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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 편하라고 집사준거 아니냐는 며느님들은

ㅂㅈㄷ 조회수 : 5,103
작성일 : 2015-06-25 11:37:25
그 집에 월세 주고 사는건가요?

자기들도 편안하게 그 집에서 살면서 저런 소리하는 며느리들은 대체 무슨 심보죠?

월세라도 내면서 저런소리하면 당당하다라고 해줄수 있는데 그것도 아니면서
IP : 1.240.xxx.45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온라인에서나 저러지
    '15.6.25 11:40 AM (180.65.xxx.29)

    오프에서 보면 시댁에서 집해주면 다 감사해 하더라구요.

  • 2. @@
    '15.6.25 11:40 AM (118.139.xxx.78)

    그러게요....아들맘들 입에 거품 물겠어요...
    그 며느리는 몇년후 집 옮길때 나도 맞벌이했다고 공동명의 요구하겠죠...? 요즘 여자들 진짜 얼척없어요.
    아들 교육 잘 시키는 방법밖에 없네요...

  • 3. ...
    '15.6.25 11:43 AM (1.243.xxx.16)

    내가 시집 '와 준 게' 어디냐. 더 비싸게 팔아야 하는데 나름 타협한 건데 꼴랑 몇 억짜리 집 사줬다고 알아서 기라고 할까봐 미리 방패막이 한다, 뭐 그런 거겠죠. 며느리라고 내가 명절에 너네 집 먼저 가주는 것도 큰 희생인데 감히 어디서 갑질을 하려 드느냐, 뭐 그런 거?

  • 4. ..
    '15.6.25 11:44 AM (122.34.xxx.163)

    그래서 요즘 드는 생각은..
    요새 거의 맞벌이 하니까 가정형편 좀 어려워도
    심성 착한 여자가 차라리 낫다 싶은 생각도 들대요.
    제가 잘못 생각하는걸까요?

  • 5. ......
    '15.6.25 11:45 AM (218.236.xxx.174)

    십년 결혼 생활 유지하면
    증여받은 것도 반반 나눌 수 있어요.
    부부간 모든 재산은 십년 이후로는 전업을 했든 맞벌이를 했든
    반반이라고 생각하는 게..
    부모님들 자식 자립하도록만 도와주시고 너무 바라지 마셨으면 해요.

  • 6. ...
    '15.6.25 11:46 AM (221.151.xxx.79)

    저는 가정형편 어려운 집 딸인데요. 되려 가정형편 좋은 애들이 심성도 착하고 이쁘기까지 하더라구요 요즘은. 툭하면 드라마에서 부잣집딸은 악역, 가난한 집 딸은 성격 좋게 나와서 사람들이 잘못 생각하는 듯 해요.

  • 7. 지니
    '15.6.25 11:49 AM (123.214.xxx.63) - 삭제된댓글

    제 주변에서는 다들 감사해 하던데. 극소수 아닐까요, 그런 여자들은.

  • 8. ,,
    '15.6.25 11:53 AM (175.113.xxx.238)

    그런사람들 오프라인에서는 극소수인것 같아요..아니면 시댁이랑 사이 너무 나빠서 막말작렬이 나오던지요..그런 생각 하는 분류는 저는 아직 못본것 같아요..

  • 9. 가끔
    '15.6.25 11:55 AM (211.210.xxx.30)

    사준 집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사람들은 가끔 봤지만 실제로 그렇게 생각하는 집들은 못봤어요.
    처음에 집을 사주면 그거 채우고 인테리어하고 그 위에 예단예물 맞게 해가는건 또 여자들이쟎아요.
    아깝게 공중으로 사라지는 돈을 생각하면 차라리 반반하는게 현명해 보이기도 하고요.

