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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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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어린이집?에서 일했던 경험 daycare.

미국 조회수 : 5,791
작성일 : 2015-01-18 16:03:43
미국에서 약 십년전에 daycare center 에서 일했던적이 있습니다.
거긴 어떠냐면요.

cctv 여러개 당연히 있구요.
아이 나이별로 한방에 8~10명 정도에 교사?(caregiver) 두명씩 있어야합니다.
아이가 한명이 남아도 교사 두명.
교사 한명이 화장실 가야하면 프론트에 전화해서 잠시 화장실 가 있는 동안 대체 교사 보내달라고 함.

아이 한명이 화장실 가야하면  교사 한명이랑 이렇게 둘이 화장실 절대 못감.

유독 말 안듣고 다른 아이 밀치고 하는애랑 큰소리로 말싸움 했다가 다른 교사한테 신고당함.
그렇게 교육받음.

하도 오래돼서 다른건 생각이 잘 안나는데, 암튼 규율이 엄~~~청남.
IP : 121.164.xxx.19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eliah
    '15.1.18 4:14 PM (223.62.xxx.40)

    거긴 급여가 높지요? 얼마 정도 인가요? 캐나다만해도 월 250만원 정도였어요

  • 2. ...
    '15.1.18 4:19 PM (118.38.xxx.206)

    저장함.....

  • 3. ㅡㅡ
    '15.1.18 4:36 PM (112.186.xxx.119)

    만약 미국월급도 250만원정 도면 우리나라도 이런식으로 해서 부모도 좀 내게해서 질좀 높임 안심하고보내고 엄마도 직장나 갈수있을거 같아요..우리나라같이 교육열높아 전집에 비싼유모차 영유등 돈쓰는데 얼집돈쓰는거야 뭐 저라도 이런수준 어린이집이면 비싼돈내고보내겠어요..직장도 다시다니고...

  • 4. 미국에서 아이 키운
    '15.1.18 4:37 PM (50.166.xxx.199)

    엄마예요.
    저희 아이들이 다닌 곳은 시설 한쪽에 전체를 볼 수 있는 작은 방이 있었어요.
    안에서는 건너편의 아이들이 활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지만 아이들 쪽에서는 이쪽을 볼 수 없는 유리로 되어 있었는데 그 방은 부모들이 아무 때나 와서 들여다 볼 수 있었어요.
    그렇게 개방할 수 있다는 점에 신뢰를 느꼈고 만족스러웠어요.

  • 5. 미국은
    '15.1.18 5:00 PM (24.22.xxx.89)

    아이관련 직업, 병원 관련자, 청소부라할지라도 만약 아이가 학대를 당하는거 같다던가 상처가 생겼다던가 그런거 반듯이 보고 하게되어있어요. 예를들어, 학생이 모르는 상처가 생겼다 일단 보고, 간호사나 의사가 학대의심 아이를 진료하여도 반드시 윗선에 보고. 만약 알면서 말 안한거 걸리면 큰 문제가 되요. 미국은 합의도 없고 피의자 피해자가 서로 만날일도 없고 사고나면 바로 경찰이 나서기 때문에 겁나요. 봐주는게 없어요. 법대로하니까.

  • 6. 웨밴
    '15.1.18 5:38 PM (209.121.xxx.128)

    캐나다는 데이케어 종일반 싼곳도 700불은 넘고요 시설 좋은곳은 1500불 넘는 곳(아침 점심 밥해주는 곳)까지 봤어요. 그래서 대부분 아이들은 엄마가 봐요. 3살이전은 직장을 나가야 하는 엄마들이 돌이후부터 (대부분 산후1년 유급휴가) 맡기구요. 아주 저소득에 한부모 자녀들 경우 정부에서 보조가 나오는 경우, 일하는 직장맘이 많이 이용해요.

    저는 둘째 임신 중에 힘들어서 큰아이는 만4살때 독일계 캐나디언이 하는 종일반 데이커어를 작은아이는 만4살이후에 2시간 반하는 프리스쿨(원장이 레바논 출신 캐나디언)을 보냈구요. 아이들도 재밌게 만족하며 다녔구요

    보면 원장이 어떤 교육 철학을 갖았냐가 참 중요하더라구요. 그리고 인성도요. 위에 1500불짜리 데이케어...(제 동생네가 몇달 보내다가 말았는데) 오히려 보육교사의 질이 더 떨어졌어요.불친절하고... 아이들 요가에 프랑스어까지 시키는 프로그램이었는데...좀 상업적이더라구요. 데이케어를 프랜차이즈로 여러군데 운영하고....

