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나왔는데 차에서 자게생겼네요
1. ...
'15.6.25 2:29 AM (223.62.xxx.9)찜질방에 여성전용수면방있어서 괜찮아요
2. ㅇㅇ
'15.6.25 2:31 AM (211.36.xxx.126)감사합니다
분당 판교에 깨끗한 찜방 추천해주심좋겟어요
여성전용수면실잇는3. ᆞ
'15.6.25 2:35 AM (125.130.xxx.241)찜질방 가세요 저또한 20년 자기만아는 이기주의랑 살다보니 나를 보는거 갖군요 가서 주무시고 출근하면 들어가세요 다소용 없더라구요 남편은 정말 집에 들어와야 내남편이라고 저역시 절감합니다
4. ..
'15.6.25 2:37 AM (125.130.xxx.241)차끌고 다니다 들어가세요 아무도 나에대해 관심없어요 나를 어떻게 볼까 내가 문제지 걱정마세요
5. ...
'15.6.25 3:06 AM (39.121.xxx.103)여유있으시면 호텔에 가셔요...가서 푹 주무시고 호텔 조식이나 브런치 드시구요..
6. ㅇㅇ
'15.6.25 3:09 AM (211.36.xxx.126)마음같아선 호텔가서 푹쉬고 조식 ㅜ
하고픈데 이노무 겁 ...난 왜이모냥일까요
메리어트 검색해사진 보면서 혼자 들어가잇음 넘무섭겟ㄷㅏ생각만 ㅜㅜ
찜방팔잔가봐요 것도 크게 용기낸거라는요 ㅜ7. 그냥
'15.6.25 3:26 AM (122.36.xxx.73)일단 집으로 들어가세요.남편도 이미 잠들어 있을거고 괜히 그래봐야 내일이면 어차피 집에 들어가야하는데 왜 사서 고생하세요.
8. ㅇㅇ
'15.6.25 3:26 AM (219.254.xxx.207)다음에 가출하시면 이리로 가세요
http://house.jinbo.net/ 1박에 만원도 안 해요 ㅋㅋㅋ
아니면 에어비앤비 사이트 가셔서 예약하세요9. ㅇㅇ
'15.6.25 3:28 AM (219.254.xxx.207)혹시 남편이 종로나 이태원 가면 게이일 가능성이 많아요..
10. 판교메리어트 깔끔해요
'15.6.25 3:52 AM (110.70.xxx.79)저도 가출해서 차에서 잘 뻔 한적 있었는데
집 근처 모텔 갔었거든요.(5만원이던데요;;)
남편이 안 들어오면 이혼이라길래 다시 기어들어갔지만..
다음에는 가출하면 무조건 돈 생각 안하고 신라나 웨스틴조선 급으로 가야겠다 생각했었어요.
모텔 혼자 가는데 낯설어서인지 좀 서글프더라고요.
그리고, 든 생각은 집 나가면 내가 불리하다.
차라리 남편을 내보내고 안방을 차지해야겠다. 였어요.
둘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어서 ㅡㅡ 싸워도 안방을 선점하고 남편에게 당신이 밖에서 자라고 합니다.
이왕 나가는거 메리어트 추천이요.
조식 1인추가해서 드시고요. 레잇체크아웃도 해달라하세요. 수영장은 없지만(할 기분도 아니시겠고;;) 작은 피트니스룸있거든요. 러닝머신 좀 뛰고 아침느긋하게 먹으면 기분도 괜찮아지실거예요.
소셜통해서나 당일호텔예약앱 같은거 한 번 찾아보고 가세요11. 판교메리어트 깔끔해요
'15.6.25 3:56 AM (110.70.xxx.79)그리고 그쪽에서 공원뷰면 추가금 있다고 하는데 보통 그냥 해주거든요. 재량껏. (거긴 다 재량껏 ㅡㅡ)
nc소프트 뷰. 고층으로 달라고 하세요.
요즘 부페는 좀 별로란 얘기도 있으니 29000원 낼 돈으로 1층에 롤링핀 가서 브런치 드시든지 제이브라운인가? 거기서 달달한 디저트로 기분 푸시는지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어차피 주차 입차후 24시간 주니까 체크아웃하고 바로 차 빼지 마시고요.
아브뉴프랑 가서 윈도쇼핑 하시고 기분 푸세요.
그리고 다음엔 꼭 안방 지키세요;;12. ㅇㅇ
'15.6.25 4:19 AM (211.36.xxx.126)분당에 알려진 찜방왓는데 여성수면실없고
다같이 큰홀에 자리깔고 자네요
코고는소리 요란하네요
종로나 이태원가는지는 모르겟는데
항상 게이같다는생각은해요
신기하네요 제글 어디서 그런생각드셧을까요
부럽네요 저도 편한곳에서 혼자 쉴 배짱이잇음 정말좋겟어요. 이렇게 경험이 쌓이다보면 나중엔 호텔도
척척가서 잘수잇으려나요ㅋ
네....나만의 스트레스해소법 꼭 만들어야겟다
다짐하고잇어요 조언감사해요
팬티도 구멍나야사입고 옷은 보다못한 양가부모님이 사다주심입고 ...친한 아짐들 마사지받으러가자해도 이해못햇는데 ..오로지 돈쓰는건 집안 꾸미고
먹고사는데만 쓰고 곰처럼살앗네요
앞으론 안그럴라구요
남편처럼 혼자 옷사러도 다니고
배우자 아파 누워잇어도 친구만나러 시가빠에도 가느서 음악듣고 똑같이는못해도 즐기며 살아야겟어요
근데 친구가없네요 어울려다닐 ㅜ13. ㅇㅇ
'15.6.25 4:23 AM (211.36.xxx.126)항상 안방지키고니가 니가 나가라햇는데
남편이 걸쇄잠겨잇으니 베란다 열린창으로 들어왓어요
1층이라...
