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랑하는 은동아 보신분 수다떨어요

조회수 : 5,579
작성일 : 2015-06-23 15:44:39

지난 주말 본방 사수하면서

프로듀사를 재방으로 보았죠. ㅎㅎㅎ

 

위대한 개츠비를 모태로 했다면 나중에 새드엔딩으로 될 수도 있는걸까요???

 

뻔한 스토리같아도

인물묘사가 입체적이라서 둘다 인간미가 있어요.

 

송혜교나 송승헌처럼 마냥 천사같고 착하고 눈물만 흘리는게 아니고

좀더 현실적인 버전이라고나 할까요?

 

김사랑이 막 톡톡 쏴붙이기도 하고

주진모가 넌 내 가슴에 대 못 박으려고 태어났냐고 옷 막 흩어트리고 ㅎㅎㅎㅎ

 

김사랑도 나름 흔들리는 마음과 분노하는 마음 등등 보면서

두 인물 모두 공감이 가네요.

 

그리고 주진모네 가족도요..

그냥 마냥 좋은 부모이기도 하지만

나름 속도 썩었고

결혼만큼은 부모맘대로 안되서 안타까워하는 모습도 매우 공감가고 현실적이었어요.

 

매니저도 좋고요.. 오히려 주진모에게 집착하는 여자가 전형적인 캐릭이라고나할까요?? 너무 다른 면이 없네요.

오로지 집착집착. ㅎㅎㅎㅎ

 

전 인물의 다양한 모습을 보게 해주는 드라마가 좋더라고요.

착한 사람도 가끔 꿍하거나 버럭할수도있고

집착녀도 때론 순수하거나 귀여울 수 있는건데

온 일상이 오로지 집착으로만 나오니 조금 심심하네요.

IP : 219.240.xxx.11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15.6.23 3:48 PM (101.250.xxx.46)

    김유리 캐릭터 아쉬워요~~
    김유리 주군의 태양에서 은근한 악역이면서도
    통통 튀고 코믹하고 그래서 좋아하게 된 연기자인데
    초반에는 뭔가 좀 다를려나 싶었는데 진부하게 그냥 그리 가려나요?

    남초사이트에선 오늘 밤에 남편이랑 자지말란 대사때문에 난리가 났더라구요 ㅋㅋㅋ
    남편에 빙의된 유부남들의 항의? ㅋㅋㅋ 예전 멜로랑 다르게 은근히 쎄요~

  • 2. ㅇㅇㅇ
    '15.6.23 3:49 PM (211.237.xxx.35)

    다 밝혀졌는데 뭐 아직도 오락가락하는 김사랑이 비현실적인것 같아요.
    저정도 밝혀졌는데도 눈치 못채고 긴가민가하는거면 뭐 이건 바보..
    드라마니까 그렇겠지만요..

  • 3. 소금광산
    '15.6.23 3:52 PM (80.215.xxx.166)

    아이는 누구 아이인지도 궁금하네요... 주진모아이일수도 있지않을까요...새드엔딩이 아니였으면 좋겠네요.. 주진모 매스컴에 자극적으로 터져서 나락으로 떨어질것 같기도하고.이게 몇부작인가요? 벌써 8부가 지났네요..

  • 4.
    '15.6.23 3:53 PM (219.240.xxx.115)

    근데 전 김사랑이 이해도가는게
    자기주변의 모든 믿었던 사람들 가족까지 다 한소리로 속인거라 혼지 부정하기가 쉽지않고 증거있어도 머랄까 내가 알던 세계가 무너지는 기분일까봐 두려울거같아요
    믿을사람이 하나도없잖아요 사실을 알거나 말해주는사람도없고 주진모는 안지 얼마 안되었고 ㅎ

  • 5. ㅇㅇㅇ
    '15.6.23 3:54 PM (211.237.xxx.35)

    아이는 당연히 주진모 아이죠.
    그 지금 남편은 결혼 하기 전부터 김사랑하고 교통사고 나면서 하반신마비고...
    그전에 현수랑 은동이랑 여행갔었잖아요. 뭐 밤새 죽도록 사랑했다는둥 그런 대사도 있었는데요.

  • 6.
    '15.6.23 3:54 PM (219.240.xxx.115)

    남편과 자지마 대박이었어요 ㅎㅎㅎ호 남편들 분노할듯 ㅋㅋ

    전 주진모가 손잡으며 원래부터 내거였다고할땨
    불륜이어야하나 어떠나 좀 오락가락했네요

  • 7. 저는 오히려 현실적이라고 봐요
    '15.6.23 3:55 PM (101.250.xxx.46)

    기억이 어떻게 순식간에 확 돌아올 수 있겠어요~
    그렇게 돌아와서 정확해지는게 더 비현실적이죠..

