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살아들이 철봉에서 떨어졌는데
평소에는 잘매달려서 위로 올라가 앉아있기도하는데....어제는 손이 미끄러웠는지 손을 올려서 매달리는순간 철봉에서 툭 떨어졌어요.
위에서 떨어진건 아니고 매달리는중에 떨어져있으니 1미터 좀안되는 높이에서 툭 떨어진셈이에요.
평소 또래보다 키도크고 축구도잘하고 건강도 좋은데....어제는 손이 미끄러웠다하니 갑자기 훅 떨어지면서 놀랬는지...준비없이 허리나 등쪽으로 떨어져서인지 엄청 울더라구요.
그러다가 친구가 저쪽에서 오니 잘놀더라구요. 축구도하고 피구도하고....1시간반정도 더놀다 집에오니....밖에서 친구들하고놀다가 소리지르거나 뛰니까 머리 관자놀이쪽이 계속 아프다하더라구요.
처음이라 놀라서 그랬나하고 샤워하고 30분정도있다 잤어요. 그시간이 밤 10시정도...
한두시간후에 자다가 깨서 여러번 흐느끼고 ...잠꼬대도하고..아픈것처럼 뒤척이고...계속 깨기를 한시간정도하다가....제가 안아주고 달래주니...머리관자놀이가 아프다고.....그러다가 자고....저도 잤구요.
아침에도 뭔가 기운이 없어요 ㅠ
스프에 식빵찍어먹고갔고...물도 두잔마시고...
학교에 태워다줬는데....계속 같은얘기에요.
뛰거나 큰소리를내면 관자놀이를 가리키며 아프다고....
일단 학교에보내고 아프면 조퇴하라고했는데...
이게 놀래서 그런건지....
머리가 다친건아니거든요.아이도 머리는 안다쳤다고그랬어요.
허리?등?쪽으로 훅 넘어져서 근육이 놀랜것같다고 남편은 그러는데....머리가 아플수도있나요?
일단 오늘지켜보고....오후정도되면 괜찮을지 ㅠ
병원을 가야하나요? 요즘 병원이 좀 그렇기도하고 ㅠ...가면 어느병원을 가야하는지...
아님 지금 감기기운이 있어서 머리가 아픈건지...근데ㅜ어제 그사건전에는 머리아프단말없었거든요..
경험있으신분들 조언좀 부탁드려요.
1. 혹시모르니
'15.6.23 9:59 AM (60.50.xxx.163)병원엘 델고가심이 옳은듯한데 요즘 시국이 또 시국인지라 안타깝네요.
마스크로 단단히 무장시키고 가까운 정형외과라도 찾아가 보세요.2. 경험자
'15.6.23 10:04 AM (112.166.xxx.67)아들넘이 워낙 개구장이어서 몇 번 사건이 있었죠.
철봉이나 구름다리에서도 떨어지고,,,산에서도 굴러 떨어지고 ㅜ ㅜ
어떤 때는 다음 날 열도 많이 나고 머리도 아프다고 해서,,
( 적어놓으신 증세와 너무 비슷...,ㅋ)
대학병원가서 CT, X-ray 검사를 별 이상이 없다고...아마 서너번 같던 것 같습니다.ㅜㅜ
병원에 가니 비슷한 한 초등학생도 철봉에서 떨어져서 기절해서 오랫동안 깨어나지 않아서
호흡기끼고 중환자실로,,,
그런데 다음날 생생하더군요,,,,
아들넘도 곧 다시 팔팔해지고...병원에서 아이들이 팔이 부러지도록 넘어지고 떨어져도
유연해서 큰 골병이 드는 경우는 드물다고 하더군요.
