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질범 전부인 경찰서 찾아갔다는 주장제기

경찰서 조회수 : 1,695
작성일 : 2015-01-15 18:04:33
안산 인질범 부인 “인질극 전에도 흉기에 찔려 경찰서 찾아갔다” 주장 제기 
안산 인질사건 범인 김모씨(46)의 부인 ㄱ씨(44)가 지난 8일 흉기에 찔린 직후 안산상록경찰서를 찾아가 상담한 사실이 확인됐다.

경찰서 측의 안내가 미온적이라고 판단한 ㄱ씨는 더이상 상담을 진행하지 않고 집으로 돌아가 두 딸을 피신시키려다가 인질 사건을 당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ㄱ씨의 지인 ㄴ씨는 연합뉴스에 “ㄱ씨는 8일 김씨의 흉기에 찔려 병원 치료를 받은 뒤 다음날 안산상록서를 찾아가 상담했다”며 “하지만 경찰서 측의 안내가 미온적이라고 느껴서 그냥 되돌아왔다고 말하더라”고 주장했다.

안산상록서측은 그동안 ㄱ씨가 김씨로부터 폭행을 당해 신고를 해 온 사실은 없었다고 언론에 밝혀왔다. 경찰 관계자는 “민원상담실을 찾아온 것은 맞다”며 “민간상담사(퇴직 경찰관)는 ‘현행범 사건이 아니어서 고소장을 제출하면 해당 부서에서 안내해 처리해 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ㄱ씨는 고소장을 접수하지 않고 그냥 귀가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ㄴ씨는 신변의 위협을 느낀 ㄱ씨가 12일 두 딸들을 불러 근처 여관에 피신해 머물다 친부의 집에 돌려보냈다가 변을 당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이 주장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IP : 175.195.xxx.8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석하네요
    '15.1.15 6:11 PM (175.195.xxx.86)

    경찰서 상담까지 했었는데 .... 아이들 만이라도 피난처난 응급보호 시설 같은곳에 입소할 수 있게 안내했더라면 죽지는 않았을텐데요. 저 엄마가 자신의 허벅지를 찔린 것도 얘기 했을것 같은데 경찰이 적극대처에 미흡했던 것 같아요. 안타깝네요. 요즘 가정폭력이 늘고 있는데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했을텐데요.

  • 2. 내 저럴줄 알았음
    '15.1.15 6:20 PM (58.143.xxx.76)

    경찰서 찾아가도 현실적으로 적극적인 대처 안해줍니다.
    오천만원 현금 없어졌다 몇번을 가도 내가 니말을 어찌
    믿냐? 식이고 도둑넘 녹취조차 들어보려 안해요.
    현실이 그렇죠. 멍청하다 욕 많이 들은 저 엄마 자식잃고
    아무리 이혼했지만 전남편잃고 욕은 욕대로 먹었네요.

  • 3. ..
    '15.1.15 8:49 PM (125.142.xxx.22)

    저게 사실이면 이번 사건으로 짤리는 경찰들 우수수 나오겠네요..

  • 4. 일단 정확한 조사가 나와야겠어요
    '15.1.15 9:57 PM (175.195.xxx.86)

    앞뒤 정황이 이해가 안되는 것이 있네요. 살해자가 자신이 피해자라고 경찰이 자신의 말을 다 막고 있다고 하는것도 이해가 잘 안되네요.

  • 5. 여자가
    '15.1.16 4:22 AM (118.36.xxx.25)

    고소장을 안 썼으니 당연 사건성립이 안되죠.
    여자가 많이 다친 것도 아니고 딸 성폭행 할때는 가만 있다가 자기 다리에 상처나니 화나서 경찰서 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0963 지우개가루 빵부스러기는 뭐로 청소하나요? 7 청소도구 2015/08/10 1,391
470962 율무 기장 잡곡밥 사춘기 딸 먹여도 될까요? 4 궁금이 2015/08/10 1,590
470961 중3 아들이 아빠 생일 선물 사왔는데요,,,, 2 ??? 2015/08/10 1,807
470960 인바디 측정에 대해서 여쭤봐요 6 궁금 2015/08/10 1,117
470959 여드름 전문 피부과 추천좀 해주세요 1 울산사시는님.. 2015/08/10 1,444
470958 여수랑 묶어 가면 좋을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3 순천말구요... 2015/08/10 1,444
470957 이거 왜 이래요? ^^ 2015/08/10 433
470956 전자통장 사용 많이 하세요? 3 궁금 2015/08/10 1,135
470955 복분자 액기스 빵빵해진거 먹어도 될까요? 2 2015/08/10 751
470954 캡 달린 v넥 끈나시는 어디서 사나요? 3 그린망고 2015/08/10 576
470953 두어시간 애기맡길곳도 없는 현실이 참 답답하네요ㅋㄲㅋㅋㅋ 26 2015/08/10 3,695
470952 태교가 아이의 성장에 영향이 있으셨던거 있으세요? 둘째맘 2015/08/10 752
470951 손가락 마디가 자꾸 아픈데 이게 왜이런가요? 3 어쩌죠 2015/08/10 1,962
470950 6cm물혹 있다는데 계속 하혈이 있어요. 물혹 2015/08/10 1,324
470949 87년생 판사 글에서 4 좀 전에 2015/08/10 1,942
470948 日 수산물 방사능 오염 보고서, 왜 숨기나? 후쿠시마의 .. 2015/08/10 398
470947 카드결제대금 새벽3시에도 빠져나가나요? 9 우리카드 2015/08/10 2,236
470946 '증세 없는 복지' 고수한 정부…경기 안살면 내년에도 '펑크' .. 2 세우실 2015/08/10 526
470945 어제본 한국사초급 83점 이네요 5 ㅎㅎㅎ 2015/08/10 1,371
470944 여왕의 꽃 2 밥퍼 2015/08/10 1,325
470943 휴~~~안방천장에 물샌다는 애기엄마예요 17 똥싼바지 2015/08/10 2,765
470942 저 이러다 아무것도 못할까요? 2 2015/08/10 826
470941 병간호하는 사람에게 가져갈만한 음식이 뭐가 있을까요 7 .. 2015/08/10 2,034
470940 심하게 갈라지고 거칠거칠한 발뒤꿈치... 15 뒤꿈치 2015/08/10 4,009
470939 사교육에 불행한 아이들... 7 행복하자 2015/08/10 2,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