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상인 여자 호칭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방방 조회수 : 14,039
작성일 : 2015-06-25 18:43:06
저는 나이가 29이고 상대방은 32인데.. 사귀는건 아니지만 서로 호감은 있어요.. 자주 만났고..스킨쉽도 자연스럽고.. 제가 곧 고백하려는데.. 근데 제가 연상을 이렇게 대하는게 처음이라 처음엔 누나라고 항상 불렀는데 이게 제가 친누나가 있어서 느낌이 좀 그런데 연하남은 뭐라고 부르는게 좋을까요 남자들은 오빠란 소리 들으면 대체로 좋아하는데.. 연상녀한테는 뭐라고 하는게 더 이성적으로 느껴지는지 궁금해서요..
IP : 175.223.xxx.13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6.25 6:55 PM (211.237.xxx.35)

    그냥 누구씨 하면 될듯요..

  • 2. 방방
    '15.6.25 6:59 PM (175.223.xxx.132)

    서로 반말하는 사이라서요..

  • 3. ㅇㅇㅇ
    '15.6.25 7:02 PM (211.237.xxx.35)

    영희씨 오늘 밥 먹었어? 하면 되죠..
    뭐 정 그러면 그냥 영희야 오늘 밥먹었어? 해도 되는데
    뭔가 좀 .. 그렇긴 하네요..
    씨 붙이고 반말하는게 뭐가 어때서요

  • 4. 그냥
    '15.6.25 7:24 PM (175.209.xxx.160)

    터놓고 얘길 하세요. 상대방은 님을 뭐라 부르나요? 둘 다 그냥 **야 로 통일하자고 하면 되죠.
    사귀는데 누나 동생 할 수는 없잖아요. 근데 서로 스킨쉽도 하셨다면서 뭘 고백하시나요?
    고백 먼저 하고 스킨쉽 하는 거 아니예요? ㅎㅎㅎ

  • 5. ㅇㅇ
    '15.6.25 7:24 PM (125.177.xxx.178)

    여자가 연상일때 누구씨 라고 하는 경우가 많이 있을까요?r저 같은 경운 동갑이고 제가 생일만 20일정도 빠른데,, 저만 남편한테 누구씨라 그러고r남편은 저한테 그냥 이름 부르거든요. 저희도 서로 반말 씁니다. r가만히 생각해 보면 그게 참 그렇긴 한데,, 아무생각없이 지내면 자연스러워요.r아무래도 한국 남녀관계에선 남자가 위라는 관습이 지워지지 않은 거 같아요.rr고민되시면 고백하시면서 여자분한테 물어보세요.r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를 수 있으니까, 서로 맞춰가면 될 거 같아요.

  • 6. ...
    '15.6.25 7:44 PM (112.72.xxx.91)

    남편이 2살 밑인데, 누나하다가 ~야 이름 불렀어요. 6년째인데 아직도 이름 부르네요ㅋ 전 자기야라고 부르구요. 아님 이름 싫으면 우리 애칭 뭐할지 의논해보자 하세요. 좋아하실듯

  • 7. 연하전문가
    '15.6.25 8:11 PM (114.225.xxx.148)

    제가 좀 동그랗게 생기고 생각이 발랄-유치-해서인지
    남자 군대 다녀와서 사회생활 2~3년 하고 나면 +- 5년 까지 다 동급이라는 마인드때문인지
    유난히 연하친구들과 많이 사귀어봤는데

    상대가 저한테 이성적 호감이 있는걸 알게되는 첫번째 척도가 나를 '누나'라고 부르는지 여부였어요 ㅎㅎ
    누나라고 부르면 저도 동생으로 보이기 때문에 더이상 관계에 진전이 없고요
    처음부터 혹은 어느 순간 슬며시 누나 소리 빼고 호칭없이 부르면 '아, 이 친구가 나를 마음에 두고 있구나' 싶더라구요.
    제 경험에선 남친이 걍 무심한듯 제이름 부르거나 가끔 야~ 하며 머리 쓰담쓰담 하면 참 좋았고,
    대놓고 이름 부르기 쫌 그러면 이름을 좀 변형시키거나 영어이름 비슷한 애칭도 서로 좋았고,
    스킨쉽도 했고 나이 그 정도면 '자기'도 무난하구요.