아마 큰 이상은 없을 것 같은데 ,,걱정되시면 병원에 한 번 가보시지요3. 경험자
'15.6.23 10:08 AM (112.166.xxx.67)참고로 대학병원에 갔을 때,,,아이가 어려서 그랬는지 갈 때마다 ,,
그냥 접수처에서 응급실로 보내주더군요.4. 바닥이
'15.6.23 10:18 AM (112.152.xxx.52)모래이면 다행이지만 아니면 가보세요ᆢ애가 이곳저곳 다아프다 표현 못할것 같아요ᆢ응급실 말고 그냥 접수해서라도요
5. @@
'15.6.23 12:47 PM (118.139.xxx.149)우리 아들도 8살때 구름사다리 하다가 힘에 부쳐 떨어졌는데 한쪽으로 넘어져서 한참을 안 일어나더라구요.
전 100미터 떨어진 곳에서 쳐다보기만 했구요..
나중에 보니 많이 아팠겠더라구요....--:;
별 이상은 없었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82104 | 세입자한테 집상태갖구 따져도 되죠..? ㅜㅜ 넘 화나요.. 28 | .. | 2015/09/15 | 13,589 |
482103 | 인연이란 건 어떤면에서 굉장히 결과론적인거 같아요 2 | ........ | 2015/09/15 | 2,053 |
482102 | 삭제된 엑셀파일 | 가랑잎 | 2015/09/15 | 1,008 |
482101 | 리파캐럿 지금 갖고 있으신 분!! 손!!! 2 | 문질문질 | 2015/09/15 | 3,165 |
482100 | 길고양이 항생제는 어디서 구해야 하나요 13 | 급해서 질문.. | 2015/09/15 | 4,981 |
482099 | 남아 한복 2 | 방글방글 | 2015/09/15 | 714 |
482098 | 성인 남자 살찌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4 | 마른남자 | 2015/09/15 | 1,076 |
482097 | 나의 과거연애 알고 있는 남자랑 연애.. 5 | .. | 2015/09/15 | 2,467 |
482096 | 언제들 폐경 되셨는지 공유해 보아요 56 | 폐경 | 2015/09/15 | 28,458 |
482095 | 지방소득세 내라고 왔는데요~ 2 | 감사 | 2015/09/15 | 1,817 |
482094 | 고모의 아들 결혼식 가야하나요?? 28 | 11층새댁 | 2015/09/15 | 8,447 |
482093 | 삭제된 워드파일 복구 쉬울까요? 1 | ;;;;;;.. | 2015/09/15 | 975 |
482092 | 오십대 이후의 삶은 어떤가요 21 | 금나귀 | 2015/09/15 | 7,623 |
482091 | 강아지 산책시 무조건 입마개 법 안되나요? 20 | 아아아아 | 2015/09/15 | 4,199 |
482090 | 디올 립스틱 쇼킹핑크 기억 나시는분 1 | 치즈생쥐 | 2015/09/15 | 839 |
482089 | 마누카꿀 위염증상 있을때만 먹나요?아님 | 예방차원에서.. | 2015/09/15 | 2,311 |
482088 | 90년대는 잡지모델이 스타 등용문이였네요 7 | .. | 2015/09/15 | 2,681 |
482087 | 자소서 쓸 때요 | 급질 | 2015/09/15 | 850 |
482086 | 고딩때 은따경험 이후 성격이 변했어요 3 | 상처회복 | 2015/09/15 | 2,377 |
482085 | 차홍 대단한 사람 같아요~ 14 | ... | 2015/09/15 | 16,579 |
482084 | [급질] 소주 반병 마시고 주차장에서 차 옮기는 것도 음주운전이.. 4 | 급질 | 2015/09/15 | 1,281 |
482083 | 찌든때 빼는 비누 | 코스트코 | 2015/09/15 | 1,024 |
482082 | 싱글 이불솜(폴리) 15만원이 보통인가요? 5 | 질문 | 2015/09/15 | 1,877 |
482081 | 턱밑에 여드름이 자꾸 나네요 4 | 고민 | 2015/09/15 | 2,414 |
482080 | 노트북구매ㅡ했어요.ㅡ근데..운영체제 7 | 노트북..구.. | 2015/09/15 | 1,4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