  • 10. 물런
    '15.6.25 11:57 AM (58.235.xxx.47)

    감사하죠~
    1억모으기도 정말 힘드는데
    집은 훨씬 더 비싸니까요~
    근데 그걸로 아들이 아닌 며느리 에게만
    유독 생색내고 군림 하러 드시는
    어머님들에 대한 불만이겠죠~
    그니까 돈이 아주 여유로운 분들 아니면
    무리해서 집 해주진 않으시는게 좋을ㅇ듯 해요~
    조금 보태 주시고 서로 바라지 않는게 바람직 하죠

  • 11. ....
    '15.6.25 11:57 AM (220.76.xxx.234)

    정말 그래요? 증여받은거 결혼 10년되면 반반되는건가요..모지란 아들 장가보낸것도 아닌데 아무소리 못하고 지내시는 친정부모님. 정말 안타깝네요.. 며느리란 사람은 자기 아버지 시키는대로 결혼했다 그러고 아들 잘키워야되지 않았냐고 이딴소리 하고 있는데 ..이혼은 말로만 하네요

  • 12. ...
    '15.6.25 11:58 AM (1.243.xxx.16)

    다 떠나서 남자측이 여자 측보다 몇 배를 돈을 더 써요. 여자 돈이 공중분해 되는 게 싫으면 집값에 보태는 게 맞죠. 그게 뭐 어렵다고 핑계를 대는지 모르겠습니다.

  • 13. &&
    '15.6.25 12:04 PM (175.203.xxx.87)

    전 받은것도 드린것도 없어서... 저런맘을 잘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집사주면 원낙 집값 비싼거 알기에 고마워 하더라구요...
    아마 집만의 문제는 아닌것 같아요....

  • 14.
    '15.6.25 12:11 PM (175.223.xxx.98)

    전 한푼도 못받았는데 몇천이라도 받았음 시부모님께 넘 고마워했을듯요

  • 15. 저도
    '15.6.25 12:26 PM (211.207.xxx.246)

    한푼 못받았지만 엄청 시집살이했어요.정신병원 가기전에 들러엎고 지금은 기본만하고 사는데 (그 기본도 다른 집 며느리 하는정도)만약에 돈 좀 보태줬다고 더 들들 볶았다면 돈 다 돌려줄 것 같아요.월세방에 살거라도 마음편한게 최고예요..

  • 16. ...
    '15.6.25 12:26 PM (58.146.xxx.249)

    서로 들인돈이 너무 차이가 많이나는데
    그걸또 인정하기싫은 일부 여자들이 하는 소리겠죠.

    비슷하거나
    받은거없는 여자들은 이해를 못할수밖에요.
    말이 안되는 억지니까.

    그렇다고 빈몸으로 시집왔으니까
    난 시집에잘할수밖에없다 이렇게 생각하기엔
    본인도 남녀는 평등하다고 교육받아왔으니까.

  • 17. 여긴좀이상해
    '15.6.25 12:31 PM (175.118.xxx.94)

    여기서만 난리지
    밖에선 안그래요
    시댁에서 안도와준다 거품무는여자도없고
    만약도와주시면 감사하게생각합니다
    딸들을 다 도둑년으로 키운거아닌이상
    이게정상이죠
    그리고 주위에보면 집턱턱사주는 시댁 거의없어요
    수도권집값이얼맙니까?

  • 18. ...
    '15.6.25 12:31 PM (180.229.xxx.175)

    현실은 일절 도움 안줘도 시집살이는 진상 시킨다는거죠~걍 반반이 최고에요~

  • 19. ..
    '15.6.25 12:41 PM (112.149.xxx.183)

    월세 정도야 내고 사는 거나 마찬가지죠.. 각종 집안 일에 육아까지 집안 돌아가게 일하잖아요..오프라인 바깥..어쨌든 집해오든 뭐든 많이 해옴, 사람이니 투덜대더라도 그만큼 상응하게 처신하며 사는 게 대부분인데 뭔..
    암튼 저도 아들맘인데 저도 형편 되면 아들 꼭 집 사주고 싶어요..며느리까지 생각이 미치는 건 아니고...일단 내아들, 내손주 편하라고 사주는 거죠..딱 그 마인드인데..거기 며느리가 곁다리 끼는 거면 뭐..
    딸이라도 마찬가지겠죠..돈있음 딸, 손주 편히 살라고 집 사주고 싶은 거고..사위야 그담 문제고..

