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유부남, 유부녀 많이 오는 게시판이라
담담히 적어봅니다.
20대초반에 있었던 일인데 회사회식에 갔다가 노래방으로 자리를 옮겨 직원들 다 일어서서 노래부르고 있었는데
제가 사장 옆자리에 앉게 되었습니다.
근데 갑자기 사장 손이 제 허벅지를 쓰다듬(?)고 더듬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예전에도 사장님들끼리 회식하는데 가게되었는데 도우미 불러서 만지더라구요. 딱 그느낌이였습니다.
그래서 다음날 회사 이사한테 이런말을 했고 그 이사가 사장한테 그말을 전했는데
사장 말이 저를 자르라고했답니다.
이사는 저보고 아직까지도 사장이 자르라고하는거 데리고 있었다며 생색냅니다.
지금 클라라의 사태를 보는데 오버랩되네요.
저는 너무 어이없고 허벅지를 만지길래 바로 일어나서 집으로 왔고
다음에 이런일이 재발될까 예방차원에서 언지를 드린건데 그걸 악용하고 자기는 그런적없다며 사람다있는데서 성희롱했다는게 말이되냐며 오히려 제가 없는말을 지어낸다고하더라구요.
어이가 없게.
이경우 성희롱에 해당되는것이며, 자르라고말한적도 문제가 되는것인지 알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