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이 전화왔어요 ㅠㅠ
성격은 쾌활하고 밝고 긍정적이에요, 좀 고지식한 면이랄까? 이러이렇게 해야한다..고 하면
꼭 그렇게 해야하는 성격이고 본인이 모르는 부분을 갈쳐주거나 하는 것은 어른들말을 귀기울여
잘 듣고, 그렇게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아이요.
그런데, 제가 이거이거 해라...하고 하면 듣는둥 마는둥 두세번 하다 혼내는 음성으로 꼭
해야 그때서 움직이고 그래요.
하지 말라고 하면 보란듯이 더 해요.(상대가 화내는 반응이 나오길 기다린다는듯이)
-가령 먼지가 나서 엄마가 기침이 나니깐 이불 가지고 장난하지 마라..하면 계속 장난..그러다 제가 꽥~ 그때서 그만둠)
친구들에게도 이름 잘 못불러서 친구가 잘 가르쳐줘도 또 그렇게 계속 부르고(일부러겠죠;;;)
그럼 친구는 기분 나쁘고 화가 나겠지요.
지나가면서 친구책상을 툭 치고 간다던지, 친구 얼굴보면서 트림하고(물론 일부러요)하지 말라고하면
보란듯이 하고. -장난끼 가득한 얼굴로 (놀리는듯한)
선생님이 토끼장 치지 말라고 했더니, 알겠다고 하고 선생님 지나가고 나니깐 또 치고.
한마디로 깐죽대고 상대 약오르게 하는 그런거요
정말 승질같아선 당장 몽둥이 찜질 해주고싶은데,, 그렇게해서는 안될것같고
선배맘들 어떤식으로 훈육해야할까요.
다행이 폭력적이거나 한거는 없는데, 친구를 기분 나쁘게 해서 친구가 먼저 때리고 하면 뭐 싸움이 되겠지요 ㅠㅠ
이 나이때는 다 이런건지 어째야할지 고민입니다.
혼내야하는건지, 타일러야하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