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어린이집에 보내고 오는길에 숨죽여 울었네요
그러나 생계형 맞벌이라는 현실에 선택의 여지없이
다시 어린이집으로 향하는 발걸음은 무척이나 무거웠습니다..
반갑게 맞아주시는 어린이집 교사 분들을 보기가 왠지 모르게
민망하더군요
그만큼 서로간의 신뢰를 파괴시킨 사건이 아니었을낀 생각이 듭니다
내 아이에겐 그럴일이 없을꺼라며 애써 안심하고 직장으로 향했습니다
버스를 타고 성수대교를 건너 압구정으로 진입하는데
그곳의 한 고가의 아파트 단지 내에서 나온 고급 차량 한 대-
힐끗 내려다 보니 아이와 함께있는 모피를 입은 어머니, 그리고 기사로 보이는 사람이 운전하는 차가 버스 옆으로 지나가더군요
그리고 보이는 캐리어 가방 두 개-
아마 방학을 맞아 해외어학 연수를 가는 '돈 좀 있는 부모'를 둔
집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좁은 공간에서 20명이 넘는 아이들과
보육교사의 통제아래 지내야 할 우리 아이 생각에
괜시리 어딘가 뜨거워지는 느낌이 들더군요
해외연수는 커녕 집안에서 돌보지 못하는 엄마는
이제 할말조차 없단다. 부유한 가정에서 뽐내고 살았어야 할
너에게 엄마는 아무것도 해준게 없단다. 지금은 널 이렇게
보내지만 엄마의 마음은 항상 너에게 가 있어.
넌 항상 나의 것이란다.
1. ....
'15.1.19 10:00 AM (223.62.xxx.101)어? 어??
2. 오늘도 어김없이
'15.1.19 10:00 AM (113.216.xxx.83)우리네는 달린다
3. 카페라떼
'15.1.19 10:00 AM (122.58.xxx.200)에구. 우리네님???
4. ..
'15.1.19 10:01 AM (58.72.xxx.149)제목만 봐도 예지력이 상승하네요.
쌍팔년도 신파는 이제 그만...5. 이제
'15.1.19 10:01 AM (113.216.xxx.83)우리네도 기운이 딸리나봐요
펑펑 대신 숨죽여우시네요6. ....
'15.1.19 10:02 AM (223.62.xxx.101)뻥쟁이
캐리어를 2개나
트렁크에 안싣고 차 좌석에? ㅋㅋㅋ7. ㅎㅎㅎㅎ
'15.1.19 10:02 AM (221.162.xxx.155) - 삭제된댓글재밋네요..
8. 푸하
'15.1.19 10:03 AM (114.242.xxx.211)펑펑 울다가 이젠 숨죽여 우는걸로 바뀌었네요 ㅋㅋ
9. ‥
'15.1.19 10:04 AM (1.242.xxx.239)ㅋㅋ 뭐죠 이런컨셉은‥ 걍 우울한 분‥?
10. ...
'15.1.19 10:05 AM (1.241.xxx.219)오늘은 숨죽여우시네요.
11. 그냥
'15.1.19 10:07 AM (220.122.xxx.8) - 삭제된댓글보내지마세요.
보육교사들도 자신의 아이 다른 어린이집에 맡겨가며 일하는 거예요. 아이는 엄마가 무언에 범죄자취급을 받는걸 알고나 있을까요?
보육교사는 1년 계약직이라 2월이면 전국에 있는 보육교사 계약기간이 끝나요.
아마 좋은 선생님들 많이 떠날거예요.
썩은곳만 도려내세요. 열심히하는분들까지 범죄자취급마시고...돈 백만원받고 범죄자되고 싶겠습니까?
130~150만원 수령하는 보육교사 얼마없어요.
보육교사 엄마들도 울면서 일해요.~12. zz
'15.1.19 10:07 AM (211.126.xxx.249)맞나요...그분...?
13. ㅋㅋ
'15.1.19 10:07 AM (110.70.xxx.10)저도 제목 보자마자 알았어요
14. 동글이
'15.1.19 10:08 AM (39.7.xxx.231)어떻게 아는 겁니까???
신기하네요.15. 신기방기
'15.1.19 10:09 AM (118.139.xxx.116)진짜 어찌 아시나요????
모두들 대단하십니다...짝짝짝16. ㅋㅋㅋㅋㅋ
'15.1.19 10:11 AM (203.244.xxx.21)아 저도 제목만보고 알았어요.ㅋㅋㅋㅋㅋㅋ
82좀 그만해야겠다. 너무 오래 여기 죽치고있나봐요.17. 할일
'15.1.19 10:11 AM (125.129.xxx.29)할 일이 없어서 82에 이런 낚시글이나 올리며 소일거리하는 자신이 서글퍼 숨죽여 울었네요...
