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국 욕 한번 시원하네요!

욕욕 조회수 : 1,767
작성일 : 2015-01-14 18:41:53


일팔일팔, dog ㅆㅆ이 난무하는 한국 욕을 보고 첨엔 놀랐는데
동영상을 보고 욕댓글을 보니 뭔가 분이 0.0000001프로 풀렸어요.

어린이집 사건이요.

이래서 인간에겐 욕이 필요한가 봐요!!
욕은 이럴 때 쓰라고 있는 건가 봐요!!
욕이 발달된 나라라서 넘 좋아요!!

여기저기 달려 있는 댓글들 거의 여자들일 텐데,, 그리고 곱게 아기 키우시는 엄마 분들이 많으실 텐데 갖가지 온갖 쌍욕이 이렇게나 가능한지 몰랐어요. 솔직히.. ㅎ

그러나 인간 같지도 않은 돼지 같은 악마를 보고 얼마나 분노에 미칠 것 같은 심정들인지 알 수 있는 거 같아요.

지금 외국이라 가끔 인터넷 댓글에 입에 담기도 싫은 쌍욕을 보면
눈쌀찌푸리곤 했는데 (욕이 안 발달한 나라에 살거든요)
이번 건은 욕이라도 하다 보니 속이 시원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물론 그래도 분노가 전혀 안 풀리지만요.

애를 날려버리는 동영상 딱 한번 보고 숨이 막혀서 다시는 못 봐요.
내 조카들한테 이런 짓 했다면 정말 당장 비행기 타고 가서
죽도록 밟아줄거예요

여기가 욕쓰고 욕구경하기 젤 좋은 듯.
이 참에 욕의 해학이나 욕의 미학 같은 책 좀 찾아 읽어봐야겠어요.
http://m.map.naver.com/siteview.nhn?code=32377226&ret_url=https%3A%2F%2Fm.sea...


IP : 133.9.xxx.21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4 6:43 PM (223.62.xxx.93)

    진짜 그 하마같은년은 한대 똑같이 후려갈기고 싶어요.
    내가 이리 폭력적인 사람이 아닌디~~~~~

  • 2. 해피맘
    '15.1.14 6:44 PM (61.83.xxx.179)

    힘도쎄보이니 여러명이 한꺼번에 후려쳐야할듯.정말 갈기러가고싶네요

  • 3. ...
    '15.1.14 6:48 PM (223.62.xxx.93)

    우리 원정대라도 꾸릴까요?
    선봉엔 힘센 제가 서지요.
    니가 원뻔치 쓰리강냉이 맛을 못봐서 그런거여~~~~

  • 4. ...
    '15.1.14 6:52 PM (121.136.xxx.150)

    세월호 이후 50 평생 안 쓰던 욕이
    입만 열면 자동발사~~ㅠ ㅠ
    21세기 욕이 난무하는 대한민국!

  • 5. 진짜
    '15.1.14 6:54 PM (58.238.xxx.187)

    헤비급 레슬러한테 무릎 꿇리고 맞아봐야 정신차릴까요 괴물같은 년..

  • 6. 그런데
    '15.1.14 7:15 PM (121.130.xxx.231)

    욕이 발달하지 않은 나라는 어느 나라인지 정말 알고 싶네요.
    그 나라로 가서 살고 싶어서.

  • 7. LustHen
    '15.1.14 7:32 PM (118.37.xxx.120)

    우리말이 어휘가 다양하죠. 색을 나타내는 말도 푸르다 퍼렇다 푸르딩딩하다 푸르스름하다 등 참 많잖아요. 원글님이 사시는 나라는 어느 나라인지 알 것 같아요. 일본.. 혹자는 가장 미개한 언어로 스와힐리어와 일본어를 꼽더군요.

