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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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혜경 시인 “신경숙 사태의 본질은 표절 아냐.과대포장된 작가일뿐”
1. 저는
'15.6.25 10:28 AM (1.240.xxx.194)이 글에는 동의할 수 없네요.
과대포장이든 어떻든 그건 별개 문제고,
지금 문제 삼아야 할 것은 '표절'입니다.2. .........
'15.6.25 10:38 A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한권의 책이 출판되는 과정을 미루어 보면
표절은 신경숙 단독범행이 아니고
출판사것들이 공범일 가능성 농후함.3. ..
'15.6.25 10:39 AM (211.178.xxx.61)이번 사태와 관련된 많은 코멘트들 중 또 하나의 날카로운 시선이요 분석이란 생각이 드네요.
4. 그래핀
'15.6.25 10:39 AM (211.176.xxx.46)통합적으로 생각해야 할 것 같아요. 표절 문제는 충분히 논의되고 있으니 또다른 본질을 거론하는 거겠죠. 표절과 관련해서는 토론회도 연 것 같던데.rr신경숙의 소설 세계를 거론하며 부정적인 평가를 한 댓글을 본 적 있는데 노혜경 작가의 글도 그것과 통하는 것 같아요.rr그렇게 잘난 문학평론가들이 왜 신경숙은 그대로 두었을까. 남진우는 왜 신경숙을 그대로 두었을까.rr거짓말도 한 번 하면 갸우뚱 하지만 두번, 세번 이어지면 그런갑다가 되듯이. 옆에 스피커들이 없었어도 이 지경이 되었을까 그런 거아닐까요?rr연애할 때에는 여자를 높이 띄우다가 결혼하면 시녀 취급하던 게 그 당시 남성들의 문화였죠. 그 당시 문학평론가들도 신경숙의 소설 세계가 자신들에게 입맛이 맞아 띄웠고 지금 꼬그라지는 신경숙을 보며 속으로 쾌감을 느끼고 있는 건 아닐지. 문학계에서 성공한 몇 안되는 여성이라는 특성도 있었는데 말이죠.rr신경숙이 성평등적인 소설 세계를 펼쳤어도 이런저런 표절이 그냥 넘어갔을까 그거 아닐까요?rr
5. 일찍이
'15.6.25 12:00 PM (211.194.xxx.118)김정란 교수가 퇴행적이라고 했을 때 알아봤어야 했는데...
6. 완전동감
'15.6.25 12:24 PM (1.228.xxx.254)제가 생각한걸 한문장으로 딱 써주시네요 ^^
7. 시인
'15.6.25 10:53 PM (221.158.xxx.254)가장 나약할듯한 시인이 무언가에 분노할땐 저렇게 말한마디마디가 날선 칼이 되는군요.
가장 정제된 언어로 문장을 써야 하는 일이 직업인 시인이라 표현력도 대단하네요. 게다가 이미 문학의 정점에 올라선 신경숙에게 저렇게 말할수있는 용기는 너무 대단하네요.
신경숙은 산문집도 상당히 많이 출간했잖아요. 그 중의 어떤 산문집에서는 조은시인과 너무 친하다고 써있고 김선우시인과도 친하다고 했는데 노혜경시인은 신경숙과는 친하지 않았나?하는 생각도 한편 들기도 하고..
남진우도 사실 문학평론가 이전에 이미 시인이었고,,
게다가 신경숙소설가는, 여러 산문집에서도 오정희작가와의 친분과 함께 박경리소설가가 신경숙의 재능을 아까워하며 잘 이끌어달라고 주변에도 부탁했었다는 글도 읽었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 분들은 왜 신경숙에게 사람들이 ~~~한다더라. 라고 nudge를 주지 않았던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