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온라인 주문을 매번 해달라고 부탁 받고선..

작성일 : 2015-06-24 00:44:12

요즘 인터넷 쇼핑 못하는  사람  드문데 ~~

작년 10월 경부터 거진 8~9개월동안 동네 아줌마의 온라인 쇼핑 대신 계속 해주고 있는데요...

오늘은 카톡 내용 보면서 .. 해도 너무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품목을 가리지 않고 딸 샴퓨, 가족 샴퓨, 딸 비누 , 가족 비누 , 신발, 목걸리.. 토마토철 지나면 귤 ,,철지나면 오렌지

이마트 장보기(우유, 휴지, ..등등)  이붕..다 나열하면 본인이 알까봐..

30여차례는 넘는듯 ..

이렇게 꼬이게 되는 삶도 잇네요..

너무 많이 와서 거절도 더 힘들게 되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처음에 한두번으로 그치면 좋을걸..

전화가 와도 받기 싫고 .. 전화오면 바로 부탁.. 집으로 와서 부탁..

시간들어 올꺼면 본인이 하면 좋은데.. 핸드폰으로 알림 문자는 잘받으면서 ..

회원 가입해야 문자 오는거 아닌가요?

제 일이 있어서 마음이 한가롭거나 남의 주문을 도와줄만큼 여유롭지도 못한데 .. 내물건 살때도 미루고 미루다 살때도 많은데 ,,,이젠 안해준다고 말하고 싶은데 ,,늘 좋은말만 해주면서 살면 좋은데 거절이란 ~~참 힘드네요..~ㅠㅠ

최근까지도 같은거라도 내꺼 살때 처럼 싼곳 골라서 주문 해줬지만.. 이젠 그러지 않을라구요.. 버릇만 나빠지고

..앞으로도 거절은 힘들고,,, 이렇게 사는 사람도 있다~~

본인 카드로 하니까 돈은 안드는데.. 내시간은 누가 보상해 주지..

은근 스트레스 받는 밤에..

IP : 1.224.xxx.13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ey
    '15.6.24 12:48 AM (124.49.xxx.28)

    힘드시겠어요. :)
    한두번은 해줄 수 있는데 그렇게 많아지면 전 거절할 것 같아요. 그런 사람들은 대신 해주는걸 나중엔 권리라고 생각하던데, 하루라도 빨리 거절하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 2. 주문을 대신 해주기
    '15.6.24 12:53 AM (1.224.xxx.135)

    그니까요.. 꼬봉 이런말 쓰면 안되나.. 괜히 이리된 기분이 들어요.

  • 3. 노 하세요!
    '15.6.24 1:13 AM (110.70.xxx.134)

    그런마음 느껴지는 지금부터 노!하시면 됩니다!
    그아줌마 아무리 자기돈으로 사는거라고 해도 대신 장봐준다고 수고했다고 그동안 원글님 과일이라도 사줬는가 궁금합니다.생색낼건 내셔야하고요.
    힘들다고 투정좀 부리세요.
    내시간.내에너지가 너무 많이 들어가서안되겠다 하셔요.
    저도 좋은게 좋은거다하고 컴퓨터 사용할줄모르는 친척의쇼핑.문서작업 부탁을 바보같이 10여년간 해주다가 최근에야 딱잘라 거절했어요.
    아쉬운건 그쪽일텐데... 삐졌는지 먼저 연락 딱끊네요.^^
    거절하고나니 부담감 없어지고 편해요.
    제발~~~거절하세요!!

  • 4. ,,,
    '15.6.24 1:16 AM (116.126.xxx.4)

    제발 쫌! 내 가족 것도 주문해주기 귀찮은데

  • 5.
    '15.6.24 1:57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거절 못해서 서너 번은 휘둘린다 쳐요.
    근데 어떻게 30번이나 해줄 수 있나요.
    이 정도로 치대면 인간이 혐오스러워지기 마련인데 속으로 싫어하면서 겉으로 웃는 것도 문제,
    너무 오픈마인드라 이런 인간을 안 싫어한다해도 거절을 못할 만큼 조심스런 상대라는 게 문제네요.
    이 자존감 회복하기 쉽지 않은데 어쩌나...

