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층사시는님들 층간소음말고 좋은점없죠???

아파트 조회수 : 5,547
작성일 : 2015-06-24 19:45:54
오로지 아이들 맘껏 뛰라고 1층 알아보고있는데 매매밖에 없어서 고민중이에요. 전세로 1층에서 한4년살까생각중이였는데 그냥 매매하까싶기도하네요. 아이들이 5살 3살 어리구요...
층간소음말고 1층 살면서 좋은점 한가지씩만 말해주세요~~~~
IP : 112.151.xxx.34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6.24 7:48 PM (218.38.xxx.245)

    그거하나같아요 어둡고 벌레많고 밖에서 들여다보이고
    시끄럽고...

  • 2. dlfcm
    '15.6.24 7:53 PM (218.232.xxx.42)

    일층이라고 막 뛰면 이층에서 내려옵니당~!!
    일층소리 그대로 올라와요..

  • 3. 1층
    '15.6.24 7:54 PM (1.227.xxx.87)

    애들 어리면 엘리베이터 안타도 되는거요 혼자탈때 걱정되는데 그런거 없구요 여학생 있었는데 늦게올때 따로 안나가도 다 보이니까 그런게 좋죠 ㅎㅎ
    어렸을땐 주방에서도 밖에 애들보며 저녁했었네요 우루루 몰려와서 물 달라고 하면 2리터짜리 넘겨주고 햇었는데요

  • 4. ...
    '15.6.24 7:54 PM (221.146.xxx.172)

    엘리베이터 안 타도 된다는 것도 장점이죠. 필로티에 새 아파트면 그리 큰 불편 없어요. 겨울에 난방 더해야하구요. 아래층 눈치 보느니 애들 어릴때 1층 사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 5. ....
    '15.6.24 7:58 PM (1.241.xxx.219)

    엘리베이터 안타도 되는것이 정말 모든 단점을 상회합니다. 저희집은 출근이 일러서 아침시간 1.2분이 급한데 그냥 대문 열면 바로 나갈수 있으니까 너무 편하죠.
    쓰레기 버리는것도 여러번 버릴땐 정말 편하구요.
    음식물 쓰레기 버릴때 남들과 마주치지 않는것도 편합니다.
    단점도 몇가지 없네요. 겨울에 바닥이 찬거.
    그거 하나인데 슬리퍼로 해결했고 동물키우기에도 아이들 키우기에도 좋았습니다.
    이 집에서 아이들이 모두 성장하고 동물들 아기시절도 보냈는데
    저는 다시 찾는 집도 1층이고 같은 단지 다른 평수로 찾고 있습니다.

  • 6. ..
    '15.6.24 8:01 PM (1.241.xxx.219)

    저희집은 밖에서 잘 들여다보이지 않는 앞뒤로 화단이 3미터정도 확보되있어요.
    그리고 키작은 나무가 화단 가운데 둘러져 있고 화단이 1미터 정도 높이가 있어서 확실히 분리가 됩니다. 그래서 아마 더 불만이 없었을거에요.
    중문이 있어서 시끄럽지도 않고...
    어두운건 그냥 다른 집보다 조금 일찍 불 켠다는거? 별로 불편하지 않았어요.
    그냥 좋은 1층 한번 알아보세요.전 여기가 너무 좋아서 같은 단지에 집 나오길 기다려요. 단지간 동간거리 넓고 정말 좋거든요.

  • 7. 음....
    '15.6.24 8:03 PM (218.236.xxx.205)

    쓰레기 버릴때 정말 좋아요. 특히 음식물 쓰레기. 여름에는 하루에도 두세번씩 수시로 갖다버려요.
    그리고 여름에 정말 시원합니다. 요즘같은 온도에도 낮에는 집에만 있으면 서늘해요.
    대신 겨울에는 좀 추운데요, 사이드집이 아니면 훨씬 덜 해요.(사이드 살았을때는 정말 추웠음)
    그리고 십년 넘은 아파트들은 나무가 훌쩍 자라서 1층보다 2-3층이 훨씬 더 어둡습니다.
    참, 밤 12시 넘어서 청소기 돌리기도 좋네요. 벌레는 모르겠습니다. 단체로 소독해서 그런가...-.-

    그런데, 1층은 앞에 뭐가 있는지가 중요한듯 합니다. 남편이 고층에 살면 몸이 힘들다고 해서 저희는
    결혼후 거의 1층집에만 살았는데요, 저희집이 제일 앞동이고, 바로 앞에 나무들 사이로 관제실이 있어서
    1층인데도 햇빛 잘들고, 관제실에 경비아저씨들 24시간 있어서 여름에는 그냥 창문 열어놓고 자요.
    그리고 다니는 사람은 경비아저씨들 밖에 없어서 낮에는 항상 블라인드 열려있고 밤에는 닫구요.
    베란다 창문에 붙여서 뒤에 뚫려있는 낮은 CD장 놓고 그 위에 화분 올려놓으니 밖에서 안보여요.

