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유치원 다닐 때 70명이 넘었어도 선생님이 화 한 번 안 내셨는데..

지금 동영상 봤어요 조회수 : 1,928
작성일 : 2015-01-14 22:35:27
요즘 어린이집이 열악해서 선생들도 스트레스가 엄청나다는 글들을 많이 봤는데
돌이켜보니까 제가 유치원을 다닐 때 맞기는 커녕 선생님이 무서웠다는 기억도 없어요.
게다가 전 유치원을 2년이나 다녔거든요. 집에서 일찍 보냈어요. 6살 때.
당시 원생들 수가 엄청나게 많았던 것으로 기억이 나서
당시 찍었던 사진을 보니까, 후아.. 70명이 넘네요.
그런데 선생님은 3분.
3분이 70명의 아이들을 건사해도 짜증 한 번 안 내시고 즐겁게 논 기억 뿐인데
요즘 선생들은 인성의 문제인가요?
옛날 선생님들은 사명감이 남달랐던 건가??
IP : 121.171.xxx.2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4 10:41 PM (118.139.xxx.116)

    인성의 문제가 크다고 봅니다....
    그런 사람은 보육교사로서의 자질이 없어요....
    어찌 남의 자식을 그렇게 취급하는지 의문입니다...

  • 2. 애안낳고 안키워본
    '15.1.14 10:44 PM (175.223.xxx.74)

    젊은 선생님이 해서 더 그ㅡ런것 같아요
    부모심정을 알겠어요
    저희애 선생님도 어찌나 쌀쌀한지 찬바람 불었어요
    학부형중 학원하는 엄마가 지애 낳으면 분명 반성할거다
    할정도로
    애 좀 키운 유부녀 선생님이 낫도라구요

  • 3. 잘 생각해보세요.
    '15.1.14 10:45 PM (180.70.xxx.81)

    요새 어린이집은 두, 세 살때 부터 다닙니다. 그리고 유치원은 종일반이 없습니다.

  • 4. ...
    '15.1.14 10:48 PM (223.33.xxx.19)

    좋은 선생님이셨을테고 그 당시에는 일과시간이 아주 짧았을 거예요. 저희 교수님들께서 그렇게 말씀하셨던 게 기억이 나네요. 그 선생님들이 지금의 교수님이나 원장님이 되셨죠. 지금도 25명에서 30명을 보는 경우도 있으니 인원은 비슷한 것 같구요. 그 당시에는 행사준비나 학습 대외적으로 보이는 것 보다는 놀이위주로 즐겁게 다녔던 기억이 저도 나네요.

  • 5. 저도 다녔는데
    '15.1.14 10:53 PM (222.100.xxx.166)

    그때는 10시쯤 가서 12시 반쯤 끝났을거예요. ㅎㅎ

  • 6. 저두요
    '15.1.15 12:18 AM (39.7.xxx.233)

    국민학교 들어가고나서오전오후반이 있을정도로 베이비붐 세대였는데 유치원때 즐거웠던 기억뿐이에요. 처녀선생님이었는데 ㅎㅎ 숲속에 있는 대학부속유치원이었어요.

  • 7. 저도
    '15.1.15 8:22 AM (183.101.xxx.9)

    저도 80년대초반에 유치원 다녔는데 한반에 학생 많아도 아가씨 선생님이 화한번 안내고 잘해준기억만 있어요
    맨날 애들이랑 선생님 치맛자락 붙들고 좋아서 매달린 기억만 있어요
    동네 성당에 붙어있는 성당이랑 무슨관계인 유치원이었어요
    원장님은 나이든 여자분이었는데 엄청 인자하고 멋있고 푸근했고
    그많은 아이들 얼굴을 다 기억하시는지 제가 초등학교들어가서 길에서 마주쳤는데 아는척을 해주셔서 엄청 반가웠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0463 내가 낳은 자식들이지만 어쩜 이렇게 다른지.. 9 가을이다.... 2015/09/10 2,794
480462 (리얼미터)새정연 지지자 80%.. 문재인 대표 사퇴 반대 30 여론 2015/09/10 1,839
480461 김무성 대표 “포털 뉴스 편향성 엄중히 다뤄야” 6 세우실 2015/09/10 607
480460 아이들 지구본 영문 or 한글, 어떤 걸로 사셨어요? 4 에헤라디야 2015/09/10 604
480459 추위 심하게 타시는 분들... 25 좌절 2015/09/10 5,253
480458 오늘 면접가요 면접 잘볼수있는 팁 부탁드립니다 8 ㅎㅎ 2015/09/10 1,490
480457 다이어트 식단 조언주세요~ 7 다이어터 2015/09/10 1,881
480456 이태원쇼핑 팁 좀 부탁드립니다~ 2 명절스트레스.. 2015/09/10 1,092
480455 의견을듣고싶어요 77 2015/09/10 398
480454 미국 야구 강정호선수가 만루홈런 쳤네요 12 기분 좋아요.. 2015/09/10 1,927
480453 50대 아줌마가 들고 매고 다닐 백팩 좀 추천해줘요. 7 백팩 2015/09/10 5,005
480452 분양권 전매 시기 언제가 좋을까요?(사는 입장에서) 4 .... 2015/09/10 3,999
480451 동남아 어린 여자랑 결혼하는 한국남자들 25 .... 2015/09/10 6,580
480450 EM비누 어디꺼 쓰세요? 2 ... 2015/09/10 1,507
480449 10년된 보온병 효능 있나요? 9 궁금 2015/09/10 1,447
480448 이불 요 추천 부탁드려요~ 1 웃자0 2015/09/10 1,240
480447 bbc고전드라마 어디서 보나요? 2 바마 2015/09/10 933
480446 임상심리학자 스콧 펙박사 19 스콧 펙 2015/09/10 4,397
480445 포장이사.. 충격이네요 43 꽃구름 2015/09/10 42,284
480444 운동하는 분들 일주일에 몇번 하나요? 9 zzz 2015/09/10 5,545
480443 습식,건식 좌훈기 뭐가 좋을가요? 1 좌훈기. 2015/09/10 8,199
480442 속이 계속 미식거리고 울렁거려요 4 zz 2015/09/10 2,906
480441 고양이용 라탄 바구니 추천 부탁드려요 2 냥이용 2015/09/10 954
480440 역사교과서 국정화, 출발은 ‘박 대통령 지시’ 3 세우실 2015/09/10 614
480439 에어컨 송풍기를 아파트 외벽에 매달으신 분께 여쭈어요~~ 5 ... 2015/09/10 1,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