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알루미늄 물병 쓴 지 2년도 더 됐네요...

미쳐요 조회수 : 4,119
작성일 : 2015-01-16 11:22:44
스위스 브랜드 SIGS라고 아세요? 나름 거금주고 거기 물병 사서 아이들 학교갈 때 매일 물담아 보냈는데요. 
세상에 그게 알루미늄이었네요. 전 스텐레스인 줄 알고 ㅠㅠ

그것도 매일 식기세척기에 돌려가면서 쓴 지 2년도 더 됐습니다. 

울 애들 공부 못하고 가끔 맹한 소리하는 게 다 그 탓인가... (저 아이큐 148이고... 진짜입니다. 친정 엄마는 더 높아요. 남편은 서울대 졸업... ㅠ) 

오늘 아침에 불현듯 의심스러워 확인해 보고는 바로 버렸어요. 

어쩌면 좋나요. 혹시 알루미늄 배출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시면 도와주세요. ㅠ
IP : 108.4.xxx.12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희빈
    '15.1.16 11:24 AM (180.224.xxx.28)

    모카포트도 알루미늄이잖아요. 이태리 사람들.. 수십년간 그 알루미늄 모카포트 잘 쓰고 있다니 너무 걱정 마세요.

    방금 1인용 모카포트 쓰려고 봤더니 하얀 결정체들이 수북...

    그냥 머신으로 내렸네요.

  • 2. 미쳐요
    '15.1.16 11:28 AM (108.4.xxx.123)

    스위스 사람들도 쓰긴 쓰겠죠? 근데 이걸 매일 세척기에 돌렸다는 게 더 충격이에요.
    부식 장난아니게 되었을텐데... ㅠㅠ

  • 3. ㅡㅡㅈ
    '15.1.16 11:33 AM (14.35.xxx.30)

    저 모카포트 지르고 알미늄관련해서 얘기들어서 그 뒤로 못쓰고 있어요 ㅠㅠ근데 진짜 이태리 시람들은 어떤지 진짜 궁금했거든요...

  • 4. 진짜요?
    '15.1.16 11:41 AM (14.52.xxx.251)

    친구가 한국올때 딸아이선물로 스위스에서 사다 줘서 주구리장창 쓰고 있었는데 t.t
    유난떨면서 먹거리 엄청 신경쓰는데 이런 이런...함정이 따로 있었네요. 이런바보 같으니라고 !
    혼자 아시지않고 정보 주셔서 감사(?) 해요.
    원글님 넘 걱정 마셔요...t.t

  • 5. 홍시
    '15.1.16 11:49 AM (24.20.xxx.69)

    알미늄이 위험하다는건 증명되지 않은 설이라는데요.

  • 6. @@
    '15.1.16 12:13 PM (118.139.xxx.116)

    지그 물병 한때 유행했었죠???
    저도 아기때 거기 물 넣고 다니다 좀 커서 알미늄이기도 해서 버렸어요.....근데 크게 상관없을 거예요...
    전 그것보다 아기 어릴때 삼치 많이 먹였는데 그것도 양은냄비에다..ㅠㅠ 간장 넣고 조려서....
    이게 제일 후회되네요...

  • 7. ...
    '15.1.16 12:21 PM (116.126.xxx.21)

    물병 2년 쓴게 걱정이면 압력솥 쓴 저희애들은 바보 됐어야 ㅠ
    너무 걱정 마세요. 저희애들 대학생이고 공부 잘해요..

