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간신 봤는데, 김강우 연기 잘하더군요

영화 조회수 : 4,420
작성일 : 2015-06-24 15:19:25

누군가는

평에다

간신히 봤다고 해놨던데 ㅋㅋ

 

저도 뭐

내용은 그저그렇고, 감독이 무슨말을 하고자 하는지는 모르겠으나,

 

김강우의 연기 보는 맛으로

봤네요.

 

주연임에도

전혀 쫄지 않고

완전히 그 분위기를 장악하고

그 역, 그 감정을 완전히 소화한것 같아요.

 

시나리오만 좋았으면

정말 대단한 영화가 됐을것 같은 느낌...

 

여배우들에 대한건

의외로 실망...

다만, 황후역 맡은 배우는 연극배우 출신이라 그런지

독특하게 잘해내네요.

 

주연 얘기만 하고 갑니다

IP : 218.235.xxx.11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늘봤어요
    '15.6.24 3:24 PM (39.118.xxx.16)

    김강우 대단 했지요 마지막씬 정말 힘들었을텐데
    흥행이 그닥이라 ㅠ
    주지훈도 궁에서보고
    영화는 첨 봤는데
    저렇게 잘했나 싶더군요
    전 굉장히 공들인 영화같던데 너무야한부분이
    부각되서 아쉽더군요
    김강우 좀 잘 풀렸음 했는데

  • 2. 원글
    '15.6.24 3:27 PM (218.235.xxx.111)

    아..그리고

    여주인공들...기생집에서..

    팬티같은거하고...브라 비슷한거...
    전...너무 천박하게 야한 느낌이고..일부러 저랬나 싶었는데..

    네이버 검색하다보니
    조선시대에...저런식으로 팬티 비슷한거하고
    가슴가리개가 정말 있었더라구요..헐...놀라서...

    가슴가리개는 윗저고리가 짧아짐으로해서
    가슴이 보여서 하게 됐다고 하네요.

  • 3. 연기야 원래 잘했지요
    '15.6.24 3:28 PM (180.65.xxx.29)

    작품보는 눈이 없어서 그렇지

  • 4. ㅋㅋㅋ
    '15.6.24 3:40 PM (14.32.xxx.97)

    간신히 봐서 간신인가요 ㅎㅎㅎㅎ 댓글 보고 빵터짐 ㅋㅋ

  • 5. ...
    '15.6.24 3:42 PM (211.46.xxx.253)

    김강우, 주지훈 연기 엄청났어요.
    그리고 이유영(설중매 역) 연기 똑부러지게 잘 했고.. 왜 기대주인지 알겠더라고요.
    임지연은 좀 부족한 연기력을 커버하는 매력이 있더라고요. 눈빛과 마스크가 참 좋았어요. 티비보다 영화에서 그 매력이 더 발산되는 듯... 그리고 쉽지 않은 역인데 극의 몰입을 방해하지 않고 잘 따라왔다는 점만으로도 박수 쳐주고 싶어요.

    영화 자체에 대해선... 전 민규동 감독 작품을 워낙 좋아하기에 이번 영화도 만족스럽게 봤어요. 좀 덜 잔인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ㅠㅠㅠ 권력을 쫒는 자들, 권력을 쥐고 있지만 오히려 그 힘에 휘둘려 미쳐가는 자들, 그 안에서 영문도 모르고 부서져 죽어가는 자들... 어둡지만 묘하고 여운이 남는.. 저에겐 참 좋은 영화였어요.

  • 6. 도대체
    '15.6.24 3:58 PM (118.221.xxx.70)

    어떻기에 배드씬이 더럽다는 말이 많은가요?
    무서워서 못보고 있어요..ㅠㅠ

  • 7.
    '15.6.24 3:59 PM (126.205.xxx.168)

    너무 놀라고 갑니다
    최근에 봤는데 김강우의 너무나도 불편한 연기 때문에
    영화 내내 신경이 거슬렸어요.
    연습은 많이 한것 같은데
    발성도 몸짓도 너무너무 어색해서 미치는 줄 알았는데
    칭찬이라뇨... 쇼크받고 갑니다.

    어디서 많이 본것같은 왕의 몸짓, 손짓, 발성, 말투를
    열심히 연습하긴 한것 같은데
    너무 안쓰럽고 오글오글거려 죽는줄 알았어요
    김강우 자신의 왕으로 소화해내는 데는 완전실패였던 거 같아요. 잡스런 느낌?
    아쉽게도 김강우는 얼굴과 발성법 자체가 왕 역할에 전혀 어울리지 않아요
    영화 내내... 김강우는 백정이나 협잡배 하면 참 잘 어울릴텐데
    생각하며 봤습니다. 덕분인지 다른 연기자들은 잘하게 보였어요
    주지훈은 뭘해도 안정감있고 자연스럽고 카리스마도 있는 편인데 김강우는 복잡한 성격의 어려운 역은 아직 멀었어요
    저같은 분없나요?
    영화 평론에서도 김강우 왕연기 혹평이던데 글보고 놀랐네요
    다른 영화에선 튀지 않았어요 김강우

  • 8. 음 ‥
    '15.6.24 4:05 PM (39.118.xxx.16)

