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편지를 읽으며. . .
작성일 : 2015-06-27 18:16:23
1947826
어렸을때 부터 일기를 쓰고편지를 쓰고사회인이 되어서도 일기를 썼고서로 떨어져 지내는 친구들에게 그리움 가득한편지를 한참 주고 받았죠그 흔적들을 고스란히 간직해오면서자주 들춰보는 일은 없었어요이사를 다닐 때마다 매번 이걸 버려야하나보관해야 하나고민을 했었죠서른 후반이되고 두해만 지나면 마흔이되는 나이.요즘 모아둔 편지들을 읽는데고등학교때 많이친했던 친구들의 편지를읽으면서 지금은 잘 기억나지 않는 추억들이편지 속에서 아련히 되살아날때나의 십대가 너무 그리워 집니다이렇게 친했고 이렇게 그리워들 했는데지금은 어떻게 사는지 연락 끊기도사는지 오래.특별한이유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는데그냥 자연스럽게 소식이 끊겼죠나에게도 열일곱 열여덟의 시간이 있었지. . .친구들이 보내온 편지를 읽으면서이녀석들은 어떻게 사나참 많이 궁금해집니다묵은 편지 읽다가 쓸데없이 글 썼어요이해하세요
IP : 110.70.xxx.16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원글
'15.6.27 6:23 PM
(110.70.xxx.168)
글이 왜 다 붙었을까요? ㅜㅜ
2. 행복
'15.6.27 9:18 PM
(220.87.xxx.29)
제 얘기같아 자동으로 로긴...
원글이와 동갑이네요.
전요..친구들이랑 수업시간에 몰래 오간 쪽지들도 보관..
어느날 짐정리중 그 쪽지들과 편지들을 읽고 마음이 먹먹해져서 한동안 멍하니 앉아 있었어요.
그때 그시절 내 친구들 넘 그립네요.
원글님 글 읽고 몇일전 제 맘같아 마음이 또 먹먹해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461261 |
옥수수 그냥 생으로 드셔보셨나요? 2 |
와우 |
2015/07/05 |
1,734 |
461260 |
자녀가 이 방면에선 최고다 할 정도로 뛰어난 분야 있나요? 4 |
혹시 |
2015/07/05 |
1,313 |
461259 |
동영상-지난대선 관련해서 국회방송에서 부정개표 확인한거 방송했네.. 4 |
참맛 |
2015/07/05 |
704 |
461258 |
'사랑하는 은동아' 두사람 짜증나는 사람 없나요? 24 |
........ |
2015/07/05 |
5,402 |
461257 |
"한 달에 50일 근무" 어느 버스기사의 죽음.. 7 |
근조 |
2015/07/05 |
3,061 |
461256 |
죈 아프리크, 박근혜의 무능에 국민 전체가 만장일치로 반대표 던.. 1 |
light7.. |
2015/07/05 |
946 |
461255 |
그리스 카페마다 사람들 북적..'부도 국가' 맞나 싶다 4 |
현지르포 |
2015/07/05 |
3,302 |
461254 |
한경선씨 19일 뇌출혈? 5 |
‥ |
2015/07/05 |
5,801 |
461253 |
분노조절 안되는 사람은 가정을 갖지말아야 해요 9 |
ㅇㅇ |
2015/07/05 |
3,626 |
461252 |
노후압박을 받는 남편, 애들을 잡아 먹을듯해요 44 |
그런 |
2015/07/05 |
22,025 |
461251 |
운동으로 인한 변화 4 |
undong.. |
2015/07/05 |
4,166 |
461250 |
글 지웠어요 |
밤중에 |
2015/07/05 |
560 |
461249 |
. 25 |
난감 |
2015/07/05 |
4,258 |
461248 |
땅콩버터 안 넣은 두부콩국수도 맛있어요.^^ 6 |
간단콩국수 |
2015/07/05 |
2,087 |
461247 |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찾아요. 6 |
시크릿가든 |
2015/07/05 |
2,186 |
461246 |
다들 혓바닥 끝에 돌기 있나요? 나만 그런가 |
오잉 |
2015/07/05 |
2,208 |
461245 |
모기 때문에 잠 다 잤어요. 3 |
가렵 |
2015/07/05 |
1,051 |
461244 |
종아리가 비리비리 한것도 굵은거 못잖게 문제입니다. 3 |
근육부족 |
2015/07/05 |
1,983 |
461243 |
오늘 사랑하는 은동아에서 그 코디네이터때문에 빵 터졌어요... 4 |
은동아 폐인.. |
2015/07/05 |
2,852 |
461242 |
혼자 컵라면에 순하리 마시고 있어요. 5 |
ㅇ |
2015/07/05 |
2,241 |
461241 |
아이들 학대당하는 내용 너무 마음아파요.. 5 |
.. |
2015/07/05 |
1,939 |
461240 |
마트 몇시에 문여나요? 3 |
롯데슈퍼 |
2015/07/05 |
855 |
461239 |
중국음식중에 칼로리낮은게 뭔가요? 5 |
궁금 |
2015/07/05 |
7,816 |
461238 |
그알에 나온 엄마같은 사람 많죠 15 |
.. |
2015/07/05 |
6,405 |
461237 |
요즘도 도련님 아가씨 호칭 쓰나요? 23 |
궁금 |
2015/07/05 |
4,2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