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잃어버린 물건중 제일 비싼거는요?
이틀간 속이 쓰려서....ㅠ
1. 어디서
'15.1.18 8:38 PM (112.163.xxx.93)잃어버리셨나요?
저는 비싼 물건이 없어서..^^
저렴한 양산은 몇번 잃어버렸어요.
버스에 두고 잘 내려서요.2. ..
'15.1.18 8:38 PM (222.105.xxx.68)15년전 프라다 장지갑 + 현금
슬펐어요3. 비싼 건 아니고
'15.1.18 8:39 PM (126.152.xxx.117)넘 아끼는 책이요..
중학교때 반친구가 의도적으로 빌려가서 죽어라 고집피워
안 돌려주고 이사해 버렸어요
그뒤 절판돼서 구하기도 힘들었어요
요즘도 가끔 생각나서 분노가...4. 파란하늘
'15.1.18 8:40 PM (119.75.xxx.30)오!윗님 프라다지갑!!!
넘 슬포욧...ㅠㅠ5. 아이쿰
'15.1.18 8:41 PM (223.62.xxx.31)저는...20대초반에
핸드백 통째로요
비싼가방은 아니였어요 롱샴이였나
근데 그 가방안에 지갑안에 그날따라 친구가 갚은 10만원도 있었고요 바꾼지 얼마안된 핸드폰도 있었구요 큰 화장품 파우치도 있엇어요 그땐 화장품에 돈 좀 쓸때라 꽤 비싼 화장품좀 있었어요 그당시 귀하던 아이팟도 있었어요... ㅠ6. ..
'15.1.18 8:41 PM (121.88.xxx.204)휴가가서 계곡에서 물놀이하다가 손가락의 기백만원짜리 티파니 반지가 헐거웠는지 눈앞에서
휘리릭 빠져나가드라구요
하필 빠져나가는곳이 소용돌이 치는곳이라 주울수도 없고 멍하니 바라복기만 했어요
지금도 그 계곡 그 자리에 잘 묻혀있을거에요7. 파란하늘
'15.1.18 8:43 PM (119.75.xxx.30)버버리 머플러 팔에 끼고 건물에서
나오다가 스르르 길거리에서
잃어버렸어요ㅠㅠ8. 누미
'15.1.18 8:45 PM (121.88.xxx.204)또 하나 제가 물건을 잘 놓고 다녀서 수시로 잘 잃어버리는데
한번은 지하철에 앉아있다가 백백을 두고 내렸는데
그 안에 현금및 상품권 지갑 포함 대략 300만원쯤 들어있었어요
자영업 할때라 며칠동안 매상하고 기타등등이었는데
몇달간 그 생각 하면서 홧병날뻔 한적 있네요9. 파란하늘
'15.1.18 8:47 PM (119.75.xxx.30)누미님....흑흑
홧병ㅠㅠ
앞으로는 조심하세요.10. 흑흑
'15.1.18 8:47 PM (27.236.xxx.222)남편 다이아 결혼반지요ㅠ
내것이 작아져서 남편게 좀헐렁해도 중지에 끼고
돌아다니다가 ...말도 못하고 지금도 쏙이쓰려요ㅠ
일년좀 넘었네요 누가 줏었을라나11. ...
'15.1.18 8:48 PM (1.236.xxx.25)전 펜디 선글라스요..ㅠㅠ 그것도 후름 라이드 타다가 날라갔어요....그렇게 빠른 줄 몰랐어요..애를 본능적으로 잡아야 할거 같아서 애를 잡았더니 정말 모자와 선글라스가 날라가더라구요..
12. 파란하늘
'15.1.18 8:49 PM (119.75.xxx.30)윗님 애를 잡기를 잘했네요...
13. 생각만 해도 ㅠㅠ
'15.1.18 8:52 PM (180.69.xxx.112)순금 20돈 목걸이요
14. 저는
'15.1.18 8:53 PM (211.208.xxx.144)결혼 패물이요
친정아버지 장례치르고 오니
빌라1층 살았는데
도둑이 들어서
근데 그당시는
패물보다
엉망진창된
집이 더 서럽더라는
근데
지금은
금부치들 생각에 속스려요 ㅠ15. 파란하늘
'15.1.18 8:54 PM (119.75.xxx.30)순금20돈 목걸이ㅠㅠ엉엉
저도 그런거 한번 주워보고
싶다는ㅠㅠ16. 50
'15.1.18 8:55 PM (223.62.xxx.80) - 삭제된댓글50억재산의 내 남자 ㅜㅜ
17. 전
'15.1.18 8:57 PM (110.70.xxx.248)신혼여행 첫날 여권지갑 잃어버렸는데
여권이랑 현금 100만원가량..
