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졸렬한 상사..이럴때 어찌 대처 해야 될까요 조언좀 부탁 드립니다.

,,, 조회수 : 1,485
작성일 : 2015-06-25 22:07:38

여자 상사인데요

같은부서 상사에요

처음 입사 해서 얼마 안됬을때 자기가 잘못한걸 저한테 뒤집어 씌우고 난리 쳤어요

그때는 입사한지 한달도 안됬을때라 멋모르고 죄송합니다. 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도대체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는 거에요

나중에 팀장이 그 직원 잘못인데..라고 했지만 그 상사 성질이 더러운거 알고 더이상 말은 안하더라고요

그러다 회사 전체 회식 하는데 사장 앞에서 술취한척 하면서 제가 일 하나 실수 한게 있는데

그걸 다 말하는 거에요

직원들 다른팀 상사들 사장 다 있는데요

그 실수가 무슨 큰 금전적 손해 입힌것도 아니요

그냥 단순한 실수 였어요

그걸 아주 크게 부풀려서 사장 앞에서 나는 입사 얼마 안됬을때부터 이일도 했고

저일도 했고 요일도 했고 등등 지 자랑 하면서 제 잘못을 비꼬듯이 말하데요?

하..

그뒤 저는 사장 눈 밖에 났고 무능한 인간으로 찍혔어요

그리고 제일 싫은거

정말 잔머리 굴리는게 보이는게요

자기가 잘못한건 슬쩍 넘어가요

그러면서 제가 정말 오타라도 한개 내면

아주 큰 소리로 일부러 말한다는 겁니다.

평소 목소리도 작은 인간이

일부러 사장 다른부서 사람들 다 들으라는것처럼

크게 말해요

오죽하면 다른부서에서 우리부서로 온 상사 한명이

제가 굉장히 일을 못하는줄 알았데요

그런데 겪어 보니 일 잘하는데 왜그러지

그러셨구요

아 진짜 짜증나요

저는 성격이 잔머리 못굴리는 곰같은 스타일이라

저런 사람 정말 적응 안됩니다.

평소에는 사람 좋은척 엄청 잘해서 더 가증 스러워요

저런 사람 어찌 대해야 할까요

언제 한번 날잡아서 둘이 있을때 말할까 하는데

정말 성격 같아서는 집어 던지고 싶어요

IP : 220.78.xxx.23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직격탄
    '15.6.25 10:13 PM (14.32.xxx.97)

    한번 날리셔야 할듯...
    딱 보니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 스타일.
    둘이 조용히 말하는거 절대 소용 없고, 오히려 앞으로 더 난감하게 여럿 앞에서만
    원글님 더 우습게 만들겁니다.
    기회를 포착해서 사장 이하 가능하면 직원들 많을때 한방 날리세요.
    누구님은 이러기도 하셨으면서 뭘 요정도를 그리 크게 말씀하세요 호호호~ 이케요.

  • 2. ..
    '15.6.25 10:42 PM (221.139.xxx.91)

    집어 던지는순간 원글님이 지는겁니다 ㅎㅎ
    직장에는 또라이총량의 법칙이 있어요. 어느 회사에나 상사 동료 후배들중 또라이들을 존재하기 마련이예요.
    그 졸렬한 상사 한명한테 대들어서 해결될 문제는 아니구요.
    그 인간 해결되면 또 신또라이가 눈에 보인꺼예요

    제가 15년 직장생활 하며 느낀것..

    못되고 비상식적이고 얌체고 얄미운사람이 있다면, 평범한 상식을 가진 대다수의 사람들도 다 알고 있다라는것..

    그런 사람들 상대로 감정 숨기지 못해서 얼굴에 티나고 관계를 멀리하는 사람들이 있는데..좋게 말하면 잔머리 못굴리는 솔직하고 순수한 사람이지만 어찌보면 사회생활을 못하는거예요

    원글님이 평범한 상식을 가진 사람이라면..걍 냅두세요.
    다들 사회생활을 해야하다보니 겉으로 티를 안낼뿐..그사람 이상하다는것 알테니 억울해할필요도 없어요

  • 3. chem
    '15.6.26 4:15 AM (121.174.xxx.157)

    정말 밥맛떨어지는 상사네요.. 한대 확 뷔어박고싶은 짓만 골라서 하는 사람들이 잇어요.. 짜증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0752 김무성물러가 외친 10대에 뺨때린 새누리당 부대변인조사 6 집배원 2015/07/03 1,525
460751 박 대통령 하명에.. '기·승·전·노무현'으로 결론 7 샬랄라 2015/07/03 1,269
460750 성함이 "미숙"인 분들께, 여쭈어요. 4 pupu 2015/07/03 1,469
460749 정리정돈,요리 등 가정 살림을 후딱 해치우는 분들 비결 좀 알려.. 18 흑흑 2015/07/03 7,424
460748 양로혈에 쑥뜸 뜨는 것 2 시력... 2015/07/03 3,439
460747 밀회 드라마에서 유아인 피아노 4 ........ 2015/07/03 2,717
460746 다리통증-연골주사? 9 초록연두 2015/07/03 4,510
460745 진동소리 6 2015/07/03 1,160
460744 올케가 집을나갔어요 47 바보 2015/07/03 16,740
460743 피부 기초에 시간 얼마나 쓰세요 3 스킨 2015/07/03 1,333
460742 오늘 많이 읽은글에 웃긴 동영상 올려져 있었는데요 2 . 2015/07/03 940
460741 폐렴 2주 앓았는대 이제는 고기 먹여도 될까요? 5 감기 2015/07/03 1,954
460740 한 핫 찢어진 청바지 어쩌죠? 6 요즘 2015/07/03 1,107
460739 어디서 많이 본 얼굴이다는 말 4 bb 2015/07/03 2,214
460738 오늘 남편과 대판했어요 7 ... 2015/07/03 3,280
460737 김여사테스트 18 xxxx 2015/07/03 3,175
460736 가스 막음조치요..돈 드는 건가요? 4 막음 2015/07/03 1,326
460735 휴.. 소음ㅠ 2 파란하늘보기.. 2015/07/03 1,120
460734 한식대첨-패자 부활전.. 15 ㅗㅗ 2015/07/03 4,408
460733 허수경이 말한 mc누구 였을까요? 32 해투 2015/07/03 28,474
460732 홈쇼핑 견미리 에이지 화운데이션 좋나요? 6 모모 2015/07/03 4,923
460731 40 대에 어울릴만한 원피스는 통자 원피스 괜찮아요? 4 47세 2015/07/03 2,393
460730 심리검사에서 ESTP형으로 나오신 분 여기로 모여보세요 3 MBTI 2015/07/03 2,797
460729 장아찌 할때 뜨거운물 부어도 안깨지는 유리병? 3 ㅇㅇ 2015/07/03 1,953
460728 웩슬러 지능검사에서 상위 2% 나왔는데 실제 수능 퍼센트는 문과.. 3 흠흠 2015/07/03 5,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