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만 있는 전업인데..집에만 있으면 몸이 더 아프고 늘어져요
작성일 : 2015-01-14 17:32:13
1942219
근육량도 많고 운동도 하는데...운동 쉬고 한두달 집에 있으며 볼일만 보고 하면 늘어지고 몸도 더 아파요. 몸이 아플나이가 아닌 30대 초반 애둘 엄마인데... 정신도 몸도 망가지는거 같아요..
머리도 멍해지고... ㅜㅜ
저같은분 있나요? 반짝 반짝 총기있게 살고 싶은데 어렵네요..
다른분들은 어떻게 지내세요?
IP : 1.226.xxx.3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5.1.14 5:35 PM
(175.209.xxx.18)
드시는건 충분히 잘 드시는지? 일단 잘 챙겨드시고 적당히 움직이고. 이거 두가지가 잘되는게 중요해요.
2. 잠깐씩이라도
'15.1.14 5:42 PM
(164.124.xxx.147)
동네 한바퀴 바람 쐬어 보세요.
저도 하루종일 집에 있으면 머리 아프고 찌부드한 편이어서 주말이나 휴가때 혼자 버스 타고 시내 나가서 한바퀴 돌고 오곤 합니다.
그렇게라도 바람 쐬어야 개운한(?) 거 같더라구요.
근데 또 만성피로 상태가 되니까 이것도 저것도 귀찮고 하루 종일 집 소파에서 뒹굴거려야 개운해지더군요. ㅎ
어쩌면 원글님 에너지가 있으신 분이라 발산 못해서 그런 걸지도 몰라요.
3. 제가 그래요
'15.1.14 6:25 PM
(110.11.xxx.43)
사람마다 성향이 다른데
전업이 맞는 사람이 있고 그냥 일하는게 맞는 사람이 있는 거 같아요
활동적이고 외향적이고 바깥 활동 좋아하는 사람은 집에만 있으면 병나요
4. 저도 예전에 꼭 그랬는데
'15.1.14 6:34 PM
(115.126.xxx.100)
아침에 애들 보내고 걷기하면서부터 달라졌어요
몸이 편할수록 바보되는거 같아요
내내 늘어지고 비실비실하다보니 우울하고 그랬었는데
나가서 걷고 이후로는 반짝반짝해요
걷기 끝나고 커피점 들러서 커피한잔 뽑아서 마시면서 집에오면 행복해지더라구요^^
내일부터 껴입고 나가셔요~~~
5. 저도 그런데
'15.1.14 8:09 PM
(175.223.xxx.129)
집에 있으면 우울하고 몸이 더 처지고 그렇더라구요.
지금은 사주를 믿진 않지만
학생때 재미로 사주 봤는데 아저씨가 저는 전업주부하면 여기저기 아플거라고 일하는게 좋다고 하기도 했었어요ㅋㅋ
애기들 어느 정도 크면 재취업하시든지 창업하시던지 하세요.
돈을 굳이 안 벌어도 되는 상황이라도
직업이 꼭 필요한 사람이 있는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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