더 심각한 건 다시 입국하려면 여행자증명서 발급받아야 하는데. 다른 도시에 있는 영사관 다녀오느라 그 비용이 70만원 가량ㅠㅠ 이래저래 도합 200정도 들었네요. 신랑은 일일투어 가고 전 하루 내내 비행기타고 영사관 왔다갔다ㅠㅠ18. 파란하늘
'15.1.18 8:58 PM (119.75.xxx.30)윗님 신혼첫날 액땜하고
지금은 잘 사실거라 믿어요.19. Connie7
'15.1.18 9:00 PM (182.222.xxx.253)신랑에게 태그호이어 시계중 3000$ 넘는거 사줬는데 신랑이 술먹고 손씻는다고 잠시 빼어놓고 화장실 일보고 나오니 없어졌대요. 이자카야에서 말이죠.ㅠ,ㅠ
사주고 나서 바로 잃어버려서 그 다음달 신용카드 돈 나왔는데..진짜 눈물 났어요.ㅋ20. 파란하늘
'15.1.18 9:04 PM (119.75.xxx.30)태그호이어 시계를 왜 빼고
손을 씻었을까요..ㅠㅠ21. 저는
'15.1.18 9:12 PM (116.123.xxx.34)우리 아이의 어린 시절 추억이 가득 있는 앨범이에요.
사진 뿐 아니라 우리 가족의 행복했던 순간의 기억들이 고스란히 있는 소중한 거였는데 잃어버렸네요.22. Connie7
'15.1.18 9:15 PM (182.222.xxx.253)그 전의 시계가 생활방수가 안되는 시계였어요. 늘 손씻을때 빼놓고 씻었죠. 한 깔끔해서 손을 정말 자주 씻는 사람이거든요.
새 시계는 200미터 방수였음에도 무의식적으로 그냥 빼고 씻었어요. 한동안 시계 계속 안사주고 본인도 저렴한 G-shock만 해요.23. 이그..이그
'15.1.18 9:23 PM (1.224.xxx.8)저 오늘 15만원 든 지갑.십여년전에 저도 버버리 머플러 잃어버린적 있어요.잊어야지.ㅜㅜ
24. 저는
'15.1.18 9:26 PM (223.62.xxx.60)예물 다이아반지 사파이어반지 결혼반지등 반지 모아둔게 통째로 없어져써요. ㅠㅠ
25. 저는
'15.1.18 9:41 PM (203.226.xxx.124)결혼예물 반지ㅜㅜ
그외 무수한 핸드백과 지갑 현금 상품권들
그런데 아이들 어느정도 크니까 분실물이 없어요
아이 키우느라 정신줄 놓고 살았나봐요26. 모든 것이
'15.1.18 9:41 PM (58.38.xxx.119)액땜 했다고 생각하면
편안해져요27. 순금 덩어리 목걸이
'15.1.18 9:44 PM (162.246.xxx.228)큰 애 대학 들어갈 때쯤 등록금 이 라 도 벌어 볼 요량 으로 알바 하겠다고 다니던 중...
어느 연애인 목걸이라고,검정 매듭에 틈틈이 금 으로 묶어서 가운데 제 새끼 손가락 굵기 의 금 덩어리 가 세개 달려있던 ..
상당히 묵직 했던 그 것. 울 엄마 선배 언니가 (지금은 돌아가신 @비행기 회장 엄마) 특히 사랑했던 울 엄마에게 선물 한 목걸이 를 엄마가
제게 물려줬던 거.
자랑한다고 그날 매고 갔다가 뭐가 흘러내리는 느낌에 앞 가슴만 툭툭 치고 걸어갔다가 잃어 버렸던...그 것
한동안 가슴알 이 좀 했더랬죠
육년전 이 지만 겨울 요맘때 되면 쓰라림니다28. 지금도
'15.1.18 10:00 PM (121.163.xxx.241)생각하면 속 쓰림
12돈 18금에 다이아 박힌 팬던트
목폴라위에 달았는데 뒷쪽 고리를 제대로 안 잠궜는지 어디서
빠진줄도 몰랐음
그날 눈이 소복히 쌓여 떨어지면서 더 느낌이 없었던듯29. ㅎㅎ
'15.1.18 11:04 PM (220.124.xxx.131)원글님 죄송요.
