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치어들은 어항에서 분리 시켜놓은 상태입니다.
동생은 왜 물고기엄마랑 자식들을 갈라놓나면서 그냥 다같이 넣어주면 안되냐고 우네요
엄마가 물고기를 얻어오셨는데, 저도 안타까워 같이 넣으면 안되냐고 했는데 엄마가 성인 구피들이(심지어 부모라도)
아이 구피들을 잡아 먹을수도 있다고 하네요.
정말인가요? 구피 키워보신분 있으신지요.
어른 구피들이 잡아 먹을라고 먹는 건 아니고
모르고 먹게 되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카니발리즘이라고 하나요?
얼마든지 잡아 먹습니다.
그래서 수초를 키워본 경험이 있구요.
첨에는 새끼를 애지중지 하지만 물생활 좀 하다보면
수초틈에서 살아남기를 바랄 뿐이죠.
구피,플래티등 몇 종류가 지가 놓은 새끼들 잡아 먹어요
무슨 이유로 먹이로 인식하기때문이래요
새끼 가지면 별도의 부화통에 넣으시고 새끼들은 무조건
어느정도 클때까지는 따로 키워야되요
세상에.. 자기 자식으로 인식안하고 어항에 갑자기 생긴 외부에서 들어온 견제해야되는 생명체 쯤으로 생각하나보군요. 안그래도 지금 힘센 어른 구피들이 다른 어른 구피 한마리를 왕따시키고 있습니다. 같은 어른이니 차마 물어뜯진 못하고, 치어의 경우는 약하니 잡아먹는 모양이네요
앗 윗댓글 지우셨네요 머리만 물어뜯어놓았다고
키우던 구피도 그랬고 햄스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