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김밥을 싸줬어요^^

자랑^^ 조회수 : 1,921
작성일 : 2015-06-28 16:14:00
5세 딸아이가 김밥먹고싶다해서 어제재료를 다사왔어요
저는 지금 시험준비하는 수험생이라 주말에 도서관가서 공부하고
남편이 아이를 봐줘요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남편한테 감사하죠^^
여튼 김밥다 싸놓고 공부하러가려고했더니 남편이 자기가하겠다며 재료만 다꺼내놓고 가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도서관에서 공부하고있고
점심시간되니 남편이랑 딸이 김밥도시락싸가지고왔어요
와 정말맛있게먹고 행복했어요
남편에게 정말 고맙고 내가결혼하나는 잘했군이라는 생각을했어요
수험생이라 어디 말할데도 없고 너무너무좋아서
여기에 슬그머니 자랑해봅니다^^

IP : 220.126.xxx.8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험
    '15.6.28 4:15 PM (58.140.xxx.170)

    그런 김밥 먹고 못 붙으면 혹시 버림 받는 건 아닌지 살짝 걱정됩니다. ㅋㅋ 농담이고요
    꼭 붙어야 겠네요.

  • 2. ....
    '15.6.28 4:21 PM (14.32.xxx.150)

    부러워요!!

  • 3. 정말 부럽네요
    '15.6.28 4:38 PM (61.79.xxx.56)

    우리 신랑은 자상한데 딱 하나 음식을 안 해줘요.
    생일 때 미역국이라도 끓여주면 감동할텐데..
    무려 김밥이라니 것도 도서관에 가져와서 같이 맛나게 먹구요.
    행복한 그림이 마구마구 그려집니다.

  • 4. 오후
    '15.6.28 4:44 PM (211.199.xxx.8)

    정말 결혼 잘 하셨어요.
    하나를 보면 열 을 알아요.

  • 5. 아놔
    '15.6.28 5:28 PM (180.228.xxx.105)

    난 왜 덩달아 기분이 좋은가? ㅎ

  • 6. ㅎㅎ
    '15.6.28 7:53 PM (115.137.xxx.156)

    울집에는 먹을 줄만 아는 사람 있는데ㅎㅎ

  • 7. 어머나~
    '15.6.28 9:51 PM (59.28.xxx.46)

    이제껏 남편 자랑하는 것 중에 최고예요.
    김밥이 보기보다 맛내기나 하기가 쉬운게 절대 아닌데 어찌 그걸 만들 생각을 다하는지...
    저희 남편은 있는 반찬도 냉장고에서 꺼내기 귀찮아서 혼자 있으면 라면만 끓여먹거든요.
    부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7493 1달뒤 시험인데 너무 지쳐요 7 2015/07/29 1,394
467492 옷가게 창업하고 싶어요 조언부탁드립니다 7 도전 2015/07/29 4,879
467491 옥수수가 너무 많이 생겼어요. 8 DHRTNT.. 2015/07/29 2,051
467490 노마F 만든 삼아제약에서 성추행 고소한 여직원 보복 조치 1 이큐 2015/07/29 1,837
467489 일반고 학비가 정확히 얼마나 될까요? 3 예비고등맘 2015/07/29 3,910
467488 초등3학년 여아와 같이 볼만한 대학로 공연 추천 부탁드립니다. .. 3 파파야 2015/07/29 660
467487 초등4학년 수학학원 보내야될까요? 3 ᆞᆞ 2015/07/28 2,455
467486 요즘아이들 1 bb 2015/07/28 656
467485 배가 살살아픈데. 물탔? 2 먹고싶지도않.. 2015/07/28 760
467484 자신감있어보이게 절 바꾸고싶어요 3 노력하고싶어.. 2015/07/28 1,830
467483 지하철에서....이럴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14 ddd 2015/07/28 5,110
467482 엄마 직장 다니는 외동아이는 갈등을 해결하는 게 서투르기 마련인.. 5 아무래도 2015/07/28 2,318
467481 일진매미 14 2015/07/28 1,991
467480 실상은 예민한데 둔해요. 3 있잖아요 2015/07/28 1,056
467479 좁은 공간에서의 운동 7 운동 2015/07/28 1,398
467478 제 마음이 주체가 안되네요...( 잔인한 내용 있어요) 19 가여워서 2015/07/28 6,944
467477 솔직히 백종원 레시피 별로이신분 없나요... 48 모모 2015/07/28 11,404
467476 요즘 복숭아 맛 어떤가요? 10 질문 2015/07/28 3,054
467475 영화 암살 의 여운 9 포리 2015/07/28 3,228
467474 이런 경우 누가 잘못일까요? 15 .... 2015/07/28 3,648
467473 체했을때 어떻게들 하세요? 6 2015/07/28 3,560
467472 내일 친정부모님이랑 가기로 한 펜션을 취소해버리네요 85 맘이 지옥 2015/07/28 17,806
467471 AHC 마스크팩 끈적임 없다더니 2 끈적끈적 2015/07/28 17,956
467470 말에는 힘이 있는거 같아요 20 ... 2015/07/28 6,188
467469 학원비 환불 받아야 하는데요 .. 2015/07/28 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