저 대학때 친했던 남자후배가 어느날 버버리목도리를 주는거예요. 자기엄마건데 엄마 안쓰신다고
근데 알고봤더니 주운거래요.ㅋㅜ
아직 울집에 있네요 ㅠ30. 샤넬
'15.1.19 2:55 AM (89.79.xxx.208)지갑이여... 소매치기 당했는데... 돈도 그전에 막 찾아서 좀 있었구요... 신분증이랑 ㅠㅠㅠㅠ 속쓰려서 비싼지갑 못사겠다는.
31. 파란하늘
'15.1.19 6:17 AM (119.75.xxx.95)ㅎㅎ님!
그 목도리 제꺼에요.
주세요. 만나요
ㅎㅎ32. 행복한 집
'15.1.19 6:44 AM (125.184.xxx.28)산지 얼마안된 루이비통 지갑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57992 | 육아블로그 추천부탁드려요 4 | 울딸은세살 | 2015/01/18 | 1,989 |
457991 | 길에서 미친 아줌마봤어요... 1 | 미쳤나봐 | 2015/01/18 | 2,253 |
457990 | 도대체 전망있는 전문직은 뭐가 있나요 26 | e | 2015/01/18 | 13,073 |
457989 | 게으름 어떻게 극복하나요? 10 | fionil.. | 2015/01/18 | 3,241 |
457988 | 어린이집 전업 직장맘에 대한 생각 6 | 논점 벗어남.. | 2015/01/18 | 1,442 |
457987 | 내일아침 괜찮을까요..도로 2 | 눈트라우마 | 2015/01/18 | 1,306 |
457986 | 찐밥이 밥솥밥보다 소화가 잘되나요 1 | 밥순이 | 2015/01/18 | 1,365 |
457985 | 자기 전에 떡 먹으면 안되는 거였어요? 헉... 16 | 헉헉 | 2015/01/18 | 6,824 |
457984 | 기가 막혀서... 1 | ㅎㅎㅎ | 2015/01/18 | 773 |
457983 | 전 남친이 오랜만에 연락해서 9 | 궁금 | 2015/01/18 | 4,345 |
457982 | 결혼체질 아닌사람은 진짜 2 | ㄱㄱ | 2015/01/18 | 1,541 |
457981 | 캐쉬 피에스타 혹시 해보셨나요? | 혹시 | 2015/01/18 | 542 |
457980 | 애 낳고 전업하기 힘든 직종들 9 | 애정 | 2015/01/18 | 2,661 |
457979 | 오늘 산 패딩 인데요 6 | 패딩 | 2015/01/18 | 2,544 |
457978 | 언제부턴가 1 | 아휴 | 2015/01/18 | 466 |
457977 | 돈 말고 진짜 너무 뛰어나서 애 키우러 들어가기 어려운 분 없나.. 19 | 아니근데 | 2015/01/18 | 4,420 |
457976 | 남부 터미널 이용해보신 분 무인 발권기 있나요? 7 | 급해요 | 2015/01/18 | 2,483 |
457975 | 세월호278일) 278일째 안돌아오시는 아홉분들 ..꼭 만나기를.. 9 | bluebe.. | 2015/01/18 | 390 |
457974 | 코팩 넘 개운하네요....어떤 원리일까요? 5 | .. | 2015/01/18 | 6,001 |
457973 | 재미없을줄 알고 안봤다가 의외로 재미있었던 한국영화 7 | 다시한번 | 2015/01/18 | 3,108 |
457972 | 교육대학원 유아교육과 합격 원하시나요??? 1 | 지니휴니 | 2015/01/18 | 1,642 |
457971 | 66kg에서 54kg으로 감량했어요! 20 | 칙칙폭폭 | 2015/01/18 | 11,423 |
457970 | 애 낳았는데 직장은 왜 다니나요? 53 | koap | 2015/01/18 | 4,743 |
457969 | 혼다 어코드가 승차감이 안 좋나요? 9 | .. | 2015/01/18 | 6,590 |
457968 | 티비 사려고 하는데요~ 조언부탁드려요~~ | .... | 2015/01/18 | 3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