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은행에 갔는데,
옷도 우아하게 잘 입고
화장도 풀메이크업으로 곱게 하신 50-60대쯤 되는 분이
구르프라고 하죠, 핑크색으로 머리에 동글게 마는 것.
이걸 머리 전체에 감고 왔더라구요.
잠깐 드는 생각이,
밤에 말고 깜빡하고 그냥 나왔나, 아니면 패션의 연장으로? 그도 아니면 더 좋은데 갈때까지 형태유지하려고 그 사이에 말고 있는 건가?
이럴때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실래요?
슬쩍 가서 말할까 하다가, 일부러 그랬다고 왠 참견이냐 할까봐
주저주저하다가 그냥 말았거든요.
혹시나 본인이 몰랐고 아무도 이야기안해줘서 그냥 다닌거라면
왕민망할 것 같은데...
만일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실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