너무 뻔뻔하게 앵무새처럼...항상하는 레파토리읊는데 구역질이나고 한공간에잇기싫어 뛰쳐나왓네요14. 친구없어도 혼자라도
'15.6.25 5:32 AM (39.7.xxx.195)나가서 놀 거리 만드세요. 어차피 사람 다 혼잔데요 뭐.
저는 애없는 전업에 지방살아서 친구하나밖에 없는데요.
혼자 잘 돌아 다녀요. (친구는 육아로 바빠요;;)
오늘 많이 고단하실텐데 대충 눈붙이시고
집에 가서 편히 주무세요.15. 17년차의 조언
'15.6.25 6:27 AM (117.111.xxx.242)술먹을때 전화를 안하면됩니다.
술먹는데는 거의가 시끄러워 안들리는데
굳이 전화해놓고 안받는다 집나가고 하는거
쓸모없는 소모전입니다.
신혼이신가봐요.16. 25년차
'15.6.25 7:11 AM (59.14.xxx.172)그러게요
신혼이신가봐요.ㅠ.ㅠ
아가 없으신것같은데..
안살거면 빨리 헤어지시고
이혼 안하실거면 안괴로우실 방법을 찾으셔야해요17. 에구...
'15.6.25 7:14 AM (175.223.xxx.68)심정 같아선 기왕 나왔는데 들어가지 말라고 하고 싶네요
혼자 어디 가기도 무섭고 하면 절에 가서 주말까지 계시면 사단날까요? 전화기 다 꺼놓고 지도 당해봐야 정신을 좀 차릴래나 어쩌자고 나갔다하면 전화도 불통이고 거짓말을 해대냐고... 의이그 우리집에 숨겨주고 싶다ㅜ 따뜻한 국물있는거 좀 드세요18. ㅇㅇ
'15.6.25 7:22 AM (211.36.xxx.19)저는 나오면 모텔이나 여성전용 찜질방가서 자네요
19. 냅두세요
'15.6.25 7:28 AM (14.32.xxx.157)술을 마시건, 집에 안들어오건, 그거 마누라가 잔소리한다고 남자들 바뀌지 않아요.
습관이고 가정교육이 잘못된거예요. 밖에서 사고치는것만 아니면 냅두세요.
제 남편이 평생 매일이 술인 남자예요. 그럭저럭 월급은 따박따박 가져다주고, 매일 술마신다는거 빼면 다른건 나쁜점이 없는 남자라 이혼 안하고 벌써 결혼 16년차예요.
40중반이라 예전처럼 새벽까지 술마시는짓은 못하고 밤 11시면 집에와 꼬꾸라져 잡니다.
그리고 다음날 새벽 6시면 일어나 다시 출근하고, 아직도 체력이 되는지 매일 술이네요.
잔소리는 저도 해요. 하지만 그게 들릴리는 없죠.
저도 그냥 제가 하고 싶은거 하고 삽니다.
주중에 동네 아집들과 차마시러, 밥 먹으러, 쇼핑도 다니고, 여행도 다니고요.
럭셔리하게는 못 놀아도 밖에서 마시는 4천원짜리 커피값 아까워하진 않고, 아이들 학교간 시간엔 신나게 놀다와요.
집나가봐야 고생이예요. 남편 바뀌길 바라지 마시고 원글님 인생 사세요~~~20. 냅두세요
'15.6.25 7:29 AM (14.32.xxx.157)죄송~~아이패드가 줄바꿈이 안되 댓글이 정신없네요~~
21. ㅇㅇ
'15.6.25 7:38 AM (211.36.xxx.126)잇을만하네요 .다른사람들 알람소리에 깻는데
추워서 찜방들어가 한참누웟다가 땀나서 선선한방 왓다가 오랫만에 사우나에서 땀내는것도 나쁘지않네요
그와중에 이불잇는방 찾아서 덥고 누웟어요
에구님 감사해요 ㅜㅜ
저위에 친구없이 다닌다는님도...
따뜻한 말씀들에 마음이 녹네요22. ㅇㅇ
'15.6.25 7:45 AM (211.36.xxx.126)그러게요 혼자 어떻게 잘살아볼까 고민좀해봐야겟어요 함정은 울남편도 마흔중반을 넘엇다는거 ㅜ
23. 게이같다니...
'15.6.25 7:48 AM (14.32.xxx.97)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ㅡ.ㅡ
24. 김흥임
'15.6.25 8:04 AM (49.174.xxx.58) - 삭제된댓글아이는 없으신듯
그래도 집나오지 마세요
아주 심장 쿵하게만들어 버릇고칠수있는거아니면
애먼 님이 고생할이유가없잖아요25. 감사
'15.6.25 8:38 AM (218.150.xxx.61)해방촌 , 빈집, 빈마을 저장해요
26. 27년차
'15.6.25 8:49 AM (218.150.xxx.61)내 속 긁는 일은 하지 마세요
지나고 보면 그것만큼 어리석은 일도 없다는
저위에 어느분 말씀처럼
그건 남편이 바뀌어야지 내가 아무리 속 긁는다고 바뀌는건 아니거든요
아무쪼록 길지않은 인생 우리모두 현명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젊은날 무던히도 속 끓이고 살아서 지금 너무 후회스러운 27년차~27. ..
'15.6.25 9:25 AM (58.29.xxx.7)저도 속상해서 새벽에 나와서 차에서 잔적이 있네요
두번째는 차로 찾으로 와서 이제는 그짓도 못하지만요
슬프네요28. ㅇㅇ
'15.6.25 11:13 PM (219.254.xxx.207)찜방 가서 성병 옮겨올텐데... 에휴. 꼭 뒷조사 해보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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