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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좋다는 남자가 최고일까요?
.. 조회수 : 2,636
작성일 : 2015-06-25 00:50:28
결혼 적령기가 훌쩍 넘은 노처자인데요..다들 비슷하겠지만 저는 눈이 높지않다고 주장하지만,딱 이사람이다 하는 사람이 없었어요.남자들하고 잘 못어울리는 쑥맥도 아니고모솔도 아니고소개팅 해도 애프터도 거의 받는 편이었는데도결혼까지 생각할 만큼 마음에 드는 남자가 없네요.이제 이정도 나이라면 많이 내려놓고저 좋다고 해주는 남자 만나는게 맞는걸까요?결혼하려면 싫은점도 잘 안보이고 일단 콩깍지가 씌어야 한다고 하는데 그런 사람은 만나기가 힘들고,그냥 무난하고 저 좋다는 사람이면 될까요?지금은 저한테 잘해줘도결혼하고 편해지면 변하지 않을까 걱정돼요.어느정도 확신이 들어야 결혼결심을 할수있는지..지금으로선 결혼하신 분들이 신기하기만 해요.다들 어느정도 감수하신 부분이 있겠죠?
IP : 39.7.xxx.2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5.6.25 12:58 AM (122.40.xxx.125)저는 나 좋다는 사람보다 나랑 비슷한사람이요..가치관, 인생관, 경제관념등..2세에 관한것도요..ㅋㅋ써놓고 보니 너무 현실적이네요..그래도 이혼하시는분들 보면 대부분 이유가 성격차이라는거ㅜㅜ
2. 그 사람
'15.6.25 1:01 AM (58.143.xxx.39)됨됨이, 가장과 미래 아버지감으로 어떤지도 보시고
경제관념 아주 중요해요.3. ㅇ
'15.6.25 3:17 AM (219.240.xxx.140)나 좋다는 사람중에서 제일 인격적으로나 성격으로나 괜찮은 사람 골라야죠.
무난하고 착한사람요.4. 저도 딱 원글님 같은 성격인데
'15.6.25 3:42 AM (222.119.xxx.240)됨됨이 괜찮은 사람 찾는것도 힘듭니다
요즘 여자고 남자고 가벼운 분들이 너무 많아서..막상 소개팅 해보면 대화 나누다 보면 밑천이 들어나잖아요5. ...
'15.6.25 4:10 AM (125.31.xxx.12)나 좋다는 사람이 애정이 식어도...그 사람 자체로도 좋아야죠...
아니면 시댁 식구들이며 경제적, 건강등등..두루 별 문제 없이 무탈해서 갈등거리가 별로 없다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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