  • 20. ...
    '15.6.25 12:41 PM (218.159.xxx.70)

    집도 받았고
    현금도 좀 받았고
    시집살이도 안해요.
    늘 감사하고
    하나라도 더 챙겨주고싶은 마음만 들고
    시어머니랑 사이도 좋아요.

    극단적인 글들만 올라와서 그렇죠 뭐

  • 21. 그냥
    '15.6.25 12:52 PM (182.208.xxx.57)

    여유가 있든 없든
    형편껏 하되
    결혼비용 반반 부담해 결혼하도록
    아들부모가 먼저 실천하고
    내자식 교육시키면 돼요.
    그럼 뒷말 나올 것도 없어요.

  • 22. 유유유유
    '15.6.25 12:57 PM (203.244.xxx.22)

    양가 부모님께 1원한장 안받고 결혼했고.
    만약 시댁에서 집해주셨으면(하다못해 전세값이라도 보태주셨다면) 정말 너무 감사했을거에요.
    하지만 형편알기에 안해주신게 서운하지도 않습니다.

    제 자식도 도와줄 생각없구요.
    결혼해서 이자 붙여 돈 갚는다면 조금 보태줄까...ㅎㅎ

  • 23. 뭐 어쩌라구
    '15.6.25 12:57 PM (211.178.xxx.223)

    아들 편하게 살라고 해준거 맞던데요?

    며느리가 어째야 하나요?? 사주기 싫음 안사주면 되는거 아닌가요? 괜히 싸우고 싶네~

  • 24.
    '15.6.25 1:13 PM (223.62.xxx.48)

    남동생인지오빠집사준게 그리배아퍼요? 그것도 올케란여자 때문에 ᆢ신경끄세요 그 집에 남동생 조카들도살거든요
    월세를 내래 헐 82 여자들뇌구조 참 신기하다 그럼아들조카는 밥값도 내야죠?

  • 25. ㅎㅎ
    '15.6.25 1:15 PM (1.236.xxx.207)

    아들 편하라고 사준거 맞아요.
    울 동네 새댁은 남편 집 안해오고 전세라고
    맨날 남편 들들 볶아댄대요.
    시댁에서 돈 좀 가져오라고...
    집 해주면 바가지 안 긁히니 편할 것도 같네요.

  • 26.
    '15.6.25 1:28 P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고현정은 왜 이혼했을까요? 물질로 도와주시는것 고맙지만 너무 함부로인 시댁을 만난다면 또 이야기가 달라지겠죠? 여자가 결혼전 아주 어렵게 산경우 아니라면ᆢ

  • 27. 난 딸
    '15.6.25 1:32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아들선호가 강한 친정엄마 보면 아들 편하라고 사준 거 맞아요.
    며느리는 좀만 맘에 안 들어도 씹어대면서 막상 면전에서는 말을 못해요.
    며느리가 아들한테 시비 걸어서 아들 맘 불편할까봐.
    집 해줬으니 며느리가 효도해야 한다는 생각은 웃기는 짬뽕이네요.
    며느리가 싹수 없게 나와도 아들 위하는 집은 집 사줘요.

  • 28. 참나...
    '15.6.25 1:40 PM (121.175.xxx.150)

    딸네 집에 애 봐주는 어머니에게 사위가 알아서 기어야 한다는 식으로 말하는 경우 봤어요?
    돈 한 푼 못받고 애 봐줘도 자기 딸 위해서 애 봐주는 거라고 하지 사위 자식이기도 하니 사위 탓하는 경우 못봤네요.
    이중성 쩌네요.

  • 29. ....
    '15.6.25 1:55 PM (112.155.xxx.72)

    아들 위해서 산 집이라 할지라도 그 집에서 자기가 살고 있으면 감사의 마음을 가지는 게 인간이라고 봐요.그런 걸 나 위해 산 게 아닌데 하면서 감사하지 않는 것은 금수 보다 못 하지요.