  • 6.
    '15.6.24 6:09 AM (110.10.xxx.35)

    당장 끊으세요!
    PC 로 해왔다면 고장났다고 하세요

  • 7. 그거 하나하나
    '15.6.24 9:25 AM (112.152.xxx.52)

    클릭하다보면 은근 시간 잡아먹어요그사람이 님께 민폐네요ᆢ당분간 컴 고장났다고 하고 거리를 두세요생각이 없네요ᆢᆢᆢ상대방이ᆢᆢ시간지나서 또 얘기하면 거절하세요ᆢ그건 욕먹을 일도 아니고 ᆢ어쩌다가도 아니고ᆢ매번 그리 하는건 뻔뻔한거예요ᆢ웃기네요ᆢ그사람ᆢ컴못하면 본인이 나른 방법으로 장을봐야지요

  • 8. 그냥
    '15.6.24 10:12 AM (203.234.xxx.75)

    직접하라고 하세요
    양심도 없네요 그 사람
    그리고 님 꼬봉 맞아요

  • 9. 이어
    '15.6.24 10:12 AM (203.234.xxx.75)

    젤 한심한 사람
    남의 일 처리하느라 내 시간 허비하는 사람

  • 10. ..
    '15.6.24 10:32 AM (116.123.xxx.237)

    딱 자르세요
    서로 가끔 해주면 몰라도 ,,, 호구 되지ㅡ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3067 고속버스터미널 지하상가 처음 가봤는데,,, 11 ㅋㅋ 2015/09/18 4,112
483066 컴으로 이력서 쓸때요 남녀선택에서 어찌하나요 1 겨울 2015/09/18 824
483065 아이허브 합성 비타민제들 괜찮은가요 3 2015/09/18 2,545
483064 이중창과 시스템창호 차이점 2015/09/18 2,101
483063 안철수 의원님께 드리는 글. 10 getabe.. 2015/09/18 1,432
483062 이케아에서 산 40만원대 양모러그ㅠ 10 아 질렀다 .. 2015/09/18 9,461
483061 제가 예민한건가요? 7 ... 2015/09/18 1,771
483060 탕웨이는 가정환경도 좋았나봐요 5 스마일 2015/09/18 7,382
483059 쇼핑몰에서 반품하는 경우에요 1 ?? 2015/09/18 786
483058 근로장려금 4 궁금맘 2015/09/18 1,452
483057 하연수도 성형이었군요.. 27 ㅎㅎ 2015/09/18 15,168
483056 갱년기 호르몬 처방 어디서 받나요? 4 홍시얼굴 2015/09/18 4,650
483055 강정호 부상, 고의가 있어보이는데 5 에구구 2015/09/18 1,586
483054 화나요 ㅠ.ㅠ 2015/09/18 994
483053 가방을 찾습니다.. 이거 어디서 파나요?? 7 가방 2015/09/18 2,415
483052 미주신경성실신 증상 있으신 분들께 여쭐게요 2 2015/09/18 1,592
483051 밤보관 어떻게 할까요? 1 먹거리 2015/09/18 994
483050 음식점이나 옷가게 하시는분들~직원들 추석보너스 주시나요?? 3 자영업 2015/09/18 1,597
483049 하정우 아버지 김용건씨..정말 재미있고 유머있는 사람이예요~ 12 부럽 2015/09/18 6,019
483048 여러분의 도움으로 0처리에서 장년 직장녀.. 2015/09/18 695
483047 초등고학년 시각장애 여아 체험학습 할만한곳 있나요 6 질문 2015/09/18 892
483046 의정부 가는 3100번 타시는 분 계세요? 6 궁금 2015/09/18 1,256
483045 원목테이블에 얼룩 지우는방법 있을까요? 2 원목 2015/09/18 3,077
483044 이영자 나온 거 듣고 있는데 완전 웃겨요^^ 9 비밀보장 2015/09/18 4,116
483043 계속 올라오는 변명 화폐단위 높다고 화폐개혁하자는거 알바죠? 6 ;;;;;;.. 2015/09/18 1,5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