 하면서 살아요

  • 15. ..
    '15.6.29 3:46 PM (60.242.xxx.206)

    근데 학창시절엔 어땠나요?
    부모님이 너무 오냐오냐 키운건 아닌가요?

  • 16.
    '15.6.29 3:55 PM (211.192.xxx.230)

    친척중에 그비슷한 망나니 있었어요 40대중반까지 장가도못가고 백수였죠.

    여동생이 결혼하면서 완전 센남편을 만난거예요
    센남편이지만 경제력있고 처갓집에 완전 잘했는데
    잴 잘한거 그 백수를 취업을시켰어요.

    그 백수를 배타는일은데 구체적으론 모르고 담력도필요하고
    일도힘들고 몇달씩 해외가는건데 왠만한 강심장아니면 못버티는일인가봐요.
    나중에 돈을 벌기시작하더니 돈이 인격이란말이 왜 생겼는지 알겠더라구요.
    그 불안당이 완전 신사게 된거예요

    지금은 그회사를 그만두고 다른회사를 소개해줬는데
    국내 대기업 선박회사라 완전 대기업직원되서 점잖아졌구요
    부모님에게 달달이 돈 잴많이내는 자식(50살넘엇는데 아직 혼자살거든요)
    아파트도 사고 본인은 총각이지만 괜찮은 재혼녀없는지 소개해달라고하더라구요.

    해외다녀오면서 면세담배사와서 울부모님께도 선물로 주는거보니
    정말 개과천선이 가능하기도 하구나 느껴요.

  • 17. ...
    '15.6.29 4:34 PM (118.46.xxx.78)

    저 정도면 인간 안 됩니다.
    뉴스에 나오는 친부모 폭행에 성폭행 하는 놈들이 따로 있는게 아니예요...
    정신병원이나 '존속상해'로 감옥에 넣은 후 엄마랑 멀리 떠나서 사세요.
    이민이나 해외취업 갈 수 있으면 제일 좋구요.

  • 18. ...
    '15.6.29 4:53 PM (110.5.xxx.200)

    저 윗분 처럼 망나니의 머리끄댕이를 휘어잡을만큼 대가쎄고 쎈 남자가 주변에 있어야지만 가능합니다.
    님 아버지가 살아 계실땐 그나마 아버지가 자기보다 서열이 위니 어느정도 죽이고 살았지만 이제 하늘아래 무서운놈이 없다 이거죠.

    누나나 어머니나 친척이나, 죽인다는 협박에 칼들고 설치기만해도 다들 알아서 설설기는데 뭐가 아쉽겠습니까.
    님이 어디가서 조폭남편이라도 만나서 남동생분을 시멘트통에 담아서 쥐도새도모르게 죽여버리겠다고 하면 기죽어서 눈치보겠지만 그전엔 어림없습니다.

    님이 하실일은 그 친척분과 상의하셔서 남동생을 병원에다가 강제 입원시키세요.

    님어머니가 그래도 아들이라고 못그러겠다고 하면 엄마도 포기하세요.

    남동생이 그리된것은 어머니탓이고 어머니가 그리 나오면 님이 해결할수 있는 방법은 하늘아래 없습니다.

  • 19. ..
    '15.6.29 5:27 PM (118.222.xxx.40)

    병원이나 경찰서 보내시는게 맞는거같은데요.
    그리고 저런사람은 새인연 맺는것도 미리 알려주셔야하고
    절대 안바뀔거같은데

  • 20. 안바뀝니다
    '15.6.29 6:07 PM (119.64.xxx.179)

    주변에무서운사람이없어서그래요..
    가족중두명만싸인하면 넣을수있대요
    아니면.돈좀주고라도.힘쎈남자몇명시커 죽지않을만큼패면되는데쉽지않죠..
    정말힘드실겁니다...바뀌지않고갈수록더심해질텐데...맘이너무아프네요.

  • 21. 여기 아줌마들이 더 무서워
    '15.6.30 5:27 AM (98.253.xxx.150)

    아니, 어떻게 망나니짓하고 집안에 말썽피운다고 멀쩡한 사람을 정신병원에 감금하라고 추천하나요? 차라리 그 망나니 피해서 도망가라고 하면 괜찮지만.. 본인들 가족중에 말썽피우고 집안망신 시키는 사람 있으면 그냥 나머지 가족 동의받아서 정신병원에 쳐넣으면 되겠네요. 왜들.. 이건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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