  • 8. ㅎㅎ
    '15.1.16 12:30 PM (14.35.xxx.30)

    홍시님 진짜요?? 진짜면 좋겠다 ㅡㅡ

  • 9. 미쳐요
    '15.1.16 12:43 PM (108.4.xxx.123)

    정말 괜찮을까요? 세상에 믿고 쓸 게 별로 없네요...
    요즘 제가 어쩔 수 없이 손소독제를 많이 쓰거든요. 그것도 사실 좀 찝찝해요.
    가습기 살균제의 충격이 너무나 컸던 터라~ ㅠ

  • 10. 알루미늄..
    '15.1.16 12:48 PM (14.32.xxx.222)

    알루미늄은 김치같은 산이든 음식만 아니면 무관하다고 들었어요.
    그니까 젤 나쁜 예는 양은냄비에 김치찌게나 김치라면 끓이는 것이래요.
    방송에서 듣고 라면 냄비 버렸어요..

  • 11. 미쳐요
    '15.1.16 12:56 PM (108.4.xxx.123)

    앗 정말요? 그럼 버린 것 다시 주워올까요? 재활용 통에 넣어놨는데...
    플라스틱 물병 사러 마트 갔었는데 별로 신통치 않아서 그냥 왔거든요.

    찌그러지긴 해도 깨지지 않고 튼튼해서 몇 년 더 쓰려고 했었는데...

  • 12. 저기
    '15.1.16 1:40 PM (58.236.xxx.65)

    미쳐요님~
    그냥 가져오지 마세요.
    찝찝하잖아요.
    치매원인이라고 하고
    암튼 알루미늄은 아니라고 봐요.
    특히 양은냄비

    그냥 스텐 물병 사세요.
    플라스틱도 좋지 않잖아요.
    올스텐 평생 쓴다 생각하시고
    올스텐으로 하나 장만하세요.

  • 13. 미쳐요
    '15.1.16 1:44 PM (108.4.xxx.123)

    네 그냥 버릴께요. 감사합니다. 이놈의 팔랑귀 ㅠ

  • 14. 경험자
    '15.1.16 4:15 PM (1.127.xxx.224)

    저 치매올뻔 했어요, 여자라 특히 생리 하니 철분부족 심하게 왔죠
    하루 20시간씩 잤네요 싹 다 갖다버리세요

  • 15. 구글
    '15.1.16 6:01 PM (195.176.xxx.66) - 삭제된댓글

    저도 쓰고 있는 제품이라 좀 찾아봤는데..맹물만 넣어 사용하는 거는 그리 지장 없을 듯 해요.

    게다가 음식에도 있다네요.... 베이킹파우더 자체에 알루미늄이 있다니
    그럼 주식원이 빵인 나라 사람들, 우유&맥주마시고 치즈먹고 담배피면.. 다 치매걸려야하나?
    싶은게.. ;;

    주요 오염원은 베이킹파우더, 맥주, 치즈, 백반, 알루미늄 캔, 알루미늄 조리 기구, 호일, 인산 알루미늄, 동물 사료, 제산제, 배기 가스, 세라믹, 담배필터, 건축자재, 치과용 아말감, 탈취제, 수돗물, 코의 분무기, 의약품, 우유, 살충제, 식염, 담배 연기, 치약, 등이다.

    국내 알루미늄 오염율에 대해 환경공단 조사 자료에 따르면 전체 오염율은 42.2%, 어린이 오염율은 47.7%, 청소년 오염율 63.1%로, 성인그룹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수치로 나타났다. 또 국내 한 모발검사 전문 기관에서 지난 2003년부터 3년 간 1만5000명(성인, 어린이)을 검사한 결과, 연령대 별 모발 유해금속 오염에 대한 통계는 충격적이었다.

    수은의 경우 나이가 들수록 오염도가 늘어나는 정상적 패턴을 보인 반면, 납과 알루미늄은 나이가 어릴수록 오염도가 높았다. 성인에 비해 청소년과 어린이들이 높은 이유는 식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빵이나 과자를 만들 때 들어가는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베이킹 파우더에 알루미늄이 포함되어 있어 간식으로 빵이나 과자를 즐겨 먹는 청소년들과 어린이들 모발 내 알루미늄의 농도가 높게 나타날 수 밖에 없다.