18. 허허
'15.1.19 10:13 AM (110.70.xxx.224)저도 제목만 보고 감이 뙇! ㅋㅋ
19. ㅇㅇㅇ
'15.1.19 10:17 AM (211.237.xxx.35)에이.. 이건 좀 별루다..
글짓기 하려면 좀 더 분발
그동안 꽤 괜찮은 작품이 많았는데 오늘건 좀 수준이 떨어짐..20. 신기방기님 ^^
'15.1.19 10:17 AM (66.249.xxx.228)그게 자꾸 읽다보면 감이온답니다 ㅎㅎ
21. HHSS
'15.1.19 10:18 AM (175.161.xxx.63)요즘 우리네인지 아닌지모를 모호한 짝퉁이 몇 봤는데
이건 정말 내가 아는 그 우리네 맞아요.ㅠㅠ22. ....
'15.1.19 10:19 AM (223.62.xxx.77)에이 지령이니 뭐니 오바하지마요
패배감은... 이런거 읽고 패배감 느낄사람 없어요
그냥 자꾸 사람들이 우리네하며 댓글달고 하니
그냥 놀리듯이 쓰는거예요23. 나도
'15.1.19 10:19 AM (125.186.xxx.25)이제~~
제목만봐도
우리네가 왔구나 한다는 ...24. 필력
'15.1.19 10:20 AM (223.62.xxx.64) - 삭제된댓글필력은 인정함.
25. 이저
'15.1.19 10:22 AM (211.36.xxx.58)이전까지는 미친듯이 빵터졌는데
식상하고 재미하나도 없네요
하나도 안웃겨요26. 대박
'15.1.19 10:23 AM (223.62.xxx.64) - 삭제된댓글글쓰고 20분만이 뎃글30개 돌파는 엄청난 거임
27. 근데
'15.1.19 10:27 AM (125.177.xxx.190)우리네는 왜 자꾸 생활관련 감정글 올리는거래요?
하긴 그건 우리네 본인만 알겠죠..28. ....
'15.1.19 10:27 AM (124.58.xxx.33)요샌 버스타고 다니시나 봐요. 한동안 지하철 타고다니시더니.
29. 왔구나 왔어
'15.1.19 10:27 AM (27.1.xxx.104)근데 좀 아리송한 재미가 없네요
넘 백프로자나~~30. 진짜 궁금
'15.1.19 10:27 AM (1.246.xxx.85)이젠 제목만 보고도 알겠다는....
근데 궁금한데 왜 이런글을 계속 올리는건가요???????31. ㅋㅋㅋ
'15.1.19 10:36 AM (59.7.xxx.92) - 삭제된댓글넘 웃겨요
32. 앗싸!~
'15.1.19 10:39 AM (121.254.xxx.148)어떻게 제목만 보고 우리네인생 인줄아나??
감탄만 했었는데 나도 이제 제목보고 딱 알아맞췄어요
호오호~
82오래했나봐요33. 저두 이제
'15.1.19 10:54 AM (183.102.xxx.32)감이 똭 오네요. ㅋㅋ
34. ...
'15.1.19 10:58 AM (58.141.xxx.28)2015에도 새로운 소재로 갈아타서 계속 달리나봐요..저 말투 정말 구역질나요
35. 우리네
'15.1.19 11:06 AM (117.111.xxx.203) - 삭제된댓글아이가 몇명인지
작년까지는 비싼 학원 못보내? 맘아파하더니
올해는 어린이집으로 방향을 바꾼듯....36. 소름
'15.1.19 11:16 AM (1.236.xxx.216)아이가 왜 님꺼에요?
37. ㅋㅋㅋ
'15.1.19 11:17 AM (50.166.xxx.199)저도 이젠 핸눈에 똭~ 보이네요.
그런데 갈수록 무성의해지는 느낌이...
어느집 고급차량이길래 그 안에 기사, 모피입은 엄마(더워 쪄죽을텐데), 아이, 캐리어 두개가 다 들어가 앉았나요?
아님 트렁크에 넣은 가방 갯수도 알아보는 투시력이 있으신가?38. 그러게.
'15.6.23 8:28 AM (182.222.xxx.79)정말 글에 지문처럼.
우리네도 금단현상 심했나봐요.
오픈하자마자~~~~
뙇
오늘 글은 더 정성 듬뿍 담겼네요.39. ..,,
'15.6.23 2:02 PM (14.39.xxx.190) - 삭제된댓글모피 어쩌구 하시는걸 보니...
겨울에 있었던 일인거지요??
근데 왜 지금 올리신건지??????????????40. 에이
'15.6.23 9:20 PM (211.177.xxx.213)왜 글을 재탕하고 그래요.
이전에 썼던 글 2개정도 섞었네요.
고급 아파트에서 나오는 차안의 트렁크 두개인가?
그때 글에 사람들이 우리네님 투시력 있냐며
여행 트렁크는 보통 차 트렁크에 넣는데 그걸 어찌 봤냐며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