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뼈따구 뜯어 먹는 소리를 누가 하는있는겁니까..
죄송합니다.
오랫만에 열이 막 솟구치면서, 제가 아는 욕이 어떤게 있나 생각해 보게 되네요...
어린이집 교사가 어린이집에서 애 보는게 쉽지 않아요.?
정말 궁금합니다.
그러니깐. 왜 어린이집에서 어린이를 돌보는 직업을 가진 인간이
그 일이 쉽지 않게 느껴지고 힘들게 느껴지는데
왜 그 일을 하는겁니까?
유아전공과는 왜 나왔나요.. 그거 하면 평생 밥벌어 먹고 살수 있을거 같아서?
만만해서? 아니. 성적표가 거기랑 맞아서?
시블.. 내가 전공이 그쪽인지 알고 전공을 했는데,
막상 해보니,, 그 일이 쉽지가 않았고, 월급도 적고 처우도 안좋고 해서 힘들어서
때려쳤다..
그리고 한다는 소리가 어린이집 애보는게 쉽지 않아요.
자기가 적성이 부족하고, 그 직업에 대한 능력 부족 스킬 부족입니다.
의사가 환자 치료하는게 쉽지 않아요.
집짓는 사람이 집짓는게 쉽지 않아요.
가르치는 사람이 가르치는게 쉽지 않아요.
쉬우면 왜 그직업이 있고, 너도 나도 다하지.
타이틀이 왜 있나요.
일갖기도 쉽고, 쉬운줄 알고 했는데, 된장, 생각보다 일도 더럽게 힘들고,
처우도 안좋고,,
이거 하면, 남들이 다 우러러 보일줄 알고, 으시대며 돈좀 잘 벌어 떵떵 거리며
살아볼까 했는데, 된장 쉽지않고,,,
직업윤리가 정말 필요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적성과 직업관은 전혀 상과없이.. 돈벌이에 의해 성적에 의해
선택되는 직업들..
대학가는것도 똑같죠... 우리 사회 전체가 다 이모양은 아닌지..
이시대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일들이
세월호 사건을 만들었습니다.
직업윤리가 없는 이 사회
정말 위험합니다.
화가 납니다.
우리는 모두 시한 폭탄을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 밑에 어느 전직 어린이집 교사라는 사람의 글을 보고 막 화가 솟구쳤습니다.
그 글 쓴 사람한테 감정은 없습니다..
그런식으로 직업을 갖고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 대해서,,화가 납니다.
언제 부턴가 철학과 윤리가 모두 사라져 버린
돈벌이만 생각하는 그런 사회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아무리 하찮은 직업일지라도,
사람을 살리고 죽이는 의사나, 거리에서 청소하는 청소부나.
내가 하는 일에 자부심을 갖고 직업의식을 가지는 그런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남들은 다 어렵고 못한다고 해도,
설령 그것이 본인에게도 쉽지 않다하더라도,
남들보다 더 잘하고 자기일을 좋아서 할수 있는 그런사람들이
최소한 의사, 선생님, 변호사, 검사,, 처럼 남을 책임져야 하는 직업을 가진사람들은
스스로, 자신이 그에 적합한 인간인지 먼저 생각해 보기 바랍니다
정치인도 자기 배만 불릴 생각으로 정치를 하니
나라가 이꼴입니다.. 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