    다니면서 몇가지 인상깊었던거는 아이가 열이 38.5만 넘어도 부모가 아이를 데리러 가야해요. 조금만 아퍼도ㅡ...아이를 위해서고 또 다른아이들에게 전염이 되면 안되니까요. 그 다음날까지 못가요. 그런 것은 철저합니다. 저는 전업이라 아익 아퍼도 별 스트레스 없었는데 직장맘들은 어떻게 하나 봤더니 이런 상황을 대비해서 따로 베이비시터를 미리 알아두던지 아니면 부모집근처로 미리 이사 오던지 하더라구요. 가끔 두달에 한번씩 주로 금욜에 선생님들 프로페셔날 데이라 워크숍에 참가해야 해서 데이케어 문닫는 날도 있었구요. 저희 언니는 일해야해서 딸을 한살 반부터 맡겼는데 아이가 그러더랍니다....엄마 선생님이 기저귀 갈때마다 배에다 뽀뽀해주고 알러뷰 해줘..

    여하튼 제가 하는한 안전문제 위생문제는 철저한 편이구요. 보육교사들도 사명감 가지고 열씸히 해요.

  • 7. ㅇㅇ
    '15.1.18 5:40 PM (24.16.xxx.99)

    임금이 낮고 근무 환경이 나쁘다는 글이 많은데 물론 일리 있는 지적이겠지만 미국과의 임금 단순 비교는 좀 아닌 듯 합니다.
    미국 캐나다는 인건비도 비싸고 임금 자체도 높아서, 예를 들면 간호사가 시간당 30불 이상 받고 가장 초보적이고 단순한 일의 최저 임금도 제가 있는 주는 9불에서 비싼 지역은 15불까지 하거든요.
    데이 케어 교사가 2500불 받는다면 굉장히 낮은 임금을 받는 거예요. 그걸로 먹고 살기 힘듭니다. 결코 좋은 근무 조건이라고 할 수 없어요.

  • 8. 웨밴
    '15.1.18 5:55 PM (209.121.xxx.128)

    근데 보육교사....여기서 힘든 직업중 하나에요.
    일은 고된거에 비해 연봉은 높지 않은 직종중 하나에요. 경쟁이 치열하지 않고 되는 것도 쉬운 편이에요. 단 보육교사 유지할려면 계속 교육은 받아야 하구요.
    각국에서온 이민자들이 많이 진출해 있어요. (밴쿠버는 그래 보여요).

  • 9. ....
    '15.1.18 10:50 PM (125.31.xxx.66)

    저는 미국에서 헤드스타트라고 저소득층 유치원에 보냈는데요.
    유치원에 엄마가 아이데려다 줄때 셔틀이 없어서 차로 데려다줘야 했는데
    주차장에서 애만 내려주면 큰일나요.
    반드시 애 손잡고 교실까지 들어가서 선생님한테 인계해야 하고요. 데려 올때도 마찬가지.
    어린 동생이 있는 경우는 아주 귀찮아지죠. 차에다 어린 동생만 남겨둬도 큰일나거든요. 신고들어가요.

    그리고 교실안에 애를 데려다주면, 한국 부모는 가급적 교실 분위기 해치지 않게 얼른 나오려고 하거든요.
    그런데 다른 부모들은 애가 징징거리면 달래면서 계속 같이 있어요.
    엄마가 금방 나가야된다는 분위기가 없어요.
    그래서 아이가 적응 잘 못하는 초기에는 엄마가 1~2시간씩 같이 있는 경우도 있어요. 아무도 눈치 안줘요..

    초등학교에선 부모 자원봉사자 모집을 많이 해요. 거의 모든 부모가 서너가지씩 하라는 식으로.
    교실에서 소소하게 도와주는 자원봉사도 많아서,,..학교에 학부모가 항상 한두명 있는 식이에요.
    전업 엄마는 같은 반 아이들 다 알고 지내더라구요. 저는 바쁘기도 하고 낯도 가려서 안했지만요.

  • 10. 미국
    '15.7.17 4:24 PM (203.142.xxx.240)

    데이케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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