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토익시험본게 7년이구요..
그 이후에 취업하고는 영어에 대한 필요성도 덜해서 그런지 자연스레 멀어졌어요.
자주는 아니지만 그사이에 해외여행가서는 좀 답답하긴해도 주변에 친구나 가이드가 함께해서
크게 무리는 아니였거든요.
그런데 어제 강남역 지나다가 어떤 외국인이 저한테 길을 물었어요.
실례하는데, 여기서 3호선 고속터미널역에 가야하는데 길을 알려달라고....
분명 바로 알아들었고, 이제 설명만 하면 되는데
음... 그러니까 강남역에서 2호선타고 교대에서 내려서 3호선으로 갈아타서 한정거장...
그러니까..@#$!$#@*%#
머릿속으로 단어가 둥둥떠다니는데 말을 할수가 없는겁니다. ㅠㅠ
그래서 핸드폰에 지하철 어플을 확대해서 초딩스런 영어로 대충 설명을 해주고 외국인과 인사하고 헤어졌어요.
그 외국인이 강남역 방향으로 제대로 가고있는지 계속 뒤돌아보며 확인하구요.;;;
너무 속상했어요.
이렇게 멍청이가 될줄이야! 다시 물어보면 제대로 설명할 수 있을텐데.....
다시 공부해야겠더라구요.ㅠㅠ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제가 출근이 이르고 퇴근은 고정이 아니라 학원은 힘들것 같고
전화영어나, 아니면 출퇴근할때 미드같은거 보면 좀 도움이 될까 싶은데요.
혹시 전화영어로 효과보신분이나, 대화가 너무 빠르지 않은 회화에 도움이 될만한 미드 아시면
추천 부탁드립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