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마음속으로 오랫동안 짝사랑하는 분이 있었는데요.
마음을 숨기고 살았습니다. 같은 직장이고 불편해질거같아서요. 근데 은연중에 그 마음이 비쳤을지도 모르겠네요.
아주 오랜만에 여쭤볼 것이 있어서 카톡으로 보냈는데요.
답장으로 이모티콘과 함께 본인의 사진을 같이 보냈어요... 병원에 있는 사진요. 아프다고...
가슴이 떨리네요... 사진 100번도 더 봤네요.
마음이 드러날거 같아서 그냥 쾌차하시라고 했어요. 맘 같아서는 병문안 가고 싶은데..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