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분나쁜 택시아저씨

dddddddd 조회수 : 1,224
작성일 : 2015-01-17 17:33:22

아침에 볼일이 있어서 택시에 탔습니다.

하도 기분 나쁜 택시 아저씨들을 많이 만나서

좋은게 좋은거라고 아저씨들도 웃는 낯짝에 침은 안뱉겠지 라는 생각을 가진 뒤로는

웃으면서 인사하면서 타는게 습관이 되었네요

인사를 하고 목적지를 말하고 가는도중에

그곳에서 기다리는 친구한테서 물건만 받고 바로 집가면 되는...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렇게되면 일이 빨리 끝나겠다 싶어서 아저씨한테 죄송한데 잠깐 내려서 뭐만 받고 어디아파트까지 다시 가주시면

안되냐 그랬습니다.

원래 그런일이있으면 항상 먼저 말하고 타는데 오늘은 중간에 생각이 나서 그렇게 얘기가 됬습니다.

그런데 원래 그러면 안된다고하시면서 계속 궁시렁궁시렁 거리시더라구요 .

정말 내려서 친구한테 물건 받자마자 1분도 안되서다시 탔습니다. 그러고 가는데 목적지에 도착해서

6500원이 나왔는데 제가 7000원 드리고 잔돈을 받으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300원만 주시면서

아가씨는 볼일다보고 잔돈도 다 받아가려고 하냐고 또 궁시렁궁시렁 시작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안녕히가세요 하고 말하시는데 문닫고 나왔네요. 제가 볼일 다보고 가는거랑 잔돈받는거랑 무슨상관인지요

저번에는 늦게 술먹고 탔는데 5000원 나왔는데 50000원을 드리니 42000원만 주시면서 맞나 확인해보라고 하시더라구요

취한거 확인하나...어이가 없어서 아저씨 삼천원 더주셔야된다고 그러니 군말없이 주시더라구요

모든 택시아저씨들이 그러신건 아니지만 저런분들 만날때마다 택시타기가 싫어지네요

IP : 211.206.xxx.17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1.17 5:41 PM (211.237.xxx.35)

    저도 그런적이 있는데요. 전 그럼 그냥 일단 다시 메타 끊으라고 해요.
    그니까 처음에 내릴때 돈내고
    다시타서 다시 메타 끊고 내릴때 다시 돈내고..
    그게 사실 합리적이에요..

  • 2. ...
    '15.1.18 12:00 AM (223.62.xxx.154)

    미터 다시 끊는게 왜 합리적이에요? 어차피 대기시간도 돈 내는거에요.
    그리고 택시하다보면 별꼴 다보는거지 원글님이 만만하니까 그러는거고.. 기다려달라고할땐 싫다고 안하고 투덜대는것도 이상하고...
    팁은 더 줄수있는 상황이나 팁안준사람이 문제라는건 어불성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7678 경향신문 신춘문예 당선자 91년생 13 dy 2015/01/17 4,582
457677 이세이미야케 매장 2 방울방울해 2015/01/17 4,977
457676 젖병도 좋은게 있나요? 6 .. 2015/01/17 1,173
457675 여아의 감정소모를 감당하기 싫어요. 7 점네개 2015/01/17 3,155
457674 중국산 검은깨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1 - 2015/01/17 1,587
457673 눈밑애교수술하고싶은데 하신분들 의견좀듣고싶어요 2 123 2015/01/17 1,837
457672 인천에 또 폭행어린이집있네요. 9 ㅡㅡ 2015/01/17 2,102
457671 주말부부는 정말---안돼 ㅁㅁ 2015/01/17 2,014
457670 82쿡에서 본 내용인데 정확히 기억이 안나서요~ 1 소리소문없이.. 2015/01/17 768
457669 흑설탕과 사과식초 스킨...피부에 대하여. 9 햇살 2015/01/17 4,088
457668 lg 통신사 쓰시는 분들 , 지하철에서 와이파이 안터져서 .. 12 LG 유플러.. 2015/01/17 1,677
457667 힘들때 힘이 나는 문구있으세요 ? 31 힘이 듭니다.. 2015/01/17 6,135
457666 세월호277일)아홉분의 실종자님들을 기다립니다.. 11 bluebe.. 2015/01/17 464
457665 전화 안받으면 곧바로 남편에게 전화하는 시어머니 10 며느리고충 2015/01/17 3,393
457664 이번엔 얼굴을 주먹으로! 어린이집 폭행사건.cctv동영상 2 참맛 2015/01/17 1,644
457663 모피리폼 가격 아시는분요? 3 2015/01/17 2,534
457662 프리터로 먹고살수있는 일본이부러워요 8 we 2015/01/17 3,247
457661 파마가 망했는데 미용실에 다시 가는게 나을까요 4 나븝 2015/01/17 2,834
457660 신랑과 3주째 여행중인데... 5 콩닥콩닥 2015/01/17 2,833
457659 도서구매 싸이트 추천 부탁드릴게요! 5 쪼요 2015/01/17 808
457658 부부는 수준이 비슷한거 아닌가요? 22 ... 2015/01/17 5,769
457657 머릿결이 살아났습니다.... 5 .... 2015/01/17 5,804
457656 오버할 만큼 증오심이 생기는 이유는 뭘까요.. 16 2015/01/17 3,354
457655 전 이런말들이 불편해요 6 ㅇㅇ 2015/01/17 2,071
457654 레몬청에서 쓴맛이 나요 1 aloka 2015/01/17 5,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