    이집 계약하기 전에 뒷동에 나온 1층을 봤는데, 그집은 아무래도 뷰가 앞동밖에 안보이고 바로 앞에
    주차공간이 있어서 아무래도 불편해 보여서 돈 더 주고 지금집 매매를 했어요.
    1층의 가장 문제는 팔때 금방 안팔리는거지요. 당장은 지금집에 만족하니 괜찮은데 더 큰평수로
    옮길때는 집을 미리미리 싸게 내놔야 할듯.

  • 8. 저도
    '15.6.24 8:06 PM (175.209.xxx.188)

    남자아이 둘,
    어쨋든,
    층간소음 유발자로 살기 싫어
    아이들 초등고학년 될때까지 5년 살았어요.
    앞동 없고,필로티 있는 1층었지만,
    어둡고 습한건 있어요.
    대신 1층 필로티 제가 키우던 냥이들 전용놀이터였어요.
    풀어놓음 신나게 놀다가 까까먹자~
    그러면 돌아오곤했어요.
    아침마다 까치들이랑 패싸움도 하구요.
    무엇보다 다른 사람 피해 않주는게 좋았어요.
    그래도 매매보다는 전세찾아보시길 추천합니다.

  • 9. 1층8년 살았어요
    '15.6.24 8:09 PM (58.141.xxx.55)

    전 벌레는 그다지 없었구요 .. 열씸히 소독받아서 그다지 없었어요 엘리베이터안타서 좋았고 애들 유초등때 잘 뛰어 놀고 소음있다는 소리 윗집애서 못들었어요....
    단점은 겨울에 좀 바닥이 차요 발목이 시리기도해요 .... 나
    아파트 저렴하게 사서 그만큼 저렴하게.잘 팔았어요 ...
    장단점 많으니 생각많이 하시고 결정하세요^^

  • 10. 원글
    '15.6.24 8:18 PM (112.151.xxx.34)

    아이들이 어리는 속편하게 1층으로 가야겠어요.
    댓글 감사합니다...^^

  • 11. ...
    '15.6.24 8:25 PM (1.233.xxx.172)

    죄송해여..
    요즘 같으면 1층은 5년이내에 안팔릴 확률 백프로에요

  • 12. ...2
    '15.6.24 8:35 PM (211.179.xxx.213)

    끄덕끄덕.
    안 팔리기는 할 듯한데...

    울 초2딸래미는 아직도 1층으로 이사가자네요.
    6살때까지 거실에서 자전거타고 놀았거덩요...
    습해서 제습기 샀고, 추워서 한달 정도는 작은 방에 보일러 틀고 살았는데...
    땅을 밟고 사는 매력도 있더라구요. 나무가 눈 앞에 보이고 사람 지나다니는 것들도 보면서 삭막한 제가 좀 덜 삭막해지는 느낌적인 느낌.ㅋ

  • 13. ...
    '15.6.24 8:37 PM (180.229.xxx.175)

    싸다...
    엘리베이터 안기다려도 된다...
    동생이 아이둘이 어리니 1층으로 가더라구요...
    아주 좋다네요~

  • 14. 1층
    '15.6.24 8:46 PM (61.77.xxx.247)

    요즘 층간소음 때문에 님처럼 1층 찾는 집들이 늘어나고 있어요. 제 주변에도 아랫집과의 다툼에 심장이 두근거린다던;;; 친한 동생이, 얼마 전 다른 아파트 단지 1층 알아보고 바로 이사갔어요. 우리 아파트는 1층 매물이 없었구요.
    이사가서는 너무 좋다고...이제야 사람 사는 것 같다고 하더군요. 층간 소음 문제가 진짜 사람 신경을 예민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화단 있고 베란다 앞 적당한 거리에 나무가 있어 가려주고
    남향에 사이드 아닌 1층은 살기 좋아요

    여름 장마철 습한건 제습기로 잡고
    겨울에 바닥 찬 건 바닥에 뭐 깔아놓으면 괜찮아요
    엘리베이터 앞에 사람들 소음은 좀 있구요
    어두워지면 베란다에 블라인드 쳐야해요

