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허삼관 보고 왔어요 하정우 좋아요

만두땡김 조회수 : 1,327
작성일 : 2015-01-16 01:24:07
방금 허삼관 보고 왔어요.
위화의 허삼관 매혈기는 원래 엄청 좋아하는 소설인데
마침 열렬히 좋아하는 하정우가 영화로 만든다고 해서 기대하고 있었거든요.
솔직히 전 기대이상이었어요.
소설의 그 느낌이 고스란히 전해지더라고요.
허삼관 매혈기를 보신분들은 아실거에요. 그 소설의 느낌...
잘 짜여지지도 치밀하지도 않고 이상하게 뭔가 허접하면서 엉뚱한데
보고나면 미친듯이 웃기네 슬프네가 반복되는.
그 느낌을 하정우가 잘 살린것 같아요.
하지원 연기 때문에 말들이 많은것 같은데 전혀 문제될것 없어요.
이건 그냥 하정우란 감독이자 배우에 그리고 일락이 연기한 아역배우에
촛점만 맞추면 돼요. 그래도 하지원 예쁘게 나오긴 하더만요 ㅋㅋ
한번도 예쁘다고 생각한적 없었는데 이 영화에선 빛이 나요 ㅋ
암튼 전 정말 재미있게 보고 오는길에 만두가 땡겨서 혼났어요 ㅋㅋㅋㅋ
IP : 182.222.xxx.3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6 8:00 AM (175.255.xxx.12)

    저도 어제 보고 왔는데요.. 허삼관매혈기를 도대체 어떻게 각색 할건가 궁금했는데
    원작과 거의 비슷하게 갔더군요. 원작을 아기자기한 동화로 만들어서 예쁘고 귀여운 느낌
    이었어요. 동화책 넘기면서 보는 느낌이라 전 참 좋더라구요.
    하정우가 이렇게 사랑스러운 영화를 만들 줄이야...ㅎㅎㅎ

  • 2. 허삼관
    '15.1.17 10:40 PM (223.62.xxx.93)

    전 재밌게 봤어요~소설보다 더 좋았어요!아이들과 같이 보세요.중등 아이들도 좋아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1129 더치페이 3 파란하늘 2015/08/10 626
471128 북한군 지뢰 설치할 동안 군은 뭐했나 2 요정 2015/08/10 951
471127 욕 먹을거 같은데 3 미세스캅 2015/08/10 818
471126 헬스클럽 에어컨이요... 8 .... 2015/08/10 2,833
471125 학습지로 월300벌기 어려운가요 10 2015/08/10 5,533
471124 요즘 샌들 뭐 신으세요? 11 .... 2015/08/10 2,876
471123 설탕 대신 쓰는 감미료 어떤 거 쓰세요? 10 강냉이 2015/08/10 1,453
471122 펌)유명한 전국맛집을 소개합니다 60 ... 2015/08/10 15,914
471121 필기합격 후 기능시험 보기전에?? 5 운전면허 2015/08/10 812
471120 제주여행 잘아시는분들 계세요??? 2 제주 2015/08/10 939
471119 냉동실에 얼려둔 모듬전 저녁때 먹으려는데요 알려주세욤 4 초보주부 2015/08/10 858
471118 후기 글이 나와서요 28 아직도 2015/08/10 6,264
471117 한기총, 이승만에 ‘건국 공로대상’ 수여한다 3 세우실 2015/08/10 520
471116 한국예술종합학교 공연 정보 알려드립니다. 2 누리야 2015/08/10 949
471115 아이들 침대 문의 합니다 1 궁금이 2015/08/10 612
471114 제주도에서 사가면 좋은것? 16 서울시민 2015/08/10 3,225
471113 만약에. 사람이. 어떤이유로든. 죽게된다면 2 궁금맘 2015/08/10 834
471112 휴가로 바로 병원 갈 수 없는 곳에 와있는데요 2 나무 2015/08/10 676
471111 아기 사진으로 스마트폰 꾸미기 레블 2015/08/10 502
471110 오늘 대장내시경하고왔습니다 (대장에 여드름처럼 쫑쫑쫑) 내시경 2015/08/10 1,460
471109 말도 안되게 딸까기 19 아들딸맘 2015/08/10 3,609
471108 불고기 어렵네요... 9 ㅜㅜ 2015/08/10 1,518
471107 지하철에 이런 사람들 많은가요? 6 2015/08/10 1,422
471106 마흔넘어 대학원을 나오면 9 sg 2015/08/10 2,494
471105 엄마가 성질 건드렸다고 물건 집어던지고 막말한 아들,, 상책이 .. 6 어쩌나 2015/08/10 2,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