    이는 어린아이들의 식생활 지도가 아이 성장에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따라서 성장기 어린이들의 중금속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고 특히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현미 등 곡식의 씨눈과 야채, 과일을 많이 먹는 식생활 풍토를 조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우리 아이들의 행동이 산만하거나, 공격성이 심하고, 아토피, 알러지, 천식 등의 증상이 있으면 알루미늄의 오염을 의심해 보고 전문의를 통해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필요하다.

    알루미늄은 반감기가 납이나 수은처럼 길지 않아 신체 배출은 쉬운 편이다. 일반적으로 알루미늄과 길항 작용을 하는 비타민C와 오메가3 등을 복용하면 쉽게 배출 된다. 기능성 식품으로는 프로엠이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알루미늄이 심각하게 오염된 경우에는 약품으로 디페록사민을 투여해 배출 시킬 수 있다.

  • 16. 구글
    '15.1.16 6:01 PM (195.176.xxx.66) - 삭제된댓글

    http://www.ihaan.com/m/board.html?code=ihaan_board12&page=27&type=v&num1=9996...

  • 17. 미쳐요
    '15.1.16 8:22 PM (108.4.xxx.123)

    감사드려요!! 정말 조심하면서 살아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2495 친정합가시 월 생활비 얼마 드리면 될까요? 22 행복하자 2015/09/17 6,422
482494 새 전기 밥솥청소해야 하나요? 1 김효은 2015/09/17 6,799
482493 방금 한밤의 tv연예 뭐에요?????? 5 일베충SBS.. 2015/09/17 4,242
482492 스킨케어 제품에 디메치콘 괜찮은가요? 2 .. 2015/09/17 726
482491 보험아줌마 4 보험 2015/09/17 1,035
482490 도대체 남의재산세 고지서 몰래 뜯어보는건 왜죠?? 11 희망이 2015/09/17 4,055
482489 아기 백일 맞아 후원을 하고싶은데요... 3 후원 2015/09/17 721
482488 앞머리때문에 신경이 쓰여요ㅠ.ㅠ 1 앞머리 2015/09/17 997
482487 엄청 잔인한 살인미수 사건 7 2015/09/17 4,444
482486 '군인 열차 할인, 없어졌지 말입니다?' 2 참맛 2015/09/17 1,056
482485 자동차 긴급회피 테스트에서 현기차 재앙! 2 허접쓰레기 2015/09/17 1,143
482484 안철수가 왜 떴죠? 시작은 어디였나? 20 허심탄회하게.. 2015/09/17 1,842
482483 여러분들은 지금 가장 큰 고민이 뭔가요? 3 ㅇㅇ 2015/09/17 1,332
482482 회사에서 팽당하고 더 잘된 분 계신가요? 4 긍정의힘 2015/09/17 1,929
482481 시부모님 상...어떻게 하시나요? 5 Esta 2015/09/17 2,291
482480 지금 집을 팔고 월세 살면 어떨까요? 49 불면증 2015/09/17 5,823
482479 공부 못하는 초2 아들 땜에 너무 우울해요. 49 ... 2015/09/17 4,698
482478 나보다 나은 사람과 결혼하면 좋은점 2 ㅇㅇ 2015/09/17 1,627
482477 차이 많이 나는 결혼 하신 분 있으신가요..? 8 꽃송이 2015/09/17 3,030
482476 다리얇은 남편 어떤 메이커바지가 어울릴까요? 4 기지바지 2015/09/17 972
482475 아기 기저귀 갈아주시고 손 씻으시나요? 2 ... 2015/09/17 1,823
482474 미즈메디 가나봐라 ㅉ 15 마약사위 2015/09/17 6,753
482473 최현석 셰프가 대세인가보네요 7 2015/09/17 4,196
482472 바닥 왁스 코팅하면 많이 미끄러울까요? 창업 2015/09/17 540
482471 둘중 뭐가 더 효도일까요 3 enf 2015/09/17 1,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