    기억은 거의 없고 가끔 단편적으로 떠오르기만 할 뿐이고 정황상 자기가 은동이는 맞는 상황..
    주변에선 남편을 끔찍히 사랑했다 그러고.. 거기에 아이는 있고..
    현수는 절절하게 우리가 사랑했다 그러는데 기억은 믿을 수 없고..
    어느게 진실인지, 어떤게 맞는지 얼마나 혼란스럽겠어요.

    이 상황에서 어떻게 명확하게 나 은동이, 너 현수. 그러니까 널 사랑해.. 이게 되겠어요~
    갈팡질팡하고 오락가락하고 현실도 생각했다가.. 그러자니 마음이 또 끌리고 ㅠㅠ
    전 정은이가 너무 이해가 돼요~

  • 8.
    '15.6.23 3:56 PM (219.240.xxx.115)

    밤새 죽도록 사랑 ......
    아 너무 멋져요
    그 표현도요.

    저도 밤새 죽도록 사랑해보고프네료

  • 9. ...
    '15.6.23 3:56 PM (211.182.xxx.253)

    그 아이가 현수의아들 일 것 같아요...
    같이 잤다는 말이 현수의 아들일 것같다는 느낌이 오네요...
    어찌 밝혀지게 될지 궁금해요.

  • 10. ....
    '15.6.23 4:01 PM (211.182.xxx.253)

    넌 내 가슴에 대못 박으러 태어났냐는 말도 웃기고 맘이 짠했어요...
    sns에 셀까 찍는 모습도 웃기고

  • 11. 은동
    '15.6.23 4:27 PM (113.52.xxx.153)

    저는 남편도 아들이 자기 아이가 아니라는걸 알고있을거 같아요.
    결혼전에 은동이랑 잔적도 없을거 같구요.

  • 12.
    '15.6.23 4:28 PM (210.223.xxx.21)

    어린 은동이와 현수 정말 예뻐요.
    첫사랑의 풋풋함이 느껴져 사랑스러워요.
    어린 은동이가 너무 가여워서 많이 울었어요.
    은동이에게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현수와 함께 한 시간이 어두움속의 한줄기 빛과 같았을 거같아요.
    그 시간이 강렬했기에 청년이 되서 다시 만났을 때 어색하지 않고 바로 은동이다~~하고 알아 봤고요.
    두 사람 꼭 행복했으면 좋겠는데 ...
    은동이가 현수에게 기다리라고 하고 약 사러 갔든데
    그때 사고가 난 거 갔지요?
    사고나서 차 타고 갈 때 입었던 옷이 그날 입었던 옷이던데
    사고가 왜 났는지 궁금합니다

  • 13. 사고는
    '15.6.23 4:35 PM (63.217.xxx.139)

    은동이를 억지로 차에 태우고 은동이가 내리겠다고 하다가 났을 거 같아요.
    사고 전후 사정도 은동이 양부모한테 최재호가 거짓말 했을듯 싶구요.
    마치 둘이 좋아해서 차타고 있다가 사고나서 자기가 희생한 것처럼요.

    아이도 당연 현수 아이구요. 그나저나 아이가 불쌍하겠네요. 아이는 어찌될지.

  • 14. 교통사고야
    '15.6.23 4:36 PM (223.62.xxx.60)

    남편이 은동이 뺏으려고 일부러 낸거죠

  • 15. 손님
    '15.6.23 4:39 PM (112.152.xxx.32)

    은동인 남편은 죽을것 같아요
    간간히 호흡곤란 증세 보이는게 복선같아요
    현수는 유부녀의 루머로 모든걸 잃게될듯
    그러나
    은동이와 현수는 해피엔딩이 될듯요

  • 16. 나나
    '15.6.23 4:40 PM (116.41.xxx.115)

    흑 오죽하면 제가 토 일 밤에 불펜가서 은동이 글만 찾아읽으며
    남편이랑 자지마 드립에 분노하는 남초들의 울부짖음을 들었겠어요 ㅎㅎ
    82가 그리웠다고요 ㅎㅎㅎ

  • 17. 아마
    '15.6.23 5:02 PM (124.49.xxx.27)

    은동이 스캔들로

    현수는 망할것 같ㅇ요

  • 18. ㅋㅋㅋ
    '15.6.23 6:04 PM (81.129.xxx.80)

