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277일)아홉분의 실종자님들을 기다립니다..
조은화입니다.
남현철입니다.
박영인입니다.
어린 권혁규입니다.
권재근님 입니다.
고창석선생님 입니다.
양승진 선생님 입니다.
이영숙님입니다..
그저 무조건 기적이 ..신의 가호가 일어나 위의 아홉분들이 돌아오심을 오늘도 바래봅니다..
그리고..땅위에 언 얼음보다 더 굳었을 우리 실종자 가족님들..
부디..건강 챙기셔서 ..꼭 가족이 돌아오실때까지 버티시길 바랍니다..
1. ...
'15.1.17 10:50 PM (70.54.xxx.42)허다윤 조은화 남현철 박영인 권혁규 어린이 권재근님 고창석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이영숙님
추운데 빨리 나오세요
가족이 친구들이 많은 국민들이 나오시기를 간절하게 기다리고 있습니다2. 마림바
'15.1.17 10:50 PM (1.236.xxx.31)시간은 우리를 미래로 가져다 주지만 아이들 잃은 상처는 잊히지가 않네요. 부디 실종분들이 꼭 돌아오시기를....
3. ...
'15.1.17 10:57 PM (211.202.xxx.116)다윤아 은화야 현철아 영인아
양승진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
어린 혁규야 권재근님
이영숙님
혹시 모를 실종자분들 계시면 꼭 가족들 품으로 돌아오실 수 있기를 오늘도 기다립니다4. 호수
'15.1.17 11:14 PM (182.211.xxx.30)현철아 영인아 은화야 다윤아
양승진선생님 고창석선생님
혁규야 권재근님
이영숙님
올라 오세요. 돌아오세요. 가족들이 기다립니다. 우리도 잊지 않겠습니다.5. 행복요시땅
'15.1.17 11:14 PM (116.39.xxx.41)다윤아 은화야 영인아 현철아
혁규야 권재근님
이영숙님 고창석선생님 양승진선생님
어서들 돌아오세요. 그리워하는 분들이 땅위에서 애타게 기다리고있습니다ㅠ6. ..
'15.1.17 11:41 PM (14.32.xxx.47)저도 오늘은 기도에 동참해봅니다.
7. 마음으로 함께 합니다
'15.1.18 12:05 AM (121.144.xxx.197)방금 같이 있는 가족들에게 277일째라고 말하니
모두 그렇게 시간이 지난줄 몰랐다고 놀라는군요
우리 가족 5명의 마음도 같이 모아 함께 합니다
힘냅시다
원글님 매일 감사합니다
같이 할 수 있도록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8. ..
'15.1.18 12:14 AM (110.174.xxx.26)제발 가족분들의 염원이 반드시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조은화 허다윤 박영인 남현철 권혁규 권재근님 이영숙님 양승진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
매일 잊지않고 기다리고 있어요.9. 야속하리만큼
'15.1.18 12:21 AM (14.56.xxx.73)시간이 흐르고 있네요.
팽목항에서 227일째
애타게 기다리는 가족들 품으로
돌아와 주세요.
잊지 않겠습니다.10. asd8
'15.1.18 1:09 AM (175.195.xxx.86)언제 이리 시간이 흘렀을까요. 416에서 멈춘줄 알았는데......
가족분들은 지금도 멈춰있을 것 같고 실종자가족분들은 여전히 바닷가에서
한결같이 실종자를 이제나 저제나 만나나 애타게 기다리는 일상이니
사실상 멈춘것이나 다름없는 것이죠.
조속히 실종자들을 만날수 있도록 온우주의 기운을 모아
전하고 싶습니다. 이제는 꼭 돌아와주세요. 이름 부르며 기도드립니다.11. bluebell
'15.1.18 1:10 AM (112.161.xxx.65)가족분들과 함께 마음 모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이밤 함께 마음 모아 아홉분을 기다리니 힘이 됩니다..
아는 분은 회사분들과 오늘 새벽부터 움직여 평택쌍용차 공장과 분향소가 새로 설치된 팽목항을 다녀오는 길이라고 합니다. 십여분의 실종자가족과 유가족 분들이 위로와 용기를 얻고 밥도 챙겨주셨대요. 잊지않고 기억해주고 이렇게 찾아주어서인지 ..생각보다 밝으셨답니다. 그렇게..저희가 유가족,실종자 가족 분들의 아픔을 나누고,힘을 실어 드려야겠어요..
은화야..다윤아..현철아 ..영인아..
양승진 선생님..고창석 선생님..
어린 혁규와 권재근님..
엄마 이영숙님..
오늘 두대의 버스에 올라 팽목항을 방문하신 분들의 기다림과 소망 듣고 느끼셨죠?
지난 시간 함께 하셨던 분들, 오늘 가셨던 분들, 앞으로 함께 하실 분들..그리고 이렇게 당신들을 기다리며 기도하는 마음으로 당신들 이름을 부르는 분들의 마음과 목소리 들으시고..당신들의 가족분들의 애타는 마음을 부디 잊지 말고 그 추운 곳,어두운 곳서..이제 그만 나와주세요..
기다릴게요..
다이빙벨 수색,인양,진상규명이 차례로 이루어져 당신들이 돌아오고..진상이 규명되어 더이상은 이런 아픔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는 사회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