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운동아가 아마 새드앤딩인가봐요ㅜㅜㅜㅜ

[새드앤딩]

저 아래 갤에서 새드 결말에대한 정보를 알려줘서 고맙네요...
뭐 저런 드라마에 지난주부터 본 제가 미친 내가 바보죠?
새드든 해피 앤딩이든

바쁜 내인생에 뭐 대단하다고 일 주일을 기다렸는지ㅜㅜㅜㅜ

 

몇 년만에 드라마에 빠져 

1주일을  기다린 제가  바보라는 것을 깨닫게 만들어 주셨어요.
이런 갤이든 드라마 게시판이든  자주 자주 정보 주세요...
갤에 갈만큼 여유가 없는 직장 맘이 주말에 정신줄 놓고

 

 

주진모랑 김사랑을 보고 대리 만족하면서 드라마를 본 것이 잘 못이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나중에 슬퍼지면 제가 주체를 못해서 그래요....

 

 

하지만 드라마가 새드로 끝나도 우린 울지맙시다.

나이 들어도 여전히 카스스마가 느껴지는 주진모의 눈빛과

예쁜 김사랑을 발견했으니, 그것으로 만족할려구요.

[ㅠㅠㅠㅠ]

은호가 죽거나 그래서 다시 새드로 끝날 생각하니깐 슬퍼질까봐
어서 정을 떼어야겠어요

[지은호]

지은호의 사랑이 너무 비현실적이고 정열적이네요. 새드엔딩이 맞는거같아요. 어떡해요.ㅠㅠ

[ㅡㅡㅡ]

오타인줄 알면서도 '운동아가'넘 웃겨요 ㅋㅋ

[10회]

슈트 입고 머리를 위로 올린 주진모를 감탄하고 봤어요...
손짓과 말까지 일장연설 다하고
눈빛으로도 기싸움하는 모습에 멋져요...
나중에 운동아! 라고 큰소리로 부르고 넘 멋져요...
저런 비현실적인 사랑이라 새드인가봐요...
새드라는 말에 맨붕이라 잠이 안와요....

[원글님!]

운동아 가 아니라고 댓글에 있는데도
흥분해서 계속 운동아!
원글님땜에 새드엔딩 못되는듯. ㅋ.

[결말]

아까 새드앤딩일거 같단 댓글 달고서 영 찜찜해서
혹시 제작의도에 결말에 대한 힌트가 있지않을까 싶어
송원섭 책임CP가 쓴 제작의도 다시 한번 찾아 읽어봤는데요.

어쩌면 해피엔딩일 수도 있을거 같아요.ㅎㅎ
"남자가 자신이 가진 모든 것, 부와 명예와 명성과 대중의 사랑을 초개와 같이 버릴수 있는.."
란 구절이 나오는걸 보면
어찌 됐든 지은호는 현재의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은동이와의 사랑을 위해 버리는건 맞는거 같고..

모든것을 초개와 같이 버린 현수가
한적한 곳에서 은동이와 소박하게 잘 사는 걸로 끝날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

은동이 때문에 모든걸 버린 지은호가
그후에 목숨까지 잃게 되는건 너무 칙칙하잖아요?
책임CP 제작일지 보니
그렇게 계속 칙칙하게 전개하지는 않을듯 해요.

어찌 됐든
최고의 스타였던 지은호가 은동이를 선택함으로써
모든걸 잃게 된다는 점 하나는 확실합니다.^^

[ㅇㅇ]

은호랑은동이랑 아들이랑 행복하게 미국으로 떠났으면 좋겠어요
모든걸 잃게 하지도 말고 특히 죽이지는 말고 죽였다가는 작가님은 망하는줄 아셔요

[허걱]

새드 엔딩은 말도 안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