  • 8. 일본
    '15.1.14 7:56 PM (133.9.xxx.215)

    118님 일본 맞아요.
    언어적으로 욕 어휘가 발달하지 않아서
    이 나라 사람들은 뭘로 일상의 분노를 푸는지 모르겠어요^^
    속이 새까맣게 타들어가도 겉으로 보기에 잘 모르니
    그게 더 무서움...
    욕이 발달하면 스트레스가 적다고 하던데.. 요새 우리나라 보면
    그렇지도 않아요.. ㅠㅠ 너무 분통터질 일 많고 저만 해도 분노조절장애가 온 것 같아요.
    에잇. 욕이라도 해야지.

    근데 가장 미개한 언어라는 건 누가 주장한 건가요?
    정망 알고 싶은데,, 출전을 가르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근데.. 제대로 된 언어학자라면 그런 문화차별적인 발언을 함부로 할 리거 없거든요.
    미개한 언어라고 한 근거에 대해 알고 싶어요. 진심으로요~

    전 한글의 우수성과 개성, 한국어의 섬세함, 적나라함을 너무나도 사랑하는 사람인데요,, 그렇다고 해서 남의 나라 말을 함부로 비하하진 않습니다.

  • 9. LustHen
    '15.1.14 10:50 PM (118.37.xxx.120)

    출처는 기억나지 않구요..
    미개하다는 표현때문에 비하로 비춰질 수는 있겠네요.
    근데 미개하다는 말이 수준이 낮다는 뜻도 있지만 덜 발달했다는 의미도 되죠. 언어보다는 문자가 과학적인 측면에서 봤을때 덜 발달했다로 보는 것 같아요. 근데 언어도 동음이의어가 많아서 한국어처럼 욕이 풍부하지 않은 듯싶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9816 기침예절..이게 그리 어렵나요? 2 메르스끝? 2015/07/01 912
459815 비정상회담 새멤버 G6 공개.. 29 .. 2015/07/01 8,883
459814 열무김치 담글껀데 집에 믹서기가 없어요 4 .... 2015/07/01 1,297
459813 사람 앉혀놓고 핸드폰 보는 사람.. 19 T.T 2015/07/01 6,876
459812 컬투쇼-다이어트하게 된 이유 (배꼽 조심) 19 대박웃김 2015/07/01 11,049
459811 괌 다시 가고 싶네요. 38 .. 2015/07/01 8,359
459810 결혼 전에 더 해볼걸~ 하는거 있으신가요? 24 @@ 2015/07/01 5,505
459809 운영중인 가게 내놓을때요 1 매실차 2015/07/01 3,893
459808 이유가 뭘까요?? 2 후리지아향기.. 2015/07/01 538
459807 캔참치 그냥 먹어도 되나요? 7 .. 2015/07/01 10,547
459806 유럽 가고싶은 워킹맘 침흘리며 여행사 홈피만 보고있어요. 3 아.. 2015/07/01 1,603
459805 10년만에 보일러 교체할려고 합니다 4 여여 2015/07/01 1,525
459804 운영자님! 3 부탁 2015/07/01 1,188
459803 외부지문 영어내신 (분당) 어떻게 준비해요? 10 ... 2015/07/01 2,360
459802 목디스크 수술하신분 계신가요? 7 ㅜㅜ 2015/07/01 2,705
459801 애들 다 커서 집에 잘 없는 경우 5 밥으로 2015/07/01 2,248
459800 최근 롤렉스 구입하신분 계세요? 데잇저스트 800정도면 살수있는.. 4 2015/07/01 2,793
459799 초등딸이 밥말고 라면끓여달라고 징징대요 28 어휴 2015/07/01 5,478
459798 타올은 지금도 송월타올을 알아주나요 6 . 2015/07/01 3,330
459797 아기가 잘 크지않아서 속상해요... 위로좀 해주세요... 25 답정녀 2015/07/01 4,770
459796 헐렁한 옷 6 배가 좀 2015/07/01 1,468
459795 교대 근처 맛있는 빵집 있나요? 6 어디 2015/07/01 1,577
459794 7세 남아 교육....저 잘한걸까요 21 7세 남아 2015/07/01 5,728
459793 갈비찜 조리시 압력솥과 일반 냄비 맛의 차이 있나요? 7 2015/07/01 2,593
459792 남편과 아들이 가는데 생선사오게 하려구요 2 제주도 2015/07/01 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