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 집 남편도 애(3~4살) 키울 때 이런가요?

... 조회수 : 1,552
작성일 : 2015-01-19 02:59:35

 저~ 아래 남편에게 잘해줘야겠습니다. 글을 보고 찔끔하는데요

 

 남편이 PC 게임 좀 안했음~ 싶음데...

 별득도 안될 뿐더러... 운동도 안되고... 얻는 건 (남편왈) 스트레스 해소 라는데 사실 게임이 전두엽을 활성화 시키고 어쩌고저쩌고...

 별로 힐링되진 않자나요.

 

 문제는 애가 4살.

 애 낮잠자면 부리나케 게임. - 이것도 제가 뭐라해서... 전 주말에 밀린 집안일하느라 정신없고, 애는 혼자놀고, 그런데도 게임하고 있길래 잔소리 한바가지 퍼부었거든요.

 사실 저는 애 낮잠자면 그 틈에도 이것저것 집안일하느라 쉴틈이 없는데... 너무 얄미워요...

 애 깨면 전 애랑 되도록 놀아주고 싶고 그런데... 제가 놀아주고 있으면 혼자 안방들어가서 침대에 누워서 아이패드 합니다.

 그래서 뭐라고하면 자기가 안한게 뭐 있냡니다...

 제가 쓰레기 버리라거나 빨래 개키라던가 하는 자잘한 일 시키면 해주긴하거든요... 겨우겨우요...

 그렇게 겨우겨우해주니 사실 큼지막한 집안일은 제가 다하는데... 그렇게 누워 쉴거면 좀 더 도와주면 안되는지...

 하나도 스스로 하질 않고 다 시켜야하니 엄청 시키는 느낌이지만... 막상 전 주말되면 너무 피곤해요.

 

 제 느낌은 나같으면 피곤해서 게임할 시간도 없는데... 이런 거죠...

 지금도 집에 뭐 정리하려고 인터넷으로 정리비법 검색하다 이렇게 늦었네요...ㅠㅠ

 

IP : 39.117.xxx.7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5.1.19 5:37 AM (1.127.xxx.49)

    제 남편은 개데리고 등산 두세시간 주말마다 나가요. 종일 신문 보고..
    평일에 회사 가기 싫다고 노래해서 그냥 놔두네요
    육아가 힘들긴 하지만 집안일 최소한만 하고 님도 아이 데리고 밖으로 나가세요
    저도 주말인데 남편이 더 어질러놔서 심난해요, 아기는 빽빽 울지..
    그냥 더는 안낳는 다 그래요

  • 2. ㅇㅇㅇ
    '15.1.19 7:17 AM (211.237.xxx.35)

    여자들 드라마보면서 힐링하듯이 남자들은 게임이나 야동보면서 하나보죠 뭐
    그리고 게임은 여자들도 해보면 그게 쉽게 끊기가 힘듭니다. 중독 비슷한거죠.
    아주 심하게 하는게 아니라면 그냥두세요. 여자들보고 드라마 끊으라고 하면 짜증나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8007 집값이 왜이리 오르는 걸까요?? 13 부산 2015/07/29 5,381
468006 위로가 필요해요 1 비내리는데 2015/07/29 746
468005 휴대폰 약정이 끝나는데요.. 3 고민 2015/07/29 1,436
468004 한국어가 약한 리터니들은 13 ㅇㅇ 2015/07/29 2,664
468003 무통주사 부작용 4 ... 2015/07/29 12,247
468002 아파트 매도가 처음인데요 조언 부탁드려요. (부동산 초보에요.... 3 00 2015/07/29 1,201
468001 월세입자 계약해지 5 ... 2015/07/29 1,802
468000 논술학원 첨삭 관련해서 질문 드려요 ㅜㅜ 10 .. 2015/07/29 1,818
467999 영화 리뷰알바나, 쇼핑몰 리뷰 알바같은 것 보신 적 있으세요? 1 2015/07/29 994
467998 변산반도쪽으로 휴가를 가려는데요... 1 휴가 2015/07/29 1,354
467997 스톱워치 괜찮은 것 추천 부탁합니다. 1 ㄹㄹ 2015/07/29 845
467996 손석희가 유죄면 인용방송하는 모든 뉴스들??? ㄴㄷ 2015/07/29 869
467995 영화 좀 찾아주세요 3 부탁 2015/07/29 810
467994 고3 중하위권 아이 입시 참고할만한 싸이트좀 알려주세요 5 고3맘 2015/07/29 1,713
467993 어제 아주버님 글 올렸던 사람인데요 28 .. 2015/07/29 11,490
467992 어깨 드러난 옷 입으니 정말 시원해요 10 여성분들 2015/07/29 2,759
467991 생신을요... 5 황당 2015/07/29 938
467990 40대 주부 동반 투신 4 마장동 아파.. 2015/07/29 6,255
467989 TV에서 얼굴만 보면 토쏠리는 얼굴들.. 26 비위 약해 2015/07/29 4,695
467988 전두환 사주라는 딸 사주.... 8 2015/07/29 6,115
467987 일본 노래가 원곡인 국내 가요 1 ㅇㅇ 2015/07/29 1,231
467986 여른철 빨래 냄새 잡는 법 8 놀라워라 2015/07/29 3,094
467985 치매의심은 신경과인가요? 정신과에요? 4 책추천좀 2015/07/29 2,040
467984 77.88이상분들이 여름에 나시상의입고 외출하면 솔직히 보기 어.. 23 gma 2015/07/29 4,170
467983 이 정부가 드디어 미쳐가는구나(손석희 검찰송치) 26 richwo.. 2015/07/29 4,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