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도우미 쓰는데
도우미 초과수당 감당하면서도 본인은 칼퇴 단 하루도 안하더라구요.
곰곰이 생각해보니까 집가면 애 밥주고 돌봐야하는데 그거 힘드니까 안가고 버티기..
본인은 라면 먹으면서요.
무슨 생각으로 애를 난건지...
애입장에서 엄마가 저런다면..
출퇴근 도우미 쓰는데
도우미 초과수당 감당하면서도 본인은 칼퇴 단 하루도 안하더라구요.
곰곰이 생각해보니까 집가면 애 밥주고 돌봐야하는데 그거 힘드니까 안가고 버티기..
본인은 라면 먹으면서요.
무슨 생각으로 애를 난건지...
애입장에서 엄마가 저런다면..
그러고 있지 않나요? 이 문제에서 아빠들은 다 빠지고 엄마들한테만 화살날리는거 정말 해도 너무하네요.
그런 사람 많아요 남자들은 더 많구요
남자 vs 여자의 구도로 가서 남자들은 많이그러는데 왜 여자는 그러면 안되냐 이런 문제가 아닌거같아요;;
전 그 집 애가 불쌍하네요..
애를 왜낳는걸까요 인간은..;;
남자들은 다 그러던데요. 지금까지 십년 회사 다니면서 퇴근하고 애보러 집 가는 남자 단 한명 봤어요. 나이도 삼십초반으로 젊었고 좀 가정적인 남자였네요.
그 이상 나이 먹은 남자중에 애 픽업하러 가는 남자 한명도 못봤네요.
이전회사 팀장이 허구헌날 애보기싫다고 9시까지 게임하다 갔죠. 그러고 적반하장으로 다른 팀원들 일찍간다고 맨날 흉보고..
늘 같이 남아서 게임하는 애아빠가 하나 더 있었죠.
애는 같이 낳고, 회사도 같이다니는데 키우는건 왜 여자가 모든 책임지고 비난까지 다들어야하는지..
어떤 도우미인지 모르지만 그런 도우미 좀 구해주세요...
내여동생 도우미 야간에 회의 때문에 30분 늦는다고 초과수당 드릴테니 제발 기다려달라고 하니 5분마다 전
화해서 결국 회의 미루고 가보니 그때까지 아무것도 안하고 ..기다리고만 있었음.
저렇게 복받은 사람 드물어요.
초과수당에 택시값까지 챙겨주고 선물공세해도 걱정되는 판에...
애보기 싫어 퇴근하지 않는 분은 아마 친정엄마나 시댁에서 봐주는 집인듯...
아빠들이 그러는건 엄마가 애보는 책임 일순위라고 생각해서인가봐요?
애엄마가 저러는 거 보고 속으로 엄청 흉봤는데 아빠들 입장 보면 또 욕할일 아닌가 보네요
참 어렵네요 육아문제
주변에 그런 애엄마 한번도 못봤는데...
다들 애데리러 가야해서 발 동동...
일많으면 평일에 야근못하니 아침일찍 출근하거나 주말에 출근... 쩝.
없는 회식도 만들어서 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