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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 her 보신분계세요?

뭐라? 조회수 : 1,497
작성일 : 2015-01-14 20:59:22
뒤로 갈수록 종잡을수가 없던데
사만다가 그래서 어쩌겠단 소린지..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맨날 사만다처럼 남의 대필 편지만 쓰더니 마지막에
처음으로 자기이름으로 쓰는 편지를 쓴다는게 주제인건지..

재밌다는글을 많이 봤는데
혹시 제가 놓친 심오한 주제가 있을까요?



IP : 121.166.xxx.21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만다
    '15.1.14 9:38 PM (121.130.xxx.176)

    사만다가 어쩐다가 아니구요, 호아킨피니스의 전부라 할수있는 연인이었는데, 사만다는 호아킨뿐
    아니라 641명의 특별한 연인역할을 했던 os 프로그램이었던거죠..
    그토록 완벽한 합일체였던 연인, 현실보다 더 이상적인 그녀에게 모든걸 의지하는 삶의 전부였는데
    그녀에겐 641명중의 하나인 고객이었다.
    호아킨피닉스의 열연도 좋았구요, 목소리가 외모를 압도하는 스칼렛요한슨의 목소리도 몹시 인상적이었어요. 제 현상황과 맞물려서인지 200% 공감가는 인상 깊은 영화였습니다.
    현대인의 소통과 고독, 외로움으로 접근해서 보면 이해가 쉬울것 같네요.

  • 2. 저도
    '15.1.14 11:38 PM (175.119.xxx.200) - 삭제된댓글

    혼자서 집에 있는 BTV로 봤는데
    저는 왠지 현대인의 로망을 다루지만
    결국은 외로움을 떨치지 못한다 ‥ 이런 느낌이였어요
    남주인공이 전부인이랑 만나서 나누는 대화에서
    저랑 같은 느낌이 들어 눈물도 났던거 같아요
    소재가 새롭고 창의적인거 같구요

  • 3.
    '23.11.29 9:44 PM (124.61.xxx.30)

    둘은 정말 사랑했다고 생각해요. 테오도르는 사만다랑 헤어지면서 더 성숙해졌어요. 전와이프와의 헤어짐도 받아들이고 그 사랑도 인정할 수 있게 되었고요.
    사만다가 테오도르랑 헤어지는 걸 보면서, 사람이 자기 자신을 뛰어넘으면서까지 타인을 사랑할 수는 없고 그래서는 안 되는 거라는 생각을 했어요. 둘 다 멋진 사랑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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