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한국 속담 중 괜찮은거 몇개 소개해달라고 하는데,
제가 생각하는건,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생선 싼 종이는 비린내가 나고 향싼 종이는 향내가 난다.
이 정도네요.
외국인 입장에서 딱 들으면 한국적이면서 아 정말 맞아맞아 할만한 속담 뭐가 있을까요.
한국 망신일라나요???
사촌이 땅사면 배아프다...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굴로 들어가야 한다.
뭔가 한국인의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기상? 뭐 그런 게 느껴지지 않나요?ㅎㅎ
아니 뗀 굴뚝에 연기나랴?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
빈대잡는다고 초가삼간 태운다.
바늘도둑이 소도둑 된다.
천릿길도 한걸음부터(이게 속담인지....는 모르겠네요)
금강산도 식후경
(먹는 게 중요하므로~!)
남의 떡이 커 보인다.
떡케익 같이 먹으면서 해보세요.
콩 심은데 콩 나고,팥 심은 데 팥 난다.
쥐구명에도 볕 들 날이 있다.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
서당개 삼년이면 풍월을 읊는다.
쥐도 구석에 몰리면 고양이를 문다.
발 없는 말이 천리를 간다.
근데 한국에만 있는 속담이 아닌 경우도 있지 싶네요.
다람쥐 쳇바퀴 돈다. 이것도 속담인가요? 예전에 한국말 할줄 아는 외국인 친구에게 이 말을 썼더니 무슨 뜻이냐고 물어봐 설명해줬더니 너무 재밌어 했어요.
사촌이 땅사면 배아프다... ㅋㅋㅋㅋㅋㅋ
등잔 밑이 어둡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빈수레가 요란하다.
아닌 밤중에 홍두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