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셋데리고 미국살기~

플라이 조회수 : 2,097
작성일 : 2015-01-12 11:35:14
영주권자에요
신랑은 한국에 일자리를 구해서 잠시 같이 나와있는
상태이고 빨리 어디서 살지 정해야하는데 지금 머리가
아프네요ㅠ신랑은 무조건 미국에 살고 첫째 대학보내고
나오라고..첫째는 7학년이고요 둘째는 4학년 셋째는
이제 킨더 들어갔어요~
5년정도 더 있다가 나오라는 말인데
애기아빠없이 지내본적이 없어 나름 걱정이네요
지내면 어찌어찌 지내겠지만..
집이며 차며 아직 정리 안했고요
한국에 집은 예전에 분양받은 서울시외각에 아파트 거기서
신랑은 생활하고 있어요~
애들이 미국에서 잘지내고 있으니 더 고민하는거
같아요~전 결국은 한국이라 애들을 전부 한국 대학교에
넣길 바라고요~글로벌이나 영특입학등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하지만 지금 한국와거 학교다니면 따라갈서 있을까?
고민하니 머리가 아프네요 뭐가 좋을까요?!
남편은 미국지사에 종종 올수있어 융통성있게
만날수는 있을것같은데 그래도 기러기아닌 기러기로
살아라야하는게 마음쓰이네요
조언 부탁드려요
IP : 110.14.xxx.21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황
    '15.1.12 11:39 AM (125.187.xxx.101)

    엄마가 첫째 건강하셔야 겠지요.. 좀 힘들긴 할거 같네요.

  • 2. 저라면
    '15.1.12 11:51 AM (211.55.xxx.29)

    기러기 살겠는데요...
    저희는 남편이 기러기는 절대 안된다고 해서 들어왔고, 첫아이는 외국인 학교에 넣었습니다. (지금 고2라.. 공부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해서) 둘째는 형편이 안되서 국립 초등학교에 넣었구요. 5학년이네요. 영어는 당근 잘하고, 수학도 곧 잘 하는 편이어서 적응하는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먼저, 영주권자라 하드라도, 한국에서 사실려면 re-entry permit 받으셔야 하는거 알지요? 이게 5개월에서 6개월 걸립니다. 웹사이트에서는 3개월 걸릴거라 하지만, 그렇지 않아요. 저희가 한국에 들어와서야 발급되었으니까요... 이때 발급된 재입국 허가서를 한국에 있는 미대사관에서 수령할 것인지, 미국내 현 주소에서 수령할 것인지 정하셔야 하는데, 한국 미대사관에서 수령하시는 편이 나으세요. 물론 웹사이트가서 매번 상황체크를 하셔야 할거예요. 한사람당 400불 정도 듭니다.

    관건은, 아이들 학교와 미국내에 있는 살림살이 처분인데, 만만치 않습니다. 차도 팔아야하고, 짐도 처분해야하고, 집도 렌트줘야하고....

    한국내에서 아이들 외국인 학교 입학이 불가하다면, 그냥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미국에 사시면서 기러기 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 한대요...

    양쪽 다 쉽지 않은 결정이네요..
    용단을 내리셔야 할듯....

  • 3. 님아 그강을 건너지 마오
    '15.1.12 2:13 PM (59.9.xxx.217)

    이 영화에 나오는 순애보 남편이라면 기러기도 괜찮겠지만
    5년이나~~~~

    기러기가족 되는게 아이들 위해서 라는데 자칫 가족해체(이혼)가 될지도 몰라요.
    한국사회. 특히 직장인은 회식이네뭐네 하며 유흥업소에 갈일이 미국보다 엄청 많을거에요.
    그냥 불편하더라도 한국나와서 사시고 미국 거주비용으로 아이들은 외국인 학교 보내는게 좋을것같아요.
    아이들은 대학갈 때 미국들어가서 기숙사나 학교앞 원룸서 지내게 하시면 어떨까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7961 일주일 안에 허벅지 셀룰라이트 정리 가능할까요 2 절망 2015/06/23 3,580
457960 메르스 환자의 슬픈 자살 6 박꼴통 2015/06/23 16,343
457959 크록스 후레체 미니웨지 라는 신발 문의드려요. 6 신발 2015/06/23 1,283
457958 매실청 용기 1 또나 2015/06/23 1,282
457957 편안한 운동화 공유부탁해요 (족저근막염휴유증) 18 궁금 2015/06/23 5,617
457956 불고기를 양념에 재워놓았는데요 3 도와주세요 2015/06/23 820
457955 메르스 진정세인가요? 16 연습 2015/06/23 5,137
457954 기본 질서도 모르는 아이들 6 .. 2015/06/23 1,219
457953 냉장고를부탁해 맹쉐프 보다 써니얼굴이 더들어오던데;; 21 맹쉪 보다 2015/06/23 14,683
457952 회사에서 상이나 부의금 낼 때 궁금합니다. 7 어썸와잉 2015/06/23 17,285
457951 평택 성모병원장이 공개한 메르스 정부 압력 12 숙주는 정부.. 2015/06/23 3,313
457950 꼭 그 해에 옷 두 번은 구입하는 우리 애들 6 아깝다 2015/06/23 1,590
457949 가구 추천해주세요~ 3 쇼핑은힘들어.. 2015/06/23 944
457948 2012년도 후반~2013년도 말에 부동산 가격이 왜 폭락? 1 폭락했나요?.. 2015/06/23 1,167
457947 과고를 가면 대부분 스카이 가나요? 7 궁금 2015/06/23 2,794
457946 고관절 아파서 고생중에요ㅠㅠ 3 간절한 마음.. 2015/06/23 1,817
457945 오늘 7시,홍대앞.. 3 bluebe.. 2015/06/23 1,157
457944 생활복 안 입는 중학교 많나요 18 .. 2015/06/23 1,860
457943 해지스 크로스백인데 어때요? 7 산책 2015/06/23 2,094
457942 너를 기억해는 보신분 없나요? 5 ... 2015/06/23 1,507
457941 인감도장,땅문서 어디에 보관하시나요? 4 .. 2015/06/23 2,634
457940 아웃백도시락 요즘 먹어도 되나요? 아웃백 2015/06/23 415
457939 목동 파라곤 거주하시거나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10 조언 2015/06/23 13,430
457938 난뚱뚱 ~옷은 사고싶고 쇼핑이 열리다 1 82못하는동.. 2015/06/23 961
457937 무단으로 82 게시글 인용한 기사들에 대해서는 8 ㅇㅇ 2015/06/23 897