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게 보려면 좋은 습관이긴 한데
반대로는 정말 피곤한 사람이에요.
어떤 업무에 있어 신고절차나 방식이 기준으로 나와있어서
그에 맞게 준비해서 신고할때
이 사람은 뭔가 자기 생각과 다르면
근데 왜 이렇게 해야 하는거지? 이건 틀린거 아닌가
자꾸 왜지 왜지 왜지? 의문을 달아요
그래서 그게 기본 신고방식이고 절차다. 라고 하면
그래도 이건 포함하면 안돼는거 아닌가?
그부분을 포함하고, 포함하지 않고는 사실 애매모호한 부분이 있긴 하나
신고절차나 적용부분에 엄밀히 따진다면 포함하는게 맞다..라고 설명해줘도
제 설명이 이해가 안돼는지
아니면 제가 설명을 잘 못하는지
계속 자기가 생각하는 거랑 다르면 물고 늘어져요
신고기관의 신고방법과 적용에 나와 있어도 자기 생각을 포기 못하는건지..
처음엔 차근차근 설명해줘도 자기 주장을 안굽히고
같은 말 반복하는 상황이되어 버려서
짜증이 나게 만들어요
자기 생각 기준으로 큰소리치며 이유 묻다가
나중에 그게 아닌게 나오면
은근슬쩍 아..그렇구나 하면서 조용해지고.
사람 진을 다 빼놓는데
성격이라 그런가 바뀌질 않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