    그 외에 드나들기 쉽다는 점
    엘리베이터 안 탄다는 점
    봄부터 가을까지 싱그러운 연둣빛이 펼쳐지는 것
    그 무엇보다 층간소음 걱정없다는 것에서 마음 편히 살 수 있어 좋아요. 우리 애들은 앞으로도 계속 1층만 살자고 합니다^^

  • 15. 저도 1층
    '15.6.24 8:59 PM (182.221.xxx.250)

    작년에 1층 안팔릴까 걱정하고 일찍 내놨는데 1주일만에 한번 본 사람한테 팔렸죠~~그리고 기다리다가 1층 나오자마자 전세로 얻었어요 저희 아파트는 1층이나 고층이나 매매가 차이가 없어요 앞에 텃밭 달린 화단때문인것도 있지만 요즘은 1층 찾는분들이 많아진것만은 확실해요

  • 16. . . .
    '15.6.24 9:02 PM (117.111.xxx.175)

    저도 1층 살아요~
    항상 높은곳에서 살다 공부방을 하려고 1층으로 왔어요.
    남들이 안좋다는 점 다 숙지하고 왔는데 의외로 좋네요~
    블라인드를 걷으면 우리집 정원(1층이라 마치 정원처럼느껴져요^^)이 펼쳐져 있고 마치 커피숍처럼 지나가는 사람 구경하면서 차마셔요~
    땅의 기운을 왠지받는다는 느낌도 받고 있구요~
    기본적인 장점은 윗분들이 써주셔서요^^

  • 17. ㅇㅇ
    '15.6.24 9:06 PM (223.62.xxx.103)

    층간 소음에 항상 당당할 수 있다는거.ㅎㅎ 부럽던데요

  • 18. @@
    '15.6.24 10:17 PM (182.224.xxx.96)

    겨울에 하수관 얼어서 세탁기물 역류한다고 못돌리게함.
    예전집은 정화조냄새 들어오고 밖에서 얘기하는건지 우리집에서 누가 떠드는건지 헷갈릴때도 있슴.
    가로등때문에 밤새 불켜놓고 자는거 같았슴.
    싸우는거 조심함.엘리베이터 타는 사람들이 다 들음.택배도 집앞에 놓고가면 다분실.우유도 누가 꺼내먹음.늘 엘리베이터앞에 사람있나 확인하고 나감.갑자기 문열고 나가면 놀라는 사람들이 있슴.

  • 19. 음식물쓰레기
    '15.6.25 12:07 AM (39.7.xxx.40)

    버리러 나갈때 엘리베이터 안타서 좋은 대신 그만큼 음식물 쓰레기 버리는 곳이랑 가깝기도 하죠.
    그럼 그 냄새는...
    특히 음식물 쓰레기 트럭이 매일 하루에 한번씩 수거할 때 나는 그 냄새는...
    일층의 장점은 오직 두개
    싸다
    엘리베이터 안타도 된다
    이거밖에 없어요.
    동간거리가 아무리 넓다해도 같은 동간거리인 그 동 아파트중에선 제일 싼 집일 뿐입니다.
    단독 정원을 주면 모를까요.
    부동산은 싸고도 좋은 집은 절대로 없어요.
    싸면 다 싼 이유가 있어요.

  • 20. 음식물쓰레기
    '15.6.25 12:15 AM (39.7.xxx.40)

    일층의 가장 큰 단점은 내가 팔고 싶을때 잘 안팔린다
    그리고 살면서 제일 싫었던건 일년에 몇번씩 수목소독할때 한 며칠 동안은 저 소독약이 다 우리집으로 들어오는 것 같아 창문 을 못 열어요.
    고층은 수목소독할 때만 창문 닫는거 말곤 별로 신경 안쓸 수 있잖아요.

  • 21. 요즘은 1층도 층간소음
    '15.6.25 5:59 AM (39.7.xxx.140)

    에서 자유롭지 못 해요.
    2층은 1층. 3층 소음 다 받거든요.

