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느릿느릿한 (행동이) 아이 키우시는 분.. 제 아인 8살
1. ..
'15.6.24 7:25 PM (219.255.xxx.64)저도 느린아이 키우는데요 저에게누가그러더군요 느린것도 부모에대한반항... 이라고요... 부모가화내니 반발심에 더느리게행동한다고요...화 내지마시고 빨리했을때 보상ㅡ스티커등;ㅡ을 해보심이...
2. 화이팅
'15.6.24 7:54 PM (1.254.xxx.88)윗님 말들 다 맞아요...원글님 가슴에 참을 인자를 세번 그리시고 사세요..
저는요 한 6개월을 그리 소리지르고 화내고 으름장에 ...그러다가 제가 못살겠어요. 매일 아침마다 저리 이쁜애에게 왜 소리지르고 얼굴 찡그려야할까...서글퍼졌어요.
그리고나서....그 다음부터는요. 자는 애 안고 나와서 화장실에 앉혀두고 쉬 시킨다음에 눈감고 앉은 애 그대로 입 벌리라고해서 칫솔질 해 줬어요. 음퉤는 애가 알아서 움직입니다. 하라고 하면 눈 감고 음퉤질 해요. ㅋㅋㅋㅋㅋㅋ
그 다음에 세수 시키면 그제서야 눈 떠요.
옷도요...제가 그냥 입혀줬어요. 음식도 입에 넣어줬어요.
가방도 같이 챙겨주고요.
그렇게 하기를 4학년 초반까지 해 줬답니다......그 이후로는 알아서 알람 맞춰두고 혼자 일어나서 알아서 잘 닦고 학교에 잘 갑니다....저는 그냥 아침밥만 식탁위에 놓아주면 되어요.
엄마가 일단 그렇게 하는걸 길 들여놓아주면 자동으로 되어요...ㅠㅠ
말도마셈. 30키로 넘어가니깐 아이 안지는 못하고 시체끌듯이 머리 어깨 받혀서 질질질 자는 애 끌고 화장실로 갔답니다.....
원글님이 다 해줘 보세요...엄마가 소리 안지르고 방긋방긋 웃으면서 해 주면 아이도 금방 잘 할거에요...3. ...
'15.6.24 8:06 PM (223.62.xxx.187)제 생각두 약간 반항심이 섞여있을 것 같아요
엄마에게 알게모르게 뭔가 불만이 있을 것 같구요
화내시지 말고 명령하지 말고
학교에 늦으면 안 되는 이유. 밥을 제 시간에
먹어야 하는 이유 등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세요
어떤 일을 할 때 왜를 모르면 안 움직이는
아이들도 있어요
어쨌든 님 아이에게 화내고 소리질러서는
절대 고쳐지지 않을 것 같네요4. kk
'15.6.24 8:20 PM (110.70.xxx.136)너무 늦게깨우시는듯해요
여섯시반쯤 깨워보세요
아무리 천천히 준비해도 8시 30분까진 준비되지않을까요
깨울때도 다리주물주물 해보시구요
근데 소아정신과의사인 서천석 선생님이 아이가 엄마를 만든다고 하더라구요
어느정도는 받아들이셔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5. 밤에
'15.6.24 9:00 PM (1.127.xxx.102)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듯 해요. 철분부족 아닌가도 보시고
아침마다 절.대.로. 난리피지 마세요, 엄마도 등짝 스매싱 해야긋네..6. ㅇㅇ
'15.6.24 9:05 PM (211.36.xxx.113)다그친다고 되지않아서 니가 알아서 해라 하고있어요 요즘은 좀 빨라지긴하네요
7. 제니
'15.6.24 9:50 PM (220.233.xxx.81)아이들이 제법 컸는데, 너무 화만내지 마시고 대화는 해보셨나요? 차분하게 앉아서 잔소리 말고 대화로, 어떻게 하면 제시간에 나갈수 있겠는지 아이들한테 한번 물어봐주세요.. 아이들 나름대로 다 생각이 있을거예요
8. ㅈㅅㅂ
'15.6.24 10:31 PM (119.201.xxx.161)저희집 아들이 그래요
해야할걸 하라고 옷 내놓고 일러줘도
세월아 네월아
옷 단추 안잠긴다고 매번 화내고
밥은 빨리먹어도 이 안닦고
대화를 하려고해도 시간에 쫒기니
화나죠
어떨땐 가만히 놔두고 싶을때도있어요
3학년인데 아침부터 이러니 저녁에 숙제하고
공부할때도 매번 집중해라 잔소리 안하면
안되고 저는 사실 우리애가 큰일이다싶어요9. 이벤트
'15.6.24 11:45 PM (112.144.xxx.112)아유~~
느린걸 어떻하겠어요. 엄마뜻대로 척척해주면 좋겠지먀서도,. 저같은경우는 학교갈때 깨워놓고 걍 냅뒀어요
몇번을 지각하고 그러더니 이제 스스로 잘일어나 가더군요
초딩5학년엄마입니다.10. 도움절실
'15.6.25 8:23 AM (84.203.xxx.230)ㅜㅡㅜ 감사해요. 님들 말씀 하나하나 잘 새겨 듣겠습니다.ㅜㅜㅜ
11. grorange
'15.6.25 1:41 PM (220.69.xxx.7)식구들 모두 늦잠잔 어느날 도저히 안되는 시간이라 얼마 되지도 않는 거리 택시를 탔습니다.
여자운전기사분이셔서 사정 말씀드리고 급하게 부탁드려서 학교 문앞에 세우고 얼른 뛰어가라고 내보냈는데...
터벅터벅터벅... 천천히 걸어갑디다.
나는 차에서 애가 타는데(맘같아선 손잡고 끌고 가고싶은..ㅜㅜ) 흘끗 보더니 고대로 터벅터벅... ㅜㅜ
제가 미칠라고 하니까 기사분이 그러십니다. 엄마만 바쁜거라고.. 그분도 그런 애 키웠는데 별수 없었답니다.
애는 지 방식대로 하고 옆에서 애타는 엄마만 바쁠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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