    이상, 연애를 동갑 이하로만 해봤고, 결국 결혼도 4살 연하랑 해서 15년째 알콩달콩 살고있는 아짐입니다. ^^
    원글님! 행복, 마음껏 누리시길~

  • 8. 연하전문가님
    '15.6.25 8:24 PM (110.14.xxx.40)

    부럽다... 능력자.
    비법을 풀어보소서.

  • 9. 여자의
    '15.6.25 8:27 PM (175.223.xxx.137)

    의견을 먼저 물어보는게...
    저도 연하랑 은근 많이 엮이고 사귀기도 했는데 저는 이성적 호감과 별개로 마음대로 이름부르는거 싫어요.

  • 10. 위에
    '15.6.25 8:39 PM (125.142.xxx.56)

    연하전문가님 진심 부러워요.지금 짝사랑하는 연하남이 있는데, 저한테 계속 누나라고 부르네요.호칭이 누나면 정녕 가망이 없는건가요--;;

  • 11.
    '15.6.25 8:51 PM (175.223.xxx.137)

    연하전문가님은 아니지만 위에 댓글 남겼는데 누나 선배 소리 들으면서 썸타고 고백 받고 사귀었어요. 사람마다 달라요.

  • 12. 방방
    '15.6.25 9:35 PM (175.223.xxx.132)

    일하고 이제 봤는데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셨네요
    이거 가까운 듯 하면서 아직 그리 친하지 않아서 호칭이 정말 애매하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꼭 참고할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9026 샤브샤브 소스 9 ... 2015/06/26 2,092
459025 급!!현대카드 레드카드 바우처 사용 문의 궁금이 2015/06/26 20,251
459024 내아이에게 욕하는 상황일때,, 2 2015/06/26 1,011
459023 이종걸 욕하려 독립운동가까지 끌어들이는 친문들 4 alhamb.. 2015/06/26 1,210
459022 메르스를 능가할 엘리엇 사태 5 ***** 2015/06/26 6,049
459021 시골에 계신 부모님께 보내드릴 먹거리 추천 좀 해주세요. 4 플리즈 2015/06/26 1,412
459020 코피노 피해자들 보고 1 2015/06/25 855
459019 경매로 나온집, 고민이에요, 조언이 절실합니다. 15 경매 2015/06/25 8,288
459018 말하는수학 시켜보신분 수학 2015/06/25 513
459017 그것은 썸도 데이트도 섹스도 아니다 그래핀 2015/06/25 2,317
459016 아동포르노만 근절시켜도 세상건전해질껄요? 11 2015/06/25 2,423
459015 화장품 인생템은! 18 2015/06/25 8,189
459014 강용석 또 헛소리 작렬하나봐요. 7 썰전 2015/06/25 4,826
459013 장애인차량 이용한 사람이 사망하면 그차은? 5 아시는분? 2015/06/25 1,476
459012 마트에서 파는 빙수팥 추천좀 해주세요 4 팥빙수 2015/06/25 1,050
459011 오래전 방영된 인간극장 "소녀 엄마가 되다" .. 1 정말일까요 2015/06/25 25,347
459010 세 모자 사건 자꾸덮는 가장 큰 이유-한사람때문에 19 ddd 2015/06/25 8,604
459009 질투작전으로 어장관리하는 남자 참 많네요 1 dd 2015/06/25 2,196
459008 한식대첩 5 ㅇㅇ 2015/06/25 2,573
459007 자외선차단제 바르면 눈물나는분들 이렇게 해보세요 12 쭈까 2015/06/25 3,989
459006 신랑이 비형간염인데 시댁에서 술단속못하게 하네요 21 ! 2015/06/25 4,215
459005 대마도갈때면세점이용하려면 5 대마도 2015/06/25 2,119
459004 아. 오늘 한식대첩 정말 역대급이네요.. 7 ㅠㅠ 2015/06/25 6,020
459003 빨래 하얗게 하는 법 저장하신분~~ 10 노란야옹이 2015/06/25 4,248
459002 6학년 수학문제풀때 계산기사용하는거 막아야하나요?? 5 초등수학 2015/06/25 1,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