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인분이 하시는 구제 옷가게에 갔어요
제 친구랑 둘이서요.
근데 조금 있다 제가 아는 동네 지인분들도 오셨더라구요.
제가 옷 고르다 딱 맘에 드는 가디건을 봤어요.
제가 살려고 입어보고 하고 있었죠.
근데... 제 친구도 예쁘다고 하고 싶다고...
옷이 한장뿐이었어요.
약간 고민하고 있는데....
다른 일행중 한분이 큰소리로 옷 픔평하시면서
제친구에게 옷 주라고...
친구가 약간 살이 쪄서 옷 고르기 어려워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저도 고민 잠시 하고 있는데...
막 큰소리로 주라고 끼어드시는거예요.
제가 왜 그러시냐고...
주더라도 제가 주는데...
근데... 자기는 하고 싶은 말은 하고 살아야된데요.
아~~ 나는 그런 사람이라고...ㅠㅠ
그냥 저는 그 옷 친구 맘 편하게 입으라고
주긴 했는데...
제 3자가 끼어들어서 그러니 넘 신경질이...휴...
그러면서 자기 립스틱 솔에 립스틱 발라주려고 하길래
사양했더니...
챙겨줘도 난리라며...
왜 이런 인간들이 있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들 남의 일에 왜 이리 상관하는지...
저 미쳐요... 조회수 : 1,174
작성일 : 2015-06-24 19:08:58
IP : 203.226.xxx.2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5.6.24 7:10 PM (203.226.xxx.26)또 이런 사람들이 목소리가 엄청 크다는 거예요...
아~~ 진짜 싫어요.2. 헐..
'15.6.24 7:11 PM (218.235.xxx.111)단호하게(거부할수 없게) 거절하셔야해요
그 내공을 기르셔야해요.
그 내공이 되기전까지는
신경질을 내든
화를 내든 어쨋든 거부를 표현해야 하구요.3. ...
'15.6.24 7:12 PM (203.226.xxx.26)그분이 저보다 나이도 많으시고...
개업 옷가게 가서 분란 일으킬까봐 그냥 넘어갔네요.
갔다 와서 열 받아 죽겠는거예요.4. 헐..
'15.6.24 7:15 PM (218.235.xxx.111)나이 많을거 같았어요.
님은 눈치 보느라 할말 못했고
다음에는...님이 쪽팔리더라도
그 사람을 이겨버려야해요.5. ...
'15.6.24 7:18 PM (203.226.xxx.26)네... 에구... 미친개한테 물렸...
감사해요ㅠㅠ6. ...
'15.6.24 8:13 PM (175.210.xxx.127)헐..어떤사람인지 알것 같네요..
생각만해도 확~! 짜증이~~~
자기는 양보 못하면서 남한테 양보하라는 스타일
젤 꼴불견..7. 제 삼의 성
'15.6.25 12:29 AM (112.187.xxx.4)같은 여자지만 그런 천하무적 아짐들은 ...
세대가 바뀌면 좀 나아 질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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