    김강우 그정도면 아주 훌륭하게 해낸거지
    얼마나 더 잘해야 하는지‥
    베드씬 저도 싫어라하지만 간신은
    수위가 높고 적나라하지만 더럽다는 느낌은 못받았는데요
    꽤 잘만든 영화던데요 계속 여운이 남아요

  • 9. 원글
    '15.6.24 4:10 PM (218.235.xxx.111)

    잔인한건....
    예전에 한국영화 정말 잔인했는데

    간신의 경우엔 잔인한건 맞는데
    고개를 돌릴정도의 그런 잔인함은 아니고..처리는 왠만큼 잘했어요
    (저는 무서운거 끔찍한거,,,그런거 못보거든요)

    야함의 정도는....
    뭐 영화란게 다 그렇지..라고생각해서인지...
    더 놀라울걸 기대?해서 그런지 몰라도

    아줌마인 제가 보기엔..
    허...얼...별로 안야하네...
    가슴이 마국 보이는것도 아니고
    일부러 막 자극적인 부분을 보여주는것도 아니고

    남여의 성행위를 보여주는것도 아니고

    다만,,두여주인공의 동성..행위? 장면..그걸 보고 말씀하시는것 같은데..
    더러울것 까지는 없었고...크게 아름답지는 않았습니다
    즉, 여성취향은 아니다...남성관객은 어떻게 보았을지 모르지만요.

    요약하면 적라라한 잔인함, 적나라한 성적인 부분은 없었다고 봐도...무방한듯한데요.

  • 10. ..
    '15.6.24 4:19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저는 삼류 야동 보는 느낌이었는데 이렇게 생각이 다르네요.
    성기 클로즈업 안한 것만 빼면 야동이라 감독이 야동매니야인 줄 알았어요.
    주인공들이 교감하면서 성행위를 나누는 게 아니라서 그런지 살만 나오면 정육점 느낌이었구요.
    김강우는 연기력에 비해 참 못뜨는 배우인데 이번에도 좌절을 하겠네요.

  • 11. ....
    '15.6.24 4:35 PM (180.69.xxx.122)

    차라리 남녀의 적나라한게 더낫죠.
    그리고 안나온것도 아니었죠. 여주인공이 조지훈하고 하는 장면도 있었으니...
    솔직히 영화라서 장면이나 구성을 이쁘게 구성해서 그렇지.. 좀 충격적이던데요. 동성장면도 무슨 야동도 아니고 쓸데없이 길게 보여주고..
    여움도 있고 전체적으로 나쁘지는 않은데 그렇게까지 적나라게 잔인하게 보여주고 벗겨야했나 너무 자극을 유도하는게 아닌가하는 생각은 들었네요.

  • 12. 간신
    '15.6.24 4:37 PM (176.92.xxx.251)

    야한데 야한 느낌 전혀 안나대요. 그게 감독이 의도한거 같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0020 남편이 들이대는건 어떤 느낌인지... 12 ... 2015/08/06 5,993
470019 급질) 워터파크 2 고민녀 2015/08/06 1,061
470018 이수역메가박스 2 애짱 2015/08/06 925
470017 홍콩 vs 싱가폴 - 기후 비슷한가요? 5 날씨 2015/08/06 1,963
470016 인터넷전화 상품 상담 인터넷가입 2015/08/06 396
470015 4지 선다형으로 남자 골라달라던 여교사님 보세요 4 싸이클라이더.. 2015/08/06 1,301
470014 강릉이란 도시-운치있고 좋네요 14 푸른물빛 2015/08/06 6,423
470013 10만원짜리 기프트카드가 유효기간이 지났어요. 2 ㅠ.ㅠ 2015/08/06 2,750
470012 축구선수가 되고 싶다는 중2아들. 20 사커맘 2015/08/06 5,589
470011 허씨는 인도출신이란 말 맞나요? 40 역사 2015/08/06 13,175
470010 초3 여자아이.. 쇼파에서 뛰고 노나요? 1 덥다 2015/08/06 833
470009 애낳고 내인생이 다 망가졌어요 108 오오 2015/08/06 26,238
470008 배고픈 느낌을 즐김 10 48세다이어.. 2015/08/06 2,944
470007 보험상담 부탁합니다 6 변액연금종신.. 2015/08/06 778
470006 전 그럼 사회봐준 남편 친구에게 과한 선물을 한건가요?? 10 궁금 2015/08/06 1,942
470005 딸딸이 엄마 오지랖 6 ... 2015/08/06 1,925
470004 머리숱이 많아서 너무 더워요 17 .. 2015/08/06 3,393
470003 젊어서 좋은 경험 많이하는게 5 2015/08/06 1,644
470002 롯데 면세점 피하고 싶은데 어디갈까요? 13 면세점 2015/08/06 2,194
470001 유아인이잘생긴얼굴이나요? 15 와우 2015/08/06 4,175
470000 헤어메니큐어 집에서 해보신분~ 4 커피나무 2015/08/06 1,475
469999 매일 입는 양복 바지 어떻게 관리하세요? 3 와이프 2015/08/06 1,743
469998 극장도 일부 시행했으면.. 2 노키즈존 2015/08/06 608
469997 대기업 다니면 정말 40 넘어가면 걱정되나요? 9 .. 2015/08/06 6,584
469996 어제 라스에서 이지현 말이에요 25 이런경우 2015/08/06 19,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