  • 30. ....
    '15.6.25 1:58 PM (223.33.xxx.26)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집 사주고, 대한민국 다 사준것처럼 심술부리면
    고맙던 마음도 줄어드는게 사람이니까요

  • 31. .,
    '15.6.25 2:00 PM (121.140.xxx.224)

    전 한푼도 못받고 오히려 보태는데
    오프에서 친한 엄마는 받고도 시집 원망하더라구요.
    이유는 남편하고 안맞아서...
    이래저래 원망꺼리는 만들면 있습니다.

  • 32. 부잣집 에서
    '15.6.25 2:00 PM (223.62.xxx.11)

    며느리 들이면 좋을것같죠? 친정가면 먹고살거다있는데 머하러당신아들 뒤치다거리하고 살까요 수틀리면 이혼하고친정갑니다 부자집딸이 머가 아쉬워 눈치보고살까

  • 33.
    '15.6.25 2:16 PM (219.240.xxx.140)

    사주고 생색이나내면 이해하죠
    하나해준것없이 며느리노릇 강요하는게 현실임

  • 34. 음..
    '15.6.25 2:44 PM (210.125.xxx.70)

    저희도 모든 재산이 아들에게 가서
    자식인 저도 못 쓰는 부모님 돈을 제 올케가 실컷 쓰고 있습니다.

    딸인 저는 물론이고 아들도 일하느라 못 쓰는 우리 부모의 돈을
    며느리가 써대는 현실이 화는 나지만,
    우리 부모가 아들 좋으라고 아들 편하라고 준 돈인 것은 맞습니다.

    우리 엄마 말씀 들어보니,
    손자 손녀가 속썩이면 그 자체가 속상한게 아니라
    내 아들이 자식문제로 고생할까봐 그게 속상하답니다.

    그게 아들 가진 부모의 심정이더군요.
    내 아들 힘든 게 싫은..

    며느리한테도 참 잘하시고, 절대 노후 의탁 안 하시려고 하는데
    그것도 이유가 당신 때문에 당신 아들이 며느리한테 약점 잡히는게 싫어서랍니다.
    철저히 아들 좋으라고 희생하고 돈 물려주고 집 얻어주는 거라는 얘기죠.

    엄마의 그런 속얘기를 들으면서
    아무리 시어머니가 잘해도 며느리들이 어떤 식으로든 시어머니의 속마음을 알아채기에
    고마워하지도 미안해하지도 않는 거겠구나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 35. ...
    '15.6.25 3:26 PM (1.243.xxx.16)

    자신과 자식을 분리 못하고, 아들이 자신의 분신인 시부모의 옛 사고 방식으로 인해 어쨌든 혜택을 보는 사람들이 '나 편하라고 준 거냐'고 입밖에 내는 건 꽤나 천박한 짓이긴 해요. 아들이 결혼할 때 집을 사준 덕을 같이 보는 건 사실인데도 며느리가 스스로의 부채감을 덜려고 지껄이는 소리니까요.

  • 36. ..
    '15.6.25 3:42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저는 며느리들이 더 이기적으로 굴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야 아들한테 올인하는 정신 나간 뇐네들이 정신차릴 거 같아서.

  • 37. ...
    '15.6.25 4:31 PM (122.36.xxx.161)

    아들편하라고 주는 돈이지만 며느리도 혜택을 보니 당연히 며느리가 알아서 시어머니에게 봉사해야죠. 회사다녀보면 돈 한푼 벌기 얼마나 힘든가요. 당연히 받았으면 양심껏해야죠. 요리조리 아들 준거네 어쩌네 핑계댈 건 아니죠. 사위랑 비교하시곤 하는데 아마 사위에게도 조금 주신다면 큰 소리 칠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아들 타령하며 딸에게는 인색하고 아들 며느리에게는 펑펑 쓰는 분위기 아닌가요.

  • 38. ...
    '15.6.25 4:34 PM (122.36.xxx.161)

    아들이 편하라고 며느리에게 잘한다는 노인네들도 왜 딸의 경우에는 그런 생각이 안돌아가는지요. 그냥 차별하는데 대한 핑계죠. 아들에게 몰빵하는 노인네들이나 그거 받고서는 딴소리나 하는 며느리들이나 다 똑같은 사람들이라고 봅니다. 정말 한심해요. 그렇게 시댁이 싫으면 철저하게 독립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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