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잣집딸로 태어나진 않았지만 현재의 삶에 만족합니다
사달라는거 부모님이 다 사주시고 배우고싶은거 다 배우면서 컸어요
그때는 그게 별거아닌것처럼 여겨졌는데
학교에 들어가고 주위친구들상황을보니까 저희부모님이 그래도 많이 해준 편이었더라고요.
중학교에 들어가면서 집안형편이 조금 안좋아지고
학교만다니고.. 과외를 한적도 있었지만
좀 팍팍하게 살았던것 같아요
용돈도 넉넉하지 못했고...
대학생되면서 알바도하고 성적장학금도 꼬박꼬박타고 용돈도 늘어났어요 돈이 정말 좋은거라는걸 느꼈어요
이학년때 어학연수가 자극제가되서
한국에서 본과졸업하고 유학나와있어요
제노력으로 생활비까지 펀딩받고 하고싶은공부하면서
국경에 국경을 넘는 여행도 다니면서
학기중엔.과제수업으로 정신없는생활이지만
현재의 삶에 만족합니다
카페에 앉아서 좋아하는 클래식들으면서
아메리카노 한잔 하는데 정말 여유롭고 좋네요
어학연수도 생각해보면 이형편에 무리였을만큼...
하지만 그게 처음이자마지막 기회라며 억척스럽게 다녀왔고
그게 또 시작이 되었어요
1. ....
'15.1.18 1:57 PM (221.239.xxx.98)핸드폰이라 글이 잘리네요
지금은 집에서 매달 보내주는 용돈으로 사고싶은것도 사고 넉넉하게 살아요
살면서 포기하고싶을만큼 안좋을때도 있겠지만 다 자기가 극복하고
개척해나가는게 인생인것 같아요2. ...
'15.1.18 2:06 PM (221.239.xxx.98)20대 중반이요
용돈은 제가 달라고하는거아니고 괜찮다고자꾸 그러는데도 보내주시는거에요
부모님입장에서는 해주고싶은만큼 주시는거겠죠 그만큼 여유 안되면 말 꺼내시지도 않으셨겠죠
법적으로 몇살까지 용돈받는게 정해진것도 아닌데
다 형편따라 받는거 아닌가요..어려우면 어려운대로 여유있으면 그만큼많이3. ...
'15.1.18 2:13 PM (221.239.xxx.98)저같은사람 많은거 당연히 알죠
학교가면 죄다 저같은 사람들인데요
개인적으로 이전의 삶보다 만족한다는 거지요4. 원글님
'15.1.18 2:59 PM (175.223.xxx.60)원글님 유학가서 여유롭게 살려면 학비랑 따져서 한달 생활비가 얼마나드나요?
대학원에 가신거여요? 용돈 얼마나 받으시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저도 졸업후 유학 가고 싶은데 막연해서요5. 원글님
'15.1.18 3:00 PM (175.223.xxx.60)유학생활 잘하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 돌아오시길 바래요
6. 용돈을 받아서
'15.1.18 4:18 PM (222.101.xxx.242)행복하고 만족스러운 거에요. 원래는 20살만 되도 부모에게 손 안벌려야 진짜로 독립한건데,
그러기가 쉽지 않은 거죠, 금수저는 아니어도 부모가 여력이 있으니 지원해주는 거 아닌가요.
부모가 정도껏 지원해주는데, 당연히 만족하고 열심히 공부해야 정상이네요7. ..
'15.1.18 5:01 PM (60.29.xxx.24)네 열심히 공부해야죠
여유로운건 맞는데 학비랑생활비얼마드는지 잘 모르겠어요
학비도 전맥장학으로와서....잘 몰라요 여기반친구들한테 물어보기도 뭐해서 아직 안물어봤어요
생활비는 대충 한국의 두배정도 드는것 같아요
용돈을 많이받지는않고 생활비펀딩합쳐서 살만해요8. ..
'15.1.18 6:17 PM (39.119.xxx.172)어려서 뭘 모른다 이런얘기 하고싶었던 건 아닌데
이십대 중반 아가씨가 아줌마들 자게 와서 그렇게 얘기하니 고깝네요.
스물 몇 세에 도닦은듯 우스워요9. 그 정도면
'15.1.18 7:12 PM (110.70.xxx.14) - 삭제된댓글그래도 독립한 거에 가깝죠.
집에서 용돈 안 보내 주셔도 학교에서 생활비 나오쟎아요.
지금부터 열심히 조금씩이라도 모으세요.
졸업하면 그 다음 단계를 준비해야죠.10. ..
'15.1.18 7:26 PM (223.62.xxx.36)이게 뭐죠
요즘 유행하는 정신승린가
아가씨 열심히 살아 좋겠다~ 이런얘기 듣고싶은가보죠??11. ㅎㅎ
'15.1.18 7:44 PM (219.254.xxx.207)그정도면 부자라고 생각하면서 사세요 ㅋㅋ 돈 쓰느라 바쁜거라도 바빠서 좋다니 좋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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