    남편과 자지말라는거 너무너무 좋았어요! 꺄~악~ ㅋㅋㅋㅋ
    주진모가 그렇게 말해주면 평생 안잘 수 있다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빛연기가 이렇게 멋진 배우 오래간만에 보네요. 이글이글. ㅋㅋㅋ

  • 19. ,,,
    '15.6.23 6:52 PM (124.153.xxx.253)

    예전부터 주진모 좋아하다가 한순간 조인성으로 돌아섰죠..
    기황후에서 주진모보다 원나라왕을 더 좋아했는데,( 그 원나라왕이 갑자기 이름이 생각안나네..)
    제주위사람들은 다 주진모가 더 좋다고, 저혼자 미친왕 좋아하고..
    다시 이번드라마로 주진모에게 돌아왔네요..
    주진모하면 9급 공무원이 생각나요..9급공무원 합격하고, 대기상태에서 길거리 캐스팅당했죠..
    하용수 디자이너에게..하용수는 이정재도 까페에서 발견하고 키웠죠..
    9급공무원할까 많이 고민하다가 배우하기로 했다고..
    주진모랑 9급공무원 안어울려요..

  • 20. 현수는
    '15.6.23 8:19 PM (223.62.xxx.92)

    은동이랑 잘되면 소문에 관계없이
    연예인 생활을 그만 둘것 같아요.
    연예인을 되겠다고 한 것이 은동이를 만나려고 했는데
    이제 다시 아들과 함께 만났으니깐....
    아마 은동이랑 24시간 붙어 있겠다고 연예인 생활을 바이 바이할 듯해요

  • 21. ....
    '15.6.23 8:22 PM (110.70.xxx.20)

    9급 합격이 아니라 공부만..그리고 공부가 많이 어려워서 포기 직전에 다행히 눈에 띄어 진로 바꾼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7566 문형표, 메르스 초기 병원 비공개 결정 ˝제가 했다˝ 9 세우실 2015/06/23 2,278
457565 팟캐스트 추천해요... 9 9595쇼 2015/06/23 1,392
457564 만나고 난후 뒤끝... 2 000 2015/06/23 1,169
457563 제목 클릭하면 글이 안보여요 1 ㅠㅠ 2015/06/23 316
457562 해외에서 이런 화장품 브랜드 한국에 들어왔음 좋겠다 이런거 있으.. 2 덥당.. 2015/06/23 1,405
457561 성폭력 사건 쪽으로 유능한 변호사 있을까요? 1 더후 2015/06/23 756
457560 길거리 함부로 침뱉는 어르신들 6 ... 2015/06/23 1,489
457559 보온병에 국 담으면 몇시간정도 따뜻할까요? 3 .. 2015/06/23 2,475
457558 추천해주세요.. 얼굴팩 2015/06/23 436
457557 테르마이로마이2에서 탕속에 넣는 분말이 뭔지 아시는분 목욕 2015/06/23 306
457556 그냥 멍때리는거만 좋아하는 남편 7 답답 2015/06/23 2,852
457555 이제부터 진짜공부가 시작된것 같아요 4 중딩1 2015/06/23 1,986
457554 남아겨털나면 1 남자 2015/06/23 1,278
457553 82쿡 배너를 보니 너무 기뻐요 4 ciel 2015/06/23 654
457552 친구들이 놀리는데 엄마가 해줄수 있는방법 없을까요? 5 콩쥐 2015/06/23 1,083
457551 4도어 냉장고 좋은가요? 8 냉장고 추천.. 2015/06/23 13,902
457550 사랑하는 은동아 보신분 수다떨어요 21 2015/06/23 5,579
457549 3만 8천원 아이 반바지 보상.. 3 분통 2015/06/23 1,323
457548 아이가 체리를 먹었는데 입술이 부풀어올랐다고 하네요 10 급해요 2015/06/23 3,489
457547 집안일 효율적으로?? 잘하는 노하우좀 부탁드립니다. 1 미교맘 2015/06/23 1,500
457546 이제 티비에 나오는 방송인들 욕 안 하려구요 5 ㅇㅇ 2015/06/23 1,860
457545 메르스 숙주 평택성모병원장의 고백 7 이건뭐 2015/06/23 3,713
457544 요즘 아이 허브에서 살 수 있는 영양제가 별로 없어졌어요...... 1 아이허브 2015/06/23 794
457543 못된 X 오혜진, 찌라시 한겨레 (본문은 댓글에) 7 길벗1 2015/06/23 2,782
457542 오이지 담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다 없어졌네요ㅠ) 5 오이 2015/06/23 1,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