  • 22. 뭔소리
    '15.6.25 8:45 AM (175.118.xxx.94)

    1층에서 뛰면안돼요
    소리진동 위로 다올라가요
    아파트는 벽타고소리가 전달되거든요
    2층살았었는데
    그거때문에 1층하고 대판싸우고
    1층에서수십만원들여 매트깔았어요

  • 23. 요조숙녀
    '15.6.25 11:24 AM (175.210.xxx.213)

    고층살다가 손주가 여럿생기면서 1층을 샀습니다. 결론은 너무 행복합니다.아이들이 엘리베이터를 안타도되고 지전가 타고 놀다가 현관에 자전거두고 물먹으러 얼른왔다가도되고, 봄이면 베란다앞에 철쭉이 흐드러지게핀걸 볼수있고 비오는줄 모르고 나왔다가 얼른들어가 우산을 가지고 올수있고. 벌레요? 소독을 잘해서인지 전혀 불편없습니다. 겨울에 전기를 좀 일찍켜야된다는건있지만 마음이 우선 편해좋습니다. 요즈음은 1층 선호하는사람도 많다고 뉴스에도 나오더군요. 걱정마시고 결정하세요. 살아본 사람과 안살고 상상으로만 생각한사람과는 틀림니다.

  • 24. ......
    '15.7.14 3:39 PM (118.223.xxx.200)

    정말 원글님 같은 분만 계시면 좋겠어요.
    저희 동생네도 아이가 둘이되니 1층으로 이사하더라구요.
    남들한테 민폐되기 싫고 아이들한테 잔소리하기 싫어서 이사한다고..
    가보니 좋던데요.안정감있고 음식물쓰레기 버리기 편하고 뒤쪽에 놀이터가 있어서 아이들 노는거 보며 설겆이도 한다고..그런데 주차장이 앞에 있으면 안 좋을것 같아요.앞뜰공간이 확보된 1층이 좋을듯해요.

  • 25. 시급
    '15.8.30 10:20 PM (39.115.xxx.145)

    아파트에 불난거 보고 고층 안살아야 겠다고,,,,,ㅡㅡ;; 생각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8485 20살딸 팔에 화상흉터가 생겼는데요 궁금이 21:51:37 87
1668484 5-1 선행 하는데 너무 어려워하네요 에고 21:49:35 92
1668483 윤수괴 돌아올 걱정은 안해도 .. 21:47:42 387
1668482 한동훈 돌아와서 보수 정리해주길 바란다 15 보수 21:47:15 447
1668481 10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ㅡ 2024년 마지막회 유시민.. 3 같이봅시다 .. 21:46:06 358
1668480 오늘 검찰발 특종이 터진 이유(feat.검찰 내란동조) 10 ㄷㄹ 21:44:54 869
1668479 탄핵을 비판하는 얼빠진 자들에게. 11 ㅇㅇ 21:43:55 309
1668478 어제 논산훈련소 입소한아이가 집에오고 있어요 4 걱정 답답 21:43:26 797
1668477 사회주의 혁명조직 마은혁을 임명안한다고 탄핵 7 헌법재판관 21:42:10 360
1668476 악은 쉽게 물러나지 않습니다.끝까지 발악하다가 죽습니다 5 ㅇㅇㅇ 21:42:09 129
1668475 마음이 안 좋은데 오늘 21:41:09 148
1668474 디지스트의 추합 고지 실수로 아주대 합격 놓친 수험생... 헐... 3 ,,,,, 21:40:08 551
1668473 우원식 2 ㅠㅠ 21:38:14 605
1668472 조갑제 “윤석열 탄핵 사유, 박근혜의 만배…세상이 만만한가” 2 너가만든결과.. 21:37:07 592
1668471 실시간 한남동 관저 앞 경찰들 2 ... 21:32:23 966
1668470 4등급이 갈수있는 대학 =정말 맞나요??? 17 맞나요?? 21:30:35 1,308
1668469 하루 단식했더니 속이 편하긴 하네요 4 속편하네 21:25:27 633
1668468 금쪽이 4살한테 한글 모른다고 쥐잡듯잡고 5 .. 21:22:19 1,054
1668467 지겹긴 하시겠지만, 오늘은 그냥 울고 싶네요. 7 지겹기 21:21:29 1,457
1668466 국가부도의날,명당 영화를 다시봤어요. EKTL 21:20:46 254
1668465 하얼빈...실망이 커요 16 영화 21:19:30 2,054
1668464 윤석열아 니가 오늘부터 전두환과 박정희 이겼다 3 명시니의 G.. 21:15:56 967
1668463 mbc 뉴스데스크가 최상묵에게 답을 일러주네요 5 .... 21:13:48 2,321
1668462 윤석열 내란수괴] "김 여사 종묘 차담회, 사적 사용 .. 10 윤석열내란수.. 21:13:13 1,626
1668461 진실이 손바닥으로 가려지